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15B (문단 편집) === 1990년대 === 1집 판매량 30만 장, 2집 60만 장, 3집부터 5집까지 밀리언을 넘기면서 90년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 그룹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사실 1집, 2집 때까지만 해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이 아니었다. '[[텅 빈 거리에서]]',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이 나오기는 했지만 텔레비전(특히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도 아니었고[* 다만 2집 발표 직전이었던 1991년 6월에 [[KBS2]] '젊음의 행진'에 출연한 적은 있었다. 이 때 불렀던 곡은 1집 수록곡 [[https://youtu.be/-h4PFpjHtpk|'저 하늘 위로']].], 팬들 또한 [[대학생]] 또는 매니아층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집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건 물론이고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까지 하면서, 그야말로 젊은 층으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후에 이 곡은 [[클릭비]]가 2001년에 리메이크했다.] 단순히 인기만 얻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는 실험적인 곡들을 발표하는 아주 감각적이고 스마트한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쌓았다. 또한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의 평가대로 정석원과 장호일이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점[* 또다른 멤버 조형곤도 [[연세대학교]] 출신이었다.], 또 함께 참여하는 객원 가수들 또한 고학력자가 많다는 점에서 풍기는 엘리트적인 이미지와 객원 보컬이라는 당시로선 새로운 운영 방식이 크게 작용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전주 길이만 1분 30초 정도 되는 파격적인 구성의 [[하우스(음악)|하우스]] [[테크노]] 뮤직인데, 이러한 사운드에 젊은 세대의 연애풍토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현실적인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앨범 수록곡인 '수필과 자동차'도 동반 히트를 기록했다. [[파일:attachment/015B/015B아~1.jpg]] 이들의 인기의 정점을 상징하듯 [[롯데제과]]의 [[아몬드]] [[빼빼로]] CF 모델로도 출연해서 당시에 1억 원이 넘는 개런티를 받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42100329116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3-04-21&officeId=00032&pageNo=16&printNo=14737&publishType=00010|#]]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분짜리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CF도 제작하는 등 꽤나 공을 들였다. 거기다 장호일과 [[아역 배우]] 시절 [[김희선]]이 찍었던 여드름 치료제 '''아젤리아'''[* 찍었던 광고의 회사가 장호일이 다녔던 회사였다.]의 개런티가 8,000만 원이었다고 한다. [youtube(cwaj2WVCTOg)] 4집에서 또 한 번 메가히트를 치게 되는데, 93년 여름에 발표한 '신인류의 사랑'은 그 해 최고의 인기곡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했고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까지 휩쓸 정도였지만 정작 팀 멤버인 정석원과 장호일은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 방송을 제외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으며, 평소에 가요 프로그램 출연 시에는 객원 가수만 방송에 내보내는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했다.[* 당시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과 한 표 차 접전 끝에 골든컵을 탔다.([[https://www.youtube.com/watch?v=FdSB73u0KFc|#]])] 5집에선 [[나미(가수)|나미]]의 '슬픈 인연'과[* 후술된 정석원의 작업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앨범 발매 전 93년 KBS 가요대상에서 [[https://youtu.be/GGLeqkNOeoI|신인류의 사랑]]과 [[https://youtu.be/OflzrBPOkX0|슬픈 인연]]을 불렀다. 이 때 김돈규뿐만 아니라 정석원과 장호일도 같이 연주했다.] [[조용필]]의 '[[단발머리(조용필)|단발머리]]'를 리메이크해서 다시 한 번 붐을 일으켰다. 참고로 해당 앨범에는 정석원이 모든 곡들의 작업기를 무척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http://dbscthumb.phinf.naver.net/4299_000_6/20170712085143831_BKOBG40FK.jpg/1990N01634_i2.jpg?type=m4500_4500_fst_n&wm=Y|#]][* 예를 들면 어떤 스튜디오(녹음실)에서 어떤 레코딩 기사와 어떻게 작업했는지, 어떤 악기를 사용하여 레코딩했는지, 세션은 누굴 썼는지, 어떤 사운드를 [[샘플링]]해서 사용했는지 등이 있다.] 이것은 꽤나 소중한 자료로 한 사람의 영감이 어떻게 실제 작업으로 이어져 최종 결과물로 나올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전곡을 리메이크 곡으로 채워서 발표할 생각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 2곡 밖에 리메이크하지 못했다고 한다. 1996년 소속사를 대영AV에서 LG미디어로 옮겼고 6집은 015B가 직접 제작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이적, 난해한 음악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전 앨범에는 한참 못 미치는 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에 비해 수익은 이전 밀리언셀러 앨범보다 훨씬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소속사 이적이 이유라고 추측된다.] 6집 수록곡 중 '21세기 모노리스', '독재자'[[https://youtu.be/6Xb9AKJjKWQ|MV]], '콩깍지'[[https://youtu.be/NgZDUh30D_M|MV]]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6집에선 대중음악치곤 꽤나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들을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로 향하는 세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는지 준수한 흥행을 했다. 015B는 이후 7집이 나온 2006년까지 활동을 중단했다. 참고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억대의 제작비를 들였는데 그 노래가 바로 [[21세기 모노리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