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낭카바우어 (문서 편집) |||| {{{+4 '''Baso Minangkabau'''}}} || |||| {{{+1 '''미낭카바우어'''}}} || |||| '''언어 기본 정보''' || || 주요사용지역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br][[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 || || 원어민 ||'''약 600만 명''' || || 어족 ||'''[[오스트로네시아어족]][br][[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br]말레이어군[br]말레이숨바와어군[br]미낭카바우어''' || || [[문자]] ||[[로마자]] || |||| '''언어 코드''' || || [[국제표준화기구|ISO]]-639-1 || || || [[국제표준화기구|ISO]]-639-2 ||'''min''' || || [[국제표준화기구|ISO]]-639-3 ||'''mjn''', '''zmi'''[* 느그리슴빌란 말레이어] || |||| '''주요 사용 지역''' || |||| || ||<-2> '''언어별 명칭''' || || [[마인어]] ||Bahasa Minangkabau || || [[영어]] ||Minangkabau language || >'''Namuwiki, puhun pangatahuan yang angku turuik kambangkan.'''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목차] == 개요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미낭카바우 고원]]에 거주하는 [[미낭카바우인]]의 언어.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 [[말레이어군]]에 속해 [[무시어]], [[븡쿨루어]], [[반자르어]] 등과 함께 [[마인어]]에 가장 가까운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언어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주로 [[느그리슴빌란]] 주에서 사용하며, [[믈라카]], [[조호르]], [[슬랑오르]]에서도 일부만 사용한다. 사용자 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약 550만 명(2007년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약 90만 1천 명(2016년 기준). "미낭어"라고도 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간혹 [[말레이어]]의 방언인 "느그리슴빌란 말레이어"(Bahasa Melayu Negeri Sembilan)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앞에서 열거한 무시어, 븡쿨루어와 비슷한데, 무시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보통 "[[팔렘방]] 말레이어", 븡쿨루어는 "[[븡쿨루]] 말레이어" 또는 "중앙 말레이어(Melayu Tengah)"로 취급되고 있다. 다만 독자적인 [[반자르 술탄국]]의 역사가 긴 [[반자르마신]] 지역의 반자르어는 "반자르마신 말레이어"로 취급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 [[세르비아어]]와 [[보스니아어]], [[힌디어]]와 [[우르두어]]의 구분처럼, 한 지역의 말이 다른 특정 지역의 말과 독립적인 언어냐 아니면 그 언어의 방언이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온전히 언어 내적인 차이뿐만이 아니며, 종종 정치적, 관습적인 기준도 사용된다. 이하의 설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미낭카바우어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말레이어 방언들 중에 [[페락 말레이어|페락 방언]], [[사라왁 말레이어|사라왁 방언]], [[사바 말레이어|사바 방언]]과 더불어 지역별 방언차가 큰 축에 속하지만, 후자들에 비하면 [[카페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 수준이다.[* 사실 전통적인 사바 말레이어는 말레이어의 방언이라기보다는 말레이어 기반의 [[크레올어]]이다. [[마카사르 말레이어]]나 [[바바 말레이어]], [[브타위어]]와 비슷한 사례.] 사용되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후자들처럼 [[아 다르고 어 다르다|여기 다르고 저기 다른]] 건 아니고 그냥 단어 몇 개 다른 것 정도이다. 원래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영국]]과 [[네덜란드]]가 들어와서 땅을 둘로 갈라놓아, 과거에 비해 서로 간의 차이가 다소 커졌다. 물론 방언이라는 게 그렇듯이, 이 방언도 근래에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방언을 듣기 위해서는 차라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지역을 직접 가는 게 낫다고 본다. 왜냐하면 느그리슴빌란이 위치한 [[말라야]] 지역에서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쓰이는 [[수도권 말레이어|말]]이 말레이어 회화체의 근본이 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느그리슴빌란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에는 쿠알라룸푸르 말씨의 영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Apo?"하던 것도 지금은 "Ape?"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수도권이나 타 지역에서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근래에는 느그리슴빌란에서조차 잘 쓰이지 않는 추세라 그런지 이 말을 쓰면 오히려 외국인 취급을 받는다.--잘못 쓰면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거나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울 수 있으니 주의바람--[* 말레이시아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이 많다 보니 당국에서 단단히 뿔이 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 만약에 불법체류자로 찍히면 그 날로 OUT이고, 말레이시아는 [[호주]]나 [[영국]]처럼 몇 년 뒤에 이거 풀어줄 만한 나라도 아니어서 나름의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어느 나라나 택시기사들이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건 흔한 일. [[한국]]이나 바로 이웃나라 [[필리핀]]에서도 근래까지 흔했으나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직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현지인들이 종종 중국인으로 인식하기도 하는 한국인들은 말레이어를 잘 한다면 차라리 현지인이라고 거짓말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바가지 씌우는 건 아니고 타자마자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못 알아보거나 혹은 어디서 왔냐는 질문을 받을 시에는 차라리 현지인이라고 뻥치는 게 안전하다.] 느그리슴빌란도 엄연히 지방이라 사람들이 대학이나 취업문제 등으로 종종 쿠알라룸푸르 쪽으로 상경하고, 그 쪽에서 살다 보면 그 쪽 말투의 영향을 받다 보니 방언이 퇴색될 수밖에 없는 것도 [[함정]]. 심지어 말레이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방언이 원래 쓰이던 인도네시아 쪽에서도 공용어는 [[인도네시아어]]인 데다가 근래에는 이 언어와 같은 원주민 언어들보다 [[영어]]가 더 대접받는 분위기라 잘 쓰지 않게 되면서 화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 특징 == [[서말레이시아]]인들이 [[브루나이 말레이어|브루나이 방언]]이나 [[사바 말레이어|사바 방언]]을 사용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종종 하는 소리가 "마치 미낭 말(느그리슴빌란 방언) 같다"이다. 비록 그 쪽 방언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수도권 말레이어|수도권 말]]에 비할 때는 의외로 그 쪽에 가까운데, 뭐 정확한 바는 알 길이 없다. 아무튼 수도권 방언하고의 차이점은 [[한국어]]의 [[서울말]]-[[충청도 방언|충청도말]] 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정작 수도권 방언은 [[서울말]]이 아닌 [[경상도 방언]]에 해당되는 위치다.] 비슷한 듯 다른 점 말이다. 다음은 표준어, 수도권 방언(KL), 느그리슴빌란 방언(NS) 간의 차이이다. * a로 끝날 경우, 수도권에서는 e로, 느그리슴빌란에서는 o로 끝낸다. 예: apa → ape(KL), apo(NS) * e가 'ㅡ'처럼 소리날 경우 a로 발음한다. 이 점은 [[브루나이 말레이어|브루나이 방언]]과 비슷하다. 예: kenapa → k'nape(KL), kanapo(NS) * e가 'ㅔ'처럼 소리날 경우 i로 발음한다. 이 역시도 [[브루나이 말레이어|브루나이 방언]]과 비슷한 점. 예: boleh → boleh(KL), buliah(NS) * o는 종종 u로 대체된다. 예: orang → orang(KL), urang(NS) 사실 이론조차도 매우 간단해서, 쉽게는 단어 끝의 a를 그냥 o로 바꿔주면 땡이다. 어떻게 보면 [[말레이어]]를 좀 할 줄 안다, 그러면은 쉽게 터득할 수 있는 방언이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근래에는 잘 쓰이지 않으므로, 막 남발하는 행동은 삼갔으면 한다. 타 지역에서는 종종 "[[믈라카]] 사람들 말투를 보면 마치 싸우는 것 같다"고 종종 그러던데 사실 느그리슴빌란이 믈라카를 둘러싸고 있는 점을 볼 때는 다소 영향이 갈 만 하다. 사실 말레이어 표준어의 근원은 [[믈라카 말레이어|믈라카 방언]]이지만, 이 쪽에도 느그리슴빌란 말씨가 좀 들어갔다. 예를 들어 "나(saya)"를 뜻하는 'den' 같은 거 말이다. '너'는 'angku'라고 하지만 그냥 'ang'이라고도 하는데, 문제는 ang은 좀 과격하고 무례한 말이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자.'''[* 이건 [[크다 말레이어|크다 쪽에서도 가끔 사용된다]].] [[http://infosemasa.com/loghat-negeri-sembilan/|여기서 더 많은 것을 찾아볼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데 해당 페이지는 수도권 말이나 표준어가 약간 섞인 것으로 100% 정확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 노래 == * [[람라 람|Ramlah Ram]] - Cinto Badarai [youtube(b06Zclz41ro)] * Tiar Ramon, Elly Kasim - Badindin [youtube(Z9mlEknxOlc)] * Melati - Kutang Barendo [youtube(DNxrQNn-QHg)] == 예시 == 이전 버전에 있던 개요 부분이다. 당연히 "느그리슴빌란 방언"이니깐 주도인 [[스름반]] 쪽 방언에 맞춰서 작성되어야 하는데 정작 개요는 [[수마트라]] 쪽 방언으로 작성되었다(...).[* 물론 온전히는 아니고 kat처럼 느그리슴빌란에서 쓰는 요소도 좀 섞었다(...).] 별 차이는 없다. Baso Malayu Nogori Sambilan, biasonyo dikanali sabagai "Baso Minangkabau". Loghat ni ditutuakan kat [[느그리슴빌란|Nogori Sambilan]] di [[말레이시아|Malaysio]] dan jua [[수마트라 섬|Pulau Sumataro]] di [[인도네시아|Indonesio]]. Ado jua babarapo urang yang manggunokan loghat ni kat [[슬랑오르|Salangor]]. Biasonyo, loghat ni dikanali sabagai baso yang babedo daripado [[말레이어|Baso Malayu]], tatapi sabananyo baso ni anyo salah ciek dialek [[말레이어|Baso Malayu]]. Pado maso daulu baso-baso yang ditutuakan kat Malaysio dan Indonesio indak baitu babedo tatapi kini alah babedo sambuah sajak tampek-tampek kito dipisahkan sabagai Malaysio dan Indonesio. Tatapi, antah apo pun, buliah dipahami bakeh indak urang-urang Nogori Sambilan atau Sumataro. === 세계 인권 선언 1조 === [[세계 인권 선언]] 1조 미낭카바우어(수마트라 기준) 버전은 이하와 같다. >Sadonyo manusia dilahiakan mardeka dan punyo martabat sarato hak-hak nan samo. Mareka dikaruniai aka jo hati nurani, supayo satu samo lain bagaul sarupo urang badunsanak. 말레이시아 말레이어 기준으로 동일 문구의 번역은 이하와 같다. >Semua manusia dilahirkan bebas dan samarata dari segi kemuliaan dan hak-hak. Mereka mempunyai pemikiran dan perasaan hati dan hendaklah bertindak di antara satu sama lain dengan semangat persaudaraan. 인도네시아어 번역은 이하와 같다. >Semua orang dilahirkan merdeka dan mempunyai martabat dan hak-hak yang sama. Mereka dikaruniai akal dan hati nurani dan hendaknya bergaul satu sama lain dalam semangat persaudaraan. == 문학 == 19세기 무렵부터 특히 인도네시아의 [[서수마트라]] 지역을 중심으로 미낭카바우 전통 설화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서수마트라 [[파당]] 등지에서 근대적 인쇄, 출판, 언론 등이 소수 언어 가운데는 빠르게 정착하기도 하여, [[인도네시아 문학]] 내에 인도네시아어가 아닌 미낭카바우어로 쓰인 문학 작품도 나름 규모 있게 성장했다. 19세기에 기록된 미낭카바우 설화로 말린 쿤당(Malin Kundang) 이야기, 사바이 난 알루이(Sabai Nan Aluih) 이야기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어가 확립되고 정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전인 식민지 시대에는 말레이어를 배웠더라도 제2언어로 배운 자바인, 순다인 등에 비해 모어로 사용한 [[말레이인]]이나, 사실상 말레이어의 일종인 미낭카바우어를 사용한 [[미낭카바우인]]이 말레이어 어휘가 다양하고 고수준의 말레이어 사용에 보다 능숙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어/말레이어로 활동한 초기 인도네시아 작가 가운데 미낭카바우인 작가도 상당히 많았다. 함카(Hamka), 압둘 무이스(Abdoel Moeis), 마라 루슬리(Marah Roesli), 하이릴 안와르(Chairil Anwar) 등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작가들 중 상당수가 미낭카바우인이었다. 또한 많은 작가들이 인도네시아어가 아닌 모어 미낭카바우어로 작품을 쓰기도 했다. 오늘날 미낭카바우 문학은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어가 아닌 지방어로 이루어지는 문학 활동 중에서는 [[자바어]] 문학, [[순다어]] 문학과 함께 상당히 풍성하게 발달해 있으며, 이들 지방어로는 문학 작품의 번역도 꽤 활발하고, 지방어 문학 행사, 문학상 등도 많은 편이다. [[분류:오스트로네시아어족]][[분류:마인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