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업계 본좌 여고생 사건 (문서 편집)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2005년]] [[11월]]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사건]]. == 발단 == 발단은 한 [[여고생]]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업계 관계자에게 포착되면서부터였다. 이 관계자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메신저]]로 이 미니홈피를 [[링크]]했고 이것이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기에 이르렀다. 당시 다수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던 [[이글루스]]에서는 1달 가까이 [[여진#s-3]]이 계속될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 미니홈피의 주인 == 미니홈피의 주인은 [[1988년]][* 현재 [age(1988-01-01)]세.]생으로 당시 17세였던 여고생에 불과했는데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부수석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창시자 [[크리스 멧젠]], [[롭 팔도]]와 동격을 자처했다.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업적]] == 미니홈피에 스스로 작성한 자신의 [[커리어]][[http://blog.naver.com/wiwi200/40019672846|전문]]에 따르면 블리자드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거의 혼자 만들다시피 했고 [[렐릭 엔터테인먼트|렐릭]]에서는 [[워해머 40000]]과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앙상블 스튜디오|앙상블]]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음악]]과 [[사운드]], [[3차원|3D]]를 담당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씩 엔터테인먼트|미씩]]에서는 워해머 판타지 온라인의 개발에 참여했고 [[빌 로퍼]]와도 협업하면서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놀라운 능력을 비단 게임업계에 가둬둔 것이 아니라서 저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픽사]]에서도 일한 기록을 남겼다. [[미국]]의 게임업계를 사실상 좌지우지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NHN]]에서는 [[아크로드]]의 개발에 관여했고 [[imc 게임즈|IMC]]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웹젠]]의 썬 온라인에 두루 손을 댔다. 특히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썬 온라인은 2005년 당시 [[넥슨]]의 [[제라#s-2]]와 함께 [[빅3]]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었는데 경쟁 관계에 있는 두 작품의 개발에 동시에 참여한 것이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엄청난 개발 활동을 펼치던 와중에도 미니홈피에 [[싸이 간지글|감성적이고 진솔한 글]]들을 남겨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외국 [[기자|취재진]]의 질문에 응대한 소감이라든지, 블리자드의 부수석으로서 [[블리즈컨]]에서 고생한 개발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든지, [[워크래프트 3]]에서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스태프들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블리즈컨]]에 초청하기 위해 [[임요환]] [[프로게이머]]의 매니저[* 그런데 [[주훈]]은 아니라고 한다.]와 직접 통화한 뒷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개발 담당 부수석인데도 친히 [[마케팅(직무)|마케팅팀]]에 해야 할 일까지 손수…!!~~ 미니홈피의 컨셉 자체가 완전히 일관돼 있고 하도 그럴듯하게 꾸며져 있었기 때문에 일부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전파 초기에는 [[히메가와 아유미|"인생 헛살았다"]], [[존 폰 노이만#s-4|"역시 이 업계에 타고난 천재는 따로 있다"]]는 반응마저 보였을 정도다. == 진실 == 하지만 커리어패스를 자세히 보면 도저히 한 인간이 모두 감당할 수 없는 업무인 데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업계까지 거명하는 바람에 수 시간 만에 업계 관계자 공통의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여고생의 미니홈피로 몰려가 방명록에 다투어 글을 남겼다. [[리처드 개리엇]]의 이름으로 영문으로 안부를 남기는가 하면 [[반프레스토]]에서는 [[일본어]]로 [[사칭|스카웃을 제의]]했다. [[넥슨]] 관계자를 자처하며 "왜 우리와는 일을 하려 하지 않느냐"고 절박한 하소연을 남기는가 하면, [[NHN]]에서는 "제발 아크로드로 돌아와주세요 ㅠㅠ"라고 호소하는 등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서로가 서로의 덧글에 "헤드헌팅에 대한 [[매너|업계 관례를 지키라]]"며 꾸짖은 것은 덤. 한편으로 이글루스에서는 [[당신을 전문가로 만들어 주겠다]] 사태처럼 각자 자신의 실제 커리어를 폭로하는 포스팅이 유행처럼 번졌다. [[리처드 개리엇]], [[사카구치 히로노부]], [[코지마 히데오]]에 이어 심지어 [[빌 게이츠]]까지 몰래 한국 사이트에 블로그를 파고 숨겼던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블로깅을 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파장 == 사건이 발생한 지 [age(2005-11-01)]년이나 흘렀는데도 당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으킨 파장이 상당해 '한 본좌 여고생의 싸이'로 검색하면 관련된 포스팅이 상당량 검색될 정도다. 이렇게까지 업계에 화제를 불러온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http://egloos.zum.com/outsider/v/1170978|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요지는 타 업종과는 달리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유독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든지, 아니면 최소한 언젠가는 한 번 협업을 해 보고 싶다는 게 일종의 로망 내지 판타지로 돼 있는데 이 사건이 그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하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다 보니 마침내 문제의 여고생의 급우에게까지 연결고리가 닿기에 이르렀다. 그에 따르면 이 여고생은 평소 학교에서도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처했으며 수업 도중에 급한 업무 관계의 전화라며 전화를 받으러 나가거나 허락을 받아 [[조퇴#s-3]]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 그럴싸함에는 [[담임#s-1]]조차 속아넘어갔을 정도라고 전해졌다. 이쯤 되면 [[공상허언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의 폭주로 인해 미니홈피는 폐쇄됐으며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분류:2005년/사건사고]][[분류:대한민국의 게임 사건 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