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산주의 유머/소련/신앙 (문서 편집) [include(틀:상위 문서, top1=공산주의 유머/소련)] [include(틀:공산주의 유머)] [목차] == 성(聖) 레닌 == >독실한 [[러시아 정교회]] 신자인 시골 노파 한 사람이 [[모스크바]]에 왔다가, [[블라디미르 레닌]]의 [[레닌 영묘|어마어마한 묘]]를 보고 경비원에게 물었다. > >"이 안에 무엇이 있나요?" > >"블라디미르 레닌께서 누워 계시지요." > >"레닌? 그게 누구죠?" > >"아니 우리 인민들의 새로운 [[성인]](聖人)인데 아직도 모른단 말입니까?" > >순간, [[기독교]]의 성인으로 생각한 노파는 얼른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 > >'''"성 레닌이시여, [[성당]] 문을 닫게 한 [[볼셰비키]]들을 물리치시고, 우리로 하여금 다시 성당에 나가 [[성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아멘]]."''' ※ 레닌은 [[볼셰비키]]의 지도자로 '''소련을 건국'''했다. ~~[[체카|그 이후 노파를 아무도 못봤다 카더라]]~~ == [[독재자]]의 위력 == >[[이오시프 스탈린]]이 죽어서 [[천국/기독교|천국]]의 문을 두드렸다. 성 [[베드로]]가 내려다보고는 호통을 쳤다. > >"너는 안 돼! 넌 [[지옥(기독교)|지옥]]으로 가야 돼!" > >스탈린은 뒤통수를 긁으며 지옥으로 내려갔다. > >며칠 후, 다시 천국의 문을 두들기는 자가 있었다. 베드로가 내다보니 놀랍게도 한 떼의 [[악마]]들이 서 있는 게 아닌가? 베드로는 깜짝 놀라며 입을 열었다. > >"응?! 너희들은 지옥의 악마들이 아닌가? 대체 이 천국에는 무슨 용무로 왔나?" > >그러자 대표자 악마가 나서서 난처한 얼굴로 말했다. > >"저... 성 베드로시여, 저희들은 지옥에서 도망쳐 나온 정치적 망명자 그룹의 제 1진입니다. 제발 저희들의 정치적 [[망명]]을 받아 주십시오. '''[[스탈린]]과는 도저히 같이 지낼 수가 없습니다!'''" ※ '''[[사탄드립|지옥의 악마들마저 망명하게 만드는]]''' 스탈린 동지의 [[대숙청|잔혹한 위엄을]] 풍자하는 유머. == 스탈린의 묘지 == >[[이오시프 스탈린]]이 죽은 후 정권을 잡은 [[니키타 흐루쇼프]]는, 스탈린을 [[레닌 영묘|소련 영토에 묻는다]]는 게 [[스탈린 격하 운동|영 꺼림칙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매장(이장)하기 위해 적당한 나라를 찾고 있었다. > >가장 먼저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 골]]에게 문의했다. 그러나 드골은 "[[프랑스]] [[앵발리드]] 묘지는 프랑스 영웅들만을 위한 묘지입니다."라면서 거절하였다. > >다음엔 [[미국]]에 전화하여 [[알링턴 국립묘지]]에 매장하고자 했으나 ~~당연히~~[[냉전|거절당했고,]] [[영국]] [[성공회]]의 [[웨스트민스터 성당]]과도 교섭했으나 또다시 [[반러|거절당했다.]] >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 연락을 했다. 얼마 후, 이스라엘에서 답신이 왔다. 그 내용은 이러했다. > >"스탈린의 시체를 이스라엘에 매장하는 것에는 적극 찬성합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시오니즘]]에는 적대적이었고 [[유대인]]들을 심하게 탄압하기는 했지만, 놀랍게도 국가 [[이스라엘]]에는 우호적이어서, 승인을 해 주거나 [[체코슬로바키아]]를 통해 무기를 팔아주기도 했다! ...이유는 유대 사회주의를 내세운 이스라엘이 친소 포지션을 취했기 때문. 당연히 구라였고 스탈린은 부들거렸지만 이미 늦었다. 참고로 스탈린은 유대인들의 거주지로 [[유대인 자치주]]를 건설하기도 했다. 복어계획과 비슷하지만 복어계획과는 달리 자국 내 유대인들 한정으로만 했다. 그래도 이 계획에 호응하여 이주한 유대인들은 독소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 자치주는 변방 촌동네라서 인프라 수준이 좋지 않고 천연자원도 변변한게 나는것이 없어서 유대인들의 대다수는 대도시나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하지만 한 가지, 미리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성경|신뢰할 만한 국제적 통계]]에 따르면, '''신성한 이스라엘 땅에서는 [[역사는 반복된다|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확률]]이 [[예수|세계에서 으뜸간다]]는 사실입니다.'''" > >결국 흐루쇼프는 스탈린을 [[소련]] [[크렘린 벽 묘지|땅에 묻었다고 한다.]] ~~예수와 그의 부활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이 신약성경의 기적을 언급하는 것이 진정한 유머이다.~~ ~~유대교를 안 믿는 이스라엘 사람일수도 있지~~[* ...라고는 하나 이스라엘의 가톨릭교도의 비율은 2018년 기준 약 2%가량... 사실상 흐루쇼프를 놀리기 위해 한 발언인 셈.] ※ 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고 [[라자로]]가 죽었다가 부활했다. 이 외에도 여러 사례가 더 존재한다. 설령 유대교가 신약의 내용을 부정한다쳐도, 유대교에서도 믿는 구약에 역시 엘리사가 아이를 살려냈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엘리사의 뼈에 닿은 사람이 되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에스겔서에서는 아예 마른 뼈들이 단체로 부활하기까지 한다. [[예수]]는 땅에 묻힌 게 아니라 무덤으로 쓰던 동굴에 안치되긴 했다지만, 죽은 사람이 살아난 적이 역사상 전혀 없는 지역과 최소한 네 명이라도 있는 지역의 [[부활]]률을 비교해 보면 어느 쪽이 높을지는 뻔하긴 하니까.~~근데 다들 선지자들이 한 것이나 그와 관련되어 있어서 선지자가 나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근데 오보로 따지자면 가장 많이 부활하는 나라는 [[북한]] 아닌가?----신뢰할 만한 '국제적 통계'-- == 지옥에 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 >천수를 다한 브레즈네프 서기장은 지옥에 떨어졌다. 입구에서 문지기가 그에게 주의를 줬다. > >"브레즈네프 씨, 지옥에 온 이상 당신은 벌을 받아야 합니다. 단, 어떤 벌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브레즈네프는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지옥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바늘]] 산에서 괴로워하고 있고, [[이오시프 스탈린]]은 펄펄 끓는 솥 안에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브레즈네프는 이 광경을 보고 벌벌 떨었다. 그런데, 저쪽에서 [[니키타 흐루쇼프]]와 [[마릴린 먼로]]가 서로 껴안고 있는 게 아닌가. 브레즈네프는 반색을 하며, > >"이걸로 하겠습니다. 저도 저 형벌을 받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자, > >지옥의 직원은 "그럽시다."라고 대답한 뒤, "그래, 그만 해도 좋다. 교대가 왔으니까." > >라고 '''[[마릴린 먼로]]에게 [[Ang?|말했다.]]''' ※ 벌을 받고 있던 것은 [[마릴린 먼로]]였다. --잠깐, 이렇게 되면 흐루쇼프도 한 순간에 지옥으로--[* 흐루쇼프는 스탈린을 비판하며 그의 업적을 폄훼하려 했는데, 반면에 브레즈네프는 스탈린을 찬양하면서 흐루쇼프의 유산들을 도로 원상복귀 시켜버렸다. 즉 두사람 모두 벌을 받게 되는 셈.] [[자살]]한 죄로 받는 거라고들 하는데[* 대다수의 종교에서 생명은 신의 주권으로 보기 때문에 자살은 그것에 거역하는 큰 죄로 취급당한다. 사이비들은 이것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신을 위해 죽는것은 자살이 아니라 오히려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성스러운 행위이며 그 종교의 창시자인 자신이 신의 대리인이니 자신을 위해 죽는것도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서 [[폭탄테러]]나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 같은 누가봐도 자살인 행위를 이행하는 종교집단들이 존재하는 것.] 마릴린 먼로의 경우 정말 자살인지, 자살시도할까 말까 하려다 정말로 죽은 것인지, 의문사인지는 불분명하다. ※ [[최불암 시리즈]]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 [[교황]] 암살 == >당 간부 한 명이 브레즈네프의 집무실로 급하게 뛰어들어왔다. > >"브레즈네프 동지! 급보입니다! 방금 [[요한 바오로 2세|교황]]이 저격당했습니다!" > >'''"오, 벌써 [[5월 13일]]이 되었나?"''' 이날은 [[요한 바오로 2세]]가 [[바티칸]]에서 저격당한 날이다. 요한 바오로 2세가 [[반공]] 성향이 강한 인물이였다 보니 저격수가 [[소련]]과 연관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실제로는 살인죄로 수배중인 이슬람 광신자에 의한 저격] 이 유머는 소련배후설을 암시하는 것. 참고로 저 사건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발의 총탄을 맞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목숨을 건졌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범인을 용서했다.[* 이 범인은 교황암살미수로 19년, 고국인 터키로 돌아와 과거 거기서 저지른 살인으로 11년, 총 30년 동안 감옥에서 지낸 후 출소, 3년 뒤 요한 바오로 2세의 무덤을 참배, 그 후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현재는 유기동물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신앙심 깊은 아제르바이잔 학생에게 공산당원인 교사가 신은 없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 >교사가 아무리 신은 없다고 설득했지만 학생은 계속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교사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 그걸 보다 못한 학생이 마지못해 알겠다고 했더니 교사가 뛸 듯이 기뻐하며 > >'''"아이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무신론자들도 무의식적으로 신, 혹은 종교과 관련된 관용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유머로, 실화라고 한다. 스탈린, 브레즈네프도 관용구로 신을 많이 들먹였고 브레즈네프는 미국과 대화하다가 신을 얘기해서 미국측이 당황했다고 한다. [[분류:공산주의 유머/소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