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왕산 억새 태우기 사고 (문서 편집)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http://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1719332|당시 KBS 뉴스]] [[https://imnews.imbc.com/replay/2009/nw2400/2282933_30576.html|당시 MBC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237611|당시 YTN 뉴스]] [[2009년]] [[2월 9일]]([[음력]] [[정월 대보름]]) 오후 6시 15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화왕산]] 정상에서 [[억새]]를 태우는 행사를 하던 중 해발 742m 높이에 있는 골짜기 배바우 근처에서 갑자기 역풍이 일어 불길이 방화선을 넘고 관람객 쪽으로 번지져 관람객들이 불길에 휩싸이거나 도망가다 절벽에서 밀려 떨어지는 등 총 7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을 당한 사고. == 상세 == 화왕산 억새 태우기는 화왕산 정상 화왕산성 내 억새밭 18 [[헥타르]]를 불태우는 행사로, '화왕산에 불기운이 들어야 다음 해 [[풍년]]이 들고 모든 군민이 평안하며 재앙도 물러간다.'[* 화왕산뿐 아니라 정월 대보름엔 여기저기서 대형 불피우는 행사가 지역별로 있다. 제주도에선 오름 하나를 태우기도 하고 하남에서도 갈대밭을 태운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창녕군과 창녕 배바우산악회가 [[1995년]] 처음으로 억새를 태웠으며 [[1996년]] 두 번째 행사 후 생태계 파괴를 우려해 취소됐다, [[2000년]]부터 매 3년마다 다시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09년 행사는 [[2003년]]과 [[2006년]]에 이은 여섯 번째 행사였다. 그리고 당시 뉴스 보도 자료를 보면 불길에 휩싸여 버둥대던 희생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에겐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사실 축구장의 24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억새밭에 불을 붙여 태워 버리는 만큼 안전관리에 미흡하면 대단히 위험해질 수 있는 행사였다. 따라서 행사 전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선 너비 50m 안팎의 방화선 2km 구축, 안전요원 320명 배치, 산불 진화 헬기 대기, 뒷불 감시조 운영, 확산 예방을 위한 사전 물뿌리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억새 태우기를 허가했다. 사고 후 경찰 조사에서 방화선 너비는 평균 15~40m였고 특히 배바우 인근 참사 현장 부근의 방화선 너비는 고작 15~16m에 불과했다고 밝혀졌다. 사전 물뿌리기도 이행되지 않았고 안전 요원 320명 배치도 지키지 않아 현장에는 257명의 요원이 있었을 뿐이다. 그날 안전요원으로 참가했던 인원에 따르면 소화 장비는 물펌프였다고 한다. 한 가지 더욱 안타까운 것은 [[창녕군]]이 2003년 행사에서는 방화선 구간 내 억새를 모두 태워 없애 버렸고 2006년 행사에서는 방화선 구간 내 억새를 모두 베어낸 뒤 그 위에 흙을 덮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에 반해 2009년 행사에서는 베어내기만 해서 땅 위에 남은 억새의 밑둥 부분과 잡초 등을 통해 불이 번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대참사 속에서 단지 술을 마시고 하산 중에 다쳤을 뿐이면서 구급차를 타고 치료를 받아 보상금을 청구해 3,000여만원을 받은 [[사기꾼]]이 적발된 적이 있다. 결국 이 참사를 계기로 화왕산 억새 태우기 축제는 6회만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현장에는 추모비 하나 세워져 있지 않으며 그 어떤 추모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창녕군 측은 좋은 일도 아니거니와 유가족이나 부상자들의 아픔을 다시 건드리는 것 같아서 추모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고 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129437|#]] 논밭을 태우는 것은 1년 농사를 짓기 전에 해충을 없애거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정작 이 행위는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까지 소각하는 등 농사에 별 효과가 없다고 하며 오히려 논/밭을 태우는 일은 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매년 봄/가을에 논이나 밭을 태우다가 불이 큰 산불로 번지거나 밭을 태우던 농민에게 불이 옮겨붙어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330721|#]] == 둘러보기 == [include(틀:화재/한국)] == 관련 문서 == * [[안전불감증]] [[분류:2009년 화재]][[분류:경상남도의 화재]][[분류:창녕군의 사건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