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우 (문서 편집) [목차] == 督郵 == [[전한]] 때 설치된 관직으로 군을 보좌해 현을 감찰하는 역할이다. [[삼국지평화]], [[삼국지연의]] 등의 영향으로 인해 황제의 명에 따라 중앙 정부에서 파견된 관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황제]]가 아니라 [[태수]]가 보낸 관리이다. 애당초 [[중국]]은 수많은 행정 지역이 있는 [[국가]]인데, 그런 곳에서 조그만 현까지 중앙에서 지방관을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왕망]]이 찬탈할 때 [[마원(후한)|마원]]이 독우를 맡은 적이 있었으며, [[후한]] 말에는 [[주숙현]]이 독우를 지내다가 죽었다. [[이회(삼국지)|이회]]가 건녕의 독우를 지낸 적이 있다. 동진, 남북조시대 때 [[도연명]]이 405년에 팽택 현령을 지내고 있을 때 독우가 파견되자 5말의 쌀 때문에 굽힐 수 없다면서 벼슬을 그만두었고 이로 인해 귀거래사를 지었다. 독우는 이후 [[당나라]] 때 폐지되었다. == [[삼국지]]의 등장인물 == 독우는 본명이 아닌 1번 문단의 관직명이다. [[정사 삼국지]] 촉서 선주전,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모두 독우로 서술되며, 본명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대신 [[삼국지평화]]에서는 [[최렴]]으로 나온다. [[유비]]가 [[황건적의 난]]을 진압한 데 공을 세워 [[기주]] 중산국(中山國) 안희현(安熹縣)의 현위(縣尉)인 안희위(安喜尉)[* 당시에는 군대가 경찰 역할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로 치면 [[대대장]]과 경찰국장을 합친 정도 되는 관직이다.]를 지내고 있을 때, 군공에 따라 관직에 맞는 대상자를 추려내려고 그를 찾아온다. 이에 유비가 자신을 쫓아내러 온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독우를 만나려 했다. 독우가 병을 핑계로 유비를 만나기를 거절하자 유비는 태수의 명령을 사칭하여 독우를 붙잡아 장 2백 대를 때리고 묶은 다음 달아났다. 연의에서는 유비가 선역 주인공인 만큼 독우가 [[인간 말종]]에 성깔이 아주 거만[* [[장비]]도 거만한 인간이라며 옆에서 거들면서 엄청 맘에 안 들어 했다.]한 인간이었던 것으로 묘사되며, 독우를 두들겨 팬 장본인도 장비로 각색되었다. 독우가 안희현에 시찰을 왔다가 유비가 [[뇌물]]을 바치지 않자, 한 현리를 [[고문]]해 유비를 모함하여 있지도 않은 죄들을 다 뒤집어씌우려 했다. 이 소식을 듣고 격분한 [[장비]]가 다짜고짜 독우를 강제로 끌고 가 [[말뚝]]에 묶어 놓은 채 버드나무 가지를 회초리 삼아 마구 매질했고[* 이 과정에서 겁에 질려 [[오줌]]까지 질질 지리는 수모까지 겪었다.], 백성들 또한 이 자에게 하나같이 불만들이 상당했던지라 이 모습을 보고 저런 놈은 좀 맞아야 된다느니, 내 속이 다 시원하다느니 식으로 통쾌해했다[* 물론 일부 백성 중에서는 통쾌해하면서도 아프겠다면서 안쓰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유비와 관우가 얼른 달려왔고, 유비가 장비를 말리자[* 만화 알짜 삼국지에서는 유비가 이 모습을 보고 [[분기탱천]]해서 독우를 마구 폭행하던 장비를 향해 어떻게 황제의 칙사를 때릴 수가 있느냐면서 역으로 마구 때리면서 꾸중했다.] 독우는 그제서야 유비에게 빨리 자기 좀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는 개찌질한 모습을 보였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역시 속으로 독우에게 불만이 많았던 [[관우]] 역시 어서 이 놈을 죽이고 이딴 벼슬도 버리고 그만 여기를 빨리 떠나자고 하였으나, 유비는 현위의 도장만 반납하고 목숨은 살려준 채 안희현을 떠났다[* 알짜 삼국지에서는 벼슬을 돌려주고 떠나기 전 유비 역시 독우에게 인생 그딴 식으로 살지 말라는 식으로 화를 내면서 자리를 떴다.][* 곧장 떠난 이유는 더 이상 마을에 머물 이유도 없었던 것도 있지만, 독우가 반성은커녕 이 사태를 [[상부#s-1|상부]]에 꼰지를 게 뻔해서였다. 과연 삼형제가 떠난 이후 후술하겠지만, 예상대로 독우는 이 사태를 상부로 가서 당장 일러바쳤다. 당장 [[이문열 삼국지]] 만화판에서도 만신창이가 된 독우가 본인을 살려준 유비에게 겉으로는 감사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두고보자 이놈들!'이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독우는 태생이 [[쓰레기]]였는 탓에 전혀 [[반성]]하지 않고 되레 본인과 [[유유상종]]인 정주의 태수에게 이 일을 고발한다. 이에 유비 삼형제는 쫓기는 신세가 되어 대주 태수 [[유회#s-2]]에게 가서 몸을 숨긴다. 이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는다. === 기타 === [[파일:전략 애니판 독우.jpg]]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애니판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가 마을을 떠나기 전에 마무리로 유비와 관우는 펀치를 날리고 장비는 물세례를 퍼붓는다. * [[삼국전투기]]에서는 삼로 전투 편 막바지에 유비의 성품이 언급되는 장면에서 [[메가쑈킹]]으로 패러디되어 1컷 등장했는데 [[마조히즘|어째 나오는 모습이...]]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27&no=349&weekday=wed|#]] [[파일:독우 삼국전투기.jpg|width=250]]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에서는 이름이 독우인 것이 되었고 --독우 독우! 그야말로 독우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그 놈!--촉서 <선주전>을 참고하여 유비한테 두들겨 맞는다. * [[삼국지톡]]에서는 정사와 연의를 모두 반영하여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11422&no=35|유비와 장비 둘 다에게 죽도록 --쳐--맞았다]]. 왼쪽에서 장비가 오른쪽에서 유비가 날린 펀치에 아가리가 샌드위치로 털리면서 강냉이를 뿜는 게 인상적이라면 인상적(...). [각주] [[분류:중국의 관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