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픽스 (문서 편집) [include(틀: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https://www.airfix.com/uk-en/|홈페이지]] [목차] == 개요 == >'''Airfix''' [[영국]]의 모형 제조회사이다. == 상세 == 1939년에 발족한 오래된 회사이며 영국에서는 프라모델[* 플라스틱 모델 킷을 줄인 일본식 조어이다.]이라는 말 대신 에어픽스 킷(an airfix kit)이라고 해야 말이 통할 정도로 모형 업계의 대명사적인 존재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과거 아시아권의 [[타미야 모형|타미야]]+[[반다이 스피리츠|반다이]]급 입지라고 보면 된다.] 특이하게도 타사는 빅 스케일 에어로 킷이나 소형 항공기들을 발매할 때 1/32 스케일로 발매하지만 에어픽스는 주로 자동차 모형이 사용하는 1/24 스케일로 발매한다.[* [[트럼페터(모형 메이커)|트럼페터]]도 1/24 스케일 항공기 킷이 있다. 이 쪽은 자회사 메리트의 완성품을 인젝션 킷화한 1/18 스케일도 있다.] 보통은 옛날 금형이라 크기에 비해 디테일은 그저 그렇지만 최근 제품인 [[F6F 헬캣]]은 크기에 걸맞는 재현도와 디테일을 보여주어 평이 좋다. [[영국]] 회사 답게 영국의 레전드 전투기인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스핏파이어]]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72 스케일의 경우 금형 숫자가 10개를 넘으며 당연히 발매된 제품 수는 초월적으로 많다. 1/48 스케일 역시 수없이 많은 제품이 발매되었으며 금형 제조비용이 비싸 타사는 금형 하나로 두고두고 우려먹는 1/24 스케일로도 2번 발매되었다. 다만 구금형을 우려먹는 경우도 있고 색놀이도 자주 하는데다 너무 많이 발매되어 모델러들도 지쳤는지 해외 모형계에는 에어픽스가 또 다른 스핏파이어를 발매했다는 밈이 있다. 보통 상품판촉을 위해 프라모델 전면 박스아트엔 해당 기체의 멋진 구도를 그리는거나 적기를 격추하는 걸 그리는데, [[제2차 세계대전]]의 앙금 때문인지 몇몇 [[루프트바페|독일 공군 기체]]들은 오히려 '''[[영국 공군]]'''에게 격추되는 걸로 그려놨다(...) 참고로 이들의 공통점은 '''[[영국 본토 항공전|영국항공전]]''' 때 영국을 괴롭힌 독일군 기체들. || [[파일:airfix 1/48 Bf109E-3/E-4.png|width=260]] || [[파일:airfix 1/72 Do17z.png|width=260]] || [[파일:airfix 1/72 He111 P-2.png|width=260]] || || 1/48 [[Bf 109|Bf-109E-3/E-4]] || 1/72 [[Do 17|Do17z]] || 1/72 [[He 111|He111P-2]] || 현재는 아니지만 과거에는 실물 사이즈 모형 총기도 만들었다.[[https://m.dcinside.com/board/plamodels/58484|#]] 영국도 민간인 실총 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이기 때문에 현재라면 나오기 힘든 제품이다. == 역사 == 창립 초기에는 고무제 장난감 등을 생산하다가 1947년부터 인젝션 킷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60년대와 70년대 동안에는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모형을 팔아치우며 업계의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했다. 주력 상품인 항공기 외에도 1/72 스케일 전차와 보병 세트, 그리고 보드게임(1/72 말을 사용하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한다. 하지만 키트를 리뉴얼하는 일이 거의 없고 새로 나오는 제품도 포장만 바꿔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브랜드와의 품질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1/72 전차 키트의 경우에는 너무 얇은 부분은 쉽게 끊어지고(97식 중전차 [[치하]]의 포탑 바스켓) 연질고무로 만들어진 궤도는 너무 짧아서 조립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전차 계열 제품의 문제만은 아니다. 1/72 보병 계열 제품의 경우에는 타사와의 비교사이트에서 거의 최하점을 달리는 고무 쓰레기의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레진으로 사출하는 건물 키트들의 퀄리티는 꽤나 좋은 편이다. 또한 1960년에 자체적으로 Airfix Magazine이라는 모형 잡지를 발간하기까지 했다.[* 해당 잡지는 1993년 폐간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타미야 모형]], [[하세가와(모형 메이커)|하세가와]] 등의 일본계 모형 제조사와 [[모노그람]], [[레벨(모형 메이커)|레벨]] 등 미국계 모형 제조사, [[이탈레리]] 등 유럽 대륙계 경쟁 업체의 약진과 영국의 [[영국병|경제 악화]] 등으로 모형 업계의 강자 지위를 상실했고, 1980년대부터 본격적인 [[비디오 게임]] 열풍으로 모형 업계의 입지가 축소되면서 위기를 맞아, 결국 1986년 도료 회사인 험브롤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 덕분에 몇몇 제품은 험브롤의 도료와 함께 리패키지 되어 '모델 + 도료' 키트로 재발매 되고있다. 이 시기부터 에어픽스는 일단 구제품의 생산과 더불어 영국 전역에 걸친 모형 도매 총판 역할에 무게를 실었다. 이 때문에 스케일메이트 등에서 검색해 보면 80~90년대의 에어픽스 신금형 제품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험브롤 산하에서 한참 동안 영국 내 모형 도매에만 전념하던 에어픽스는 2006년 험브롤의 모기업인 엘레르의 경영 악화로 험브롤과 함께 영국의 철도모형 회사인 혼비(Hornby Railways)에 매각 되었고, 혼비 산하에서 다시 구 금형 킷의 재포장 발매와 신금형 키트들의 개발과 발매를 시작했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대체로 기획 및 설계를 에어픽스 본사에서 맡고, 금형 제작 및 생산은 해외 업체에 맡기는데 구제품 생산은 인도 및 중국,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은 폴란드 및 동구권 업체에 맡기고 있다. 주로 1/72 항공기와 1/350 함선 모형 라인업에서 사람들 눈이 번쩍 띄게 하는 아이템을 내놓기 시작해서 지금은 과거의 명성을 거의 회복한 상태이다. === 현황 === 2010년대 이후로 1/72, 1/48스케일 항공기 분야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호평을 듣고 있다. [[글로스터 미티어|미티어]] F8 한국전쟁 사양, [[호커 시퓨리|시퓨리]] FB11, [[P-51 머스탱|P-51D]], [[호커 허리케인|허리케인]], [[P-40 워호크|P-40]], 최후기형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스핏파이어]] 등이 좋은 예이다. 35스케일 지상장비 분야에서도 [[아카데미과학]]의 것들을 재포장해 판매 중이다.[* 아카데미과학에 설계 외주를 맡긴 제품도 있다. 1/35 [[크롬웰 전차|크롬웰]]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일부 항공기 전문 모델러들은 최근 가장 기다려지는 신제품 카탈로그가 바로 에어픽스의 카탈로그라며 격찬하고 있을 정도이다. 1/72 V 폭격기 시리즈에 이어 2020년에는 신금형 1/72 [[아브로 벌컨|벌칸]]을 발매했다. 또한 2022년 초에는 [[블랙번 버캐니어|버캐니어]]등의 다수의 1/48 군용기들과 함께 신금형 1/24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스핏파이어 Mk.IXc]]를 예고한 상태이다. 물론 구금형 제품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에어픽스 제품을 살 때는 엄청나게 주의해야 한다. 박스 아트만 바꿔서 1950년대 금형 그대로 사출시켜서 내놓는 키트가 1/3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구금형 항공기 킷들 중에서는 랜딩기어가 가동되는 제품들이 있다. 그 외 자동차 계열 제품으로, 다양한 1/43 스케일의 유럽 클래식카/올드카류를 발매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평이 좋은 편이다. 타미야나 후지미에서 주력으로 삼는 1/24 킷들과 스케일이 겹치지 않는 탓도 있다. 영국 회사 답게 마이너한 [[영국군]] 무기를 만들어 왔는데, 일부 무기는 타 회사 물건이 나오지 않아 품질에 상관없이 선택지가 에어픽스 하나 밖에 없는게 제법 있었다. 당연하겠지만,세계적으로 유명한 무기를 제외한 자국 무기는 자국 모델러들 외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이탈레리]], 프랑스의 [[엘레르]], 일본의 모형 메이커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 그러나 현재의 에어픽스는 스핏파이어등을 위시한 유명, 인기 기종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마이너 기체는 구금형으로 떼우는 모습을 부여주고 있다. 영국산 마이너 항공기나 차량은 오히려 중국이나 동유럽 회사제 고품질 킷 이 팔리는데 정작 에어 픽스제 물건은 6~70년대 구닥다리만 있거나 그나마도 없는 경우도 있을 정도. 또한 항공기는 다양하고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비해서 전차 킷 중에서는 실물이 영국제인 장비라도 타사 제품의 재포장이 많은 편이다. 그랜트 전차의 경우는 아카데미 킷을 재포장한 물건이고, 크롬웰은 금형을 아카데미에 의뢰해서 제작했다. 덤으로 영국 군함 킷이 상당히 싼 가격에 나오고 있다. 다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싼 가격에 도료까지 포함되어 있다 보니 킷 자체의 완성도는 저세상행이다.[* 각 부품마다 무수한 지느러미는 기본이고, 헐이 좌우 분할되어 있는 경우 들어맞지가 않으며 몰드도 두루뭉실한 경우가 많은 등 총체적 난국인 제품이 많다.] 대부분의 킷이 굉장히 옛날 금형이라 그렇다. 이러한 이유로 스케일도 1/600 등으로 요즘 쓰이지 않는 스케일이다. 더군다나 어찌 된 일인지 항공모함 라인업의 도료 중 갑판 도료는 일괄적으로 주차장에 주로 쓰이는 방수 페인트와 같은 녹색으로 되어있다. 물론 신금형 함선 킷은 평이 좋다. 1/350 스케일로 나오는데 다소 마이너한 현대 영국 왕립해군 군함을 준수한 품질로 발매하여 오고 있다.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일러스트리어스]]와 [[45형 구축함]] 등이 발매되었다. 다만 조립성은 최근의 동아시아 모형 제조사들의 함선 킷들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1/350 스케일로 발매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분류:프라모델]][[분류:장난감 회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