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텔레스크린 (문서 편집) [목차] == 개요 == 텔레스크린(Telescreen)은 본디 [[텔레비전]]의 화면이라는 의미지만,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소설)|1984]]에서는 [[가공의 국가]]인 [[오세아니아(1984)|오세아니아]]를 지배하는 당(黨)이 당원들을 감시하기 위해 그들의 모든 가정에 설치한 장비이다. [[기술독재]] [[세계관]]에 나오는 감시도구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 이후 [[인터넷]]과 [[스마트 TV]][* 사실 굳이 스마트 TV가 아니어도 카메라와 마이크와 스피커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면 모두 텔레스크린으로 기능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무용 노트북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의 등장으로 기술적으로는 이미 대부분 완성이 된 상태이다.[* 당장 스마트 TV나 스마트폰의 펌웨어를 해킹하거나 교체하면 바로 텔레스크린으로 기능할 수 있다.] == 특징 == 작중 묘사로 볼 때 그 형태는 TV와 유사한 것 같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1984》에서는 벽걸이 TV와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단 현실의 TV와 비슷한 기능도 수행하지만, '''쌍방향'''으로 음성과 영상이 전송된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 또한 텔레스크린의 소리를 줄일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끌 순 없다. 그러나 완전한 쌍방이라고도 볼 수 없는 게 일반인들은 텔레스크린에 자신의 일상을 항상 감시당하고, 당에서 방영하는 선전 영상 외에는 볼 수 없는 반면, 당에서는 텔레스크린에 비치는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다. 사실상 [[판옵티콘]]이나 다름없다. 고위층 내부 당원의 경우에는 이 장치의 전원을 30분 정도 잠시 끄는 것이 가능하다. 너무 오래 끄고 있으면 그들 또한 당의 의심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소설의 3부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이건...]] 단, 무산자 계급(노동자)의 경우에는 감시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그들의 집에는 텔레스크린이 없는 듯하다. 돈이 없어서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이것도 2부 끝부분을 읽다 보면 [[정치경찰|방식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당원들처럼 표정 하나 같은 사소한 걸로 잡아가는 건 아니고, 단지 정치적으로 위험한 이야기를 하는 놈만 골라내서 몰래 처치한다고 한다(고대 [[스파르타]]에서 똑똑하거나 반항적인 헬롯을 골라 죽이던 걸 생각하면 쉽다). 그러니까 [[정치적 무관심|정치에 관심 끄면]] 가난하게나마 자유롭게 살 수는 있다는 이야기.] "그럼 텔레스크린이 없는 시골로 가면 되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골이나 숲 속에는 텔레스크린이 없는 대신 '''무수한 도청기가 곳곳에 심어져 있다.''' 오세아니아의 그 어디에서도, 그곳이 설령 자기 집이든 숲 속이든 함부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발설할 수 없는 현실을 극명하게 나타내 주는 소재이다. [[분류:1984(소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