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4(소설) (문단 편집) === 현실 세계에서 받은 영향 === 현실에서는 스탈린 시대 소련에서 많은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그밖에 제2차 세계대전 전시 체제의 영국, 그리고 [[나치 독일]], [[일본 제국]] 등으로부터 일부 모티브를 가져왔다. * [[빅 브라더]]의 검은 머리, 콧수염 등의 외모와 성격 묘사는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과 비슷하다. * 빅 브라더의 어투 역시 스탈린의 현학적 자문 자답식 어투를 그대로 베꼈다. 이는 스탈린이 어릴 적 신학교에서 배운 교리문답의 형식 그대로라고. 사실 이런 교리문답식은 스탈린 이전에도 공산주의자들이 애용하던 형식이다.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 노동자에게 쉽고 익숙하기 때문. * 빅 브라더의 당일 명령(Orders of the Day)은 스탈린의 전시 당일 명령에서 그대로 명칭을 따왔다. * 빅 브라더의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는 묘사는 스탈린, 레닌 등 지도자 초상화가 곳곳에 붙어 있는 소련과 동구 공산주의 사회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 절대 존재처럼 묘사되는 정치 지도자 * 골드스타인의 염소 머리, [[유대인]] 느낌의 풍모, [[안경]] 등은 말년의 [[레프 트로츠키|트로츠키]]의 인상과 거의 일치한다. * 작중 등장하는 사상 경찰(Thought Police)은 소련 [[NKVD]]에 기반하고 있다. * 애정부(Ministry of Love)에서 자행하는 [[고문]] 과정은 구체적으로 소련 [[NKVD]]의 고문 방식에서 많은 부분을 따왔다. 또한 오브라이언이 윈스턴을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문하고 세뇌하는 과정은 공산권에서 흔하게 행해졌던 고문과 [[자아비판]]의 패러디라 할 수 있다. * 사상범들의 재판은 스탈린 시대 소련의 공개 재판(show trial)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 작중 주인공인 스미스의 직업인 역사 교정은 소련의 사진 검열(Censorship of images in the Soviet Union)에서 영감을 따왔다. 정치적으로 실각하여 '사라진' 인물들의 기록과 사진을 지워내는 것도 작품 내 상상이 아닌 실제로 소련에서 자주 있던 일이다. * 작중 텔레스크린을 통해 반복되는 당의 슬로건 "Our new, happy life"는 1935년 11월 17일 제1차 소련 전당대회에서 스탈린이 발언한 "삶이 좋아지고 있다, 동지들! 삶이 행복해지고 있다!(Жить ста́ло лу́чше, жить ста́ло веселе́е!, Life has become better, comrades. Life has become happier!)"에서 비롯되어 1936년 소련 공산당의 슬로건으로 공식 채택되고 나아가 [[소련 국가]]로 이어진 슬로건 "삶이 좋아지고 있다, 삶이 행복해지고 있다!(Жить стало лучше, Жить стало веселей!)"에서 따왔다. [youtube(SiiNHyOFdoM)] * 작중 당에서 강요하는 "2 + 2 = 5"는 1931년 소련 1차 경제 계획 당시 [[반자본주의]] [[프로파간다]]였던 "2 + 2 = 5"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당시 소련의 "2 + 2 = 5" [[프로파간다]]의 의미는 2+2에다가 노동자의 [[열정 페이|열정이 더해지면]] 5가 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후 2차 대전 당시 [[헤르만 괴링]]이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퓌러께서 2+2로 5를 만들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If the Fuhrer wants it, two and two make five!)"라고 말한 바 있다.] * 파슨스네 남매를 비롯, 작중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스파이단'은 공산권의 [[피오네르]]와 나치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 작중 등장하는 '2분간 증오', '증오주간' 등은 스탈린 시대 소련 당집회 등에서 이루어지던 집단 비판 등에서 따왔다. * 식량 등 필수품이 배급되는 사회라는 점은 공산주의 사회 체제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 배급제는 체제를 가리지 않고 여러나라에서 실시된 적이 있기는 하다. 쿠폰제의 경우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조르주 클레망소]] 치하 프랑스의 전시 배급 과정에서 빌려왔다. 윈스턴에게 트라우마를 준 전쟁 묘사들도 2차대전의 묘사에서 빌려와 윤색함은 당연하다. * 당이 이상형으로 내세우는 체형인 '남자는 키가 크고 근육이 잘 발달했으며, 여자는 금발이고 가슴이 볼록하며 성격이 활달하고 피부가 햇볕에 그을린 낙천적인 사람'은 [[나치 독일]]이 [[우생학]]을 바탕으로 내세운 아리아인의 기준인 "금발, 파란 눈, 근육이 있으나 슬림하고 키가 큰 사람"과 비슷하다. 다만 작중 기준은 나치처럼 신체적 조건만 규정한 것이 아니라 성격까지 규정했다. * 국민들 대부분이 [[전쟁]]에 열광하고, 전쟁을 사랑하며, 전쟁을 증오하는 반전주의자들은 반역자로 낙인찍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 시기 상당수의 사회, 특히 전체주의 국가들에서 그 모습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의 모티브를 나치에 국한된 것으로만 치부할 것만은 못되는게, 영국에서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예전부터 끊임없이 전쟁을 주장해왔던 호전적인 강경파 윈스턴 처칠이 득세하여 수상에 오르게 된 반면, 체임벌린 등 평화주의자들은 매국노로 비난받으며 정치 생명이 끝났다는 점에서 1984에서 오세아니아의 사회 분위기가 단지 독일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견해는 다소 편협한 시각이다. 이것으로 볼 때 《1984》 역시 《[[동물농장(소설)|동물농장]]》처럼 전체주의 국가 중에서도 소련을 비판하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오웰의 진정한 의도는 소련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전체주의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작중 배경인 오세아니아는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했고, 당시에 [[파시즘]]을 몰아냈다고 확신하던 1940년대 말의 [[영국]](과 [[미국]])을 지리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실 작품이 시작하는 4월 날씨는 그다지 을씨년스럽지 않은데, 작가는 매우 을씨년스럽게 그린다. 이것이 의도적이라는 평이 있는데, 영국인이라면 이것이 뭔가 잘못된 징조라는 것, 또는 배경이 영국이 아니라고 받아들일 것이란 해석이다. 끝내 몇 페이지 뒤에서 그런데 배경이 영국이다라고 드러나는 순간, 충격에 빠진다는 것.]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까지 참전할 정도로 열성적인 사회주의자였지만, [[마르크스-레닌주의|소련의 현실 공산주의]]를 보고 극도로 실망하여 이를 비판하기 위해 이 작품을 집필했다. 실제로 스페인 내전에서 소련은 사회주의 진영의 뒤통수를 쳤고, 이후 2차대전에서 폴란드 공산당도 배신한다. 역사상 최악 수준의 1인 숭배체제로의 변질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민주사회주의]]자였던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소설)|동물농장]]과 1984로 소련을 크게 비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