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4년 (문단 편집) === 1분기 === 이 기간 동안 대체로 [[이상 고온]]이 심했으며, 정확히는 [[2023년|직전 해]] [[12월]]부터 이상 고온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23-2024년 겨울은 전국 평균기온이 '''2.4°C'''로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의 '''2.8°C'''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강한 이상 난동을 보였다.[* 겨울철 내내 기압배치가 한반도의 기온을 끌어올리게끔 이루어져 있어서 한기가 한반도를 매번 피해갔으며, 여기에 슈퍼 [[엘니뇨]]까지 가세하며 강한 이상 난동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되게 겨울 동안 전국적으로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매우 적었으며[* [[1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했으나 [[12월]]과 [[2월]]은 전국적으로 적었으며, 특히 [[2월]]의 경우 29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내리는 눈/비로 인해 장마철 이상으로 기록적으로 적었다. 서울 기준 12~2월의 일조시간은 각각 142시간, 177시간, '''109시간'''이었다.], 매우 잦고, 많은 눈/비가 내리며 전국 겨울철 강수량이 '''238.2mm'''로 '''압도적인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1988-1989 겨울의 190.2mm를 매우 크게 뛰어넘었다.] 3월은 월초엔 저온이 강했으나, 이후 평범하거나 다소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23~25일의 초이상 고온까지 겹쳐 다소 높았다. [[2023년|전년도]] [[12월 25일]]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1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새해 첫날]]부터 최고기온 7.3°C를 기록했으며, [[1월 5일]]에는 최고기온 9.1°C, 일평균기온 5.0°C의 강한 고온이 나타났다. [[1월 7일|1월 7]]~[[1월 8일|8일]]에 반짝 추위가 나타났으나,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후 [[1월 15일|15]]~[[1월 16일|16일]]의 반짝 추위를 제외하면 1월 중순까지도 이렇다 할 추위가 없었으며, 결국 1월 상,중순 평균기온 모두 평년보다 매우 높게 기록되었다. 하순에는 [[1월 21일|21일]]까지 고온이 이어지다가 [[1월 22일|22]]~[[1월 25일|25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찾아왔고, [[1월 26일|26일]] 낮부터 크게 오르며 다시 고온이 시작되었다. 특히 [[1월 31일|31일]]에는 올해 최초로 두 자릿수인 10.6°C까지 올랐으며, 서울의 1월 평균기온은 '''-0.5°C'''로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다. 무엇보다 겨울에 한파가 끝나면 항상 미세먼지가 온다는 공식이 있듯 역시나 중국에서 또다시 미세먼지가 날라왔으며, 며칠간 한반도 특유의 대기정체로 인해 2월 1일에는 새해 최초로 수도권, 충청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2월]]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고온 현상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2월 1일|2월 첫날]]부터 고온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입춘]]인 [[2월 4일|4일]]에는 서울이 '''12.2°C'''까지 오르는 등, 절기 값을 톡톡히 했다. 이후 중부 지방 위주로 [[2023-2024년 한반도 폭설 사태|눈이 내리며]] 기온이 하강했다. [[2월 12일|12일]] 낮부터 다시 크게 오르며 중순 내내 초고온을 기록했다. 특히 [[2월 14일|14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8.8°C, 최고기온은 무려 '''{{{#red 18.3°C}}}'''를 기록하였다.[* 서울의 [[2월]] 기온 중 '''최고 2위'''이다. 최고 1위는 [[2004년]] [[2월 20일]]로, 무려 '''{{{#red 18.7°C}}}'''를 기록했다.][* 일평균기온은 무려 '''{{{#red 12.9°C}}}'''로 아예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4월 중순'''에 해당한다. 무려 두 달이나 계절이 앞서간 셈이다!] [[2월 19일]]에도 서울 기준 아침 최'''저'''가 9.4°C를 기록했고[* 그나마 저녁에는 기온이 하강하며 일최저기온은 4.2°C를 기록.] 최고기온도 11.9°C까지 올랐다. 심지어 이 날은 흐리고 비까지 내리는 날씨여서 완전히 봄 체감이었다. [[2월 20일|20일]]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초고온이 끝나고 평년 수준의 날씨를 회복했다. 하순에는 '''[[2023-2024년 한반도 폭설 사태|전국적으로 폭설이 왔으며]]'''[* [[2월 21일]]~[[2월 22일|22일]] 경.], 후반에 다소 고온을 보였으나 초중순보단 훨씬 약하다. 다만 초중순의 기록적인 초고온으로 인해, 서울의 [[2월]] 평균기온은 3.8°C를 기록하여 '''역대 2위'''를[* 1위는 2007년 4.0°C.] 기록하였다. 전국적으로는 무려 '''4.1°C, 역대 1위'''[* 기존 기록은 [[2007년]]의 4.0°C.]를 기록하였다![* 이번 [[2월]]이 고온이 얼마나 심했냐 하면,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일평균기온 영하가 기록되지 않은 [[2월]]이 되었고, 최저극값이 겨우 -3.1°C로 이전에 이미 매우 높다는 이야기를 듣던 [[2023년|직전 해]]의 최저극값 -5.3°C보다도 훨씬 높았다.'''] 다만 강릉 등 영동 지방은 2월에 동풍이 잦다 보니 고온이 심하진 않았다.[* 강릉 기준 3.6°C로, 강릉 기준으로도 이 정도는 평년보다 1도 높아 다소 고온을 보였으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고 적당한 고온이다. 특히 2019년부터 강릉을 중심으로 고온이 잦아서 2020~2021년은 5도 안팎, 2023년은 '''5.2°C''', 그 이상 저온을 보인 2022년 2월도 2.0°C를 보였다. 이런 최근 강릉의 날씨를 감안하면 이정도는 매우 선전한 것이다. 또한 13~14일, 17~19일에 타 지역보다도 매우 강력한 초이상 고온이 온 것을 제외하면 평년 수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고온을 보인 기온과는 별개로 이번 2월은 눈/비가 매우 잦고 흐린 날이 많아 일조시간이 매우 적었다. 올해는 2월 29일이라는 윤년이 있었음에도 서울 기준 109.3시간을 기록하며 평년(167.8시간)의 65% 수준에 그쳤다. 또한 잦은 강수와 흐린 날, 그리고 동풍 탓인지 1달 내내 고온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세먼지는 적었다. [[3월]]에 들어서며 오히려 기온이 떨어지며 [[2월]]에도 없던 늦추위가 엄습했다. 삼일절인 첫날부터 서울 아침 -5.3°C, 낮에도 -1.6°C로 종일 영하권이었고[* 자정에 일최고 0.3°C를 기록했을 뿐, 낮 최고기온은 영하권이었다. 전날인 [[2월 29일]] 최저기온이 24시 0.3°C이다.][* 이 날은 [[2018년]] [[3월 2일]]([[태음력|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 이후 6년 만의 서울 3월 일평균 영하 기록이다. '''2월에도 없는 일평균 영하를 3월 들어서야 기록하는 꼴이 되며, 3월 최저극값이 2월 최저극값보다 크게 낮은 기현상이 나타났다.''' 2019~2023년간 유의미한 꽃샘추위가 없었기 때문에 부각되며, 2018년은 -0°C대였으나 올해는 -4°C 아래였다.], 일 최저기온은 -7.1°C였으며 다음날(2일)에 서울 '''-8.1°C'''[* '''1985년 3월 10일 -8.2°C 이후 39년 만에 가장 낮은 3월 기온이었다.''' 2007년 3월 6일 -7.6°C보다 낮아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다.] 등 절정에 달하였다. 그러나 [[3월 3일|3일]]부터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였고[* 역시나 이때 중국에서 또다시 미세먼지가 날라와 4일까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3월 4일|4일]]부터는 [[3월 8일|8]]~[[3월 9일|9일]]의 약한 꽃샘추위를 제외하면 대체로 평년보다 높지만, 극심한 고온현상을 보이던 최근 6년에 비해서는 비교적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단 상순의 경우 고온도 있었지만, 극초반의 강력한 꽃샘추위로 인해 서울 기준 3.1°C로 평년보다 1°C 낮았다.[* 심한 저온은 아니나, 기록적인 고온을 보였던 같은 해 '''2월 상순(2.5°C)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고온을 보였던 '''2월 중순(5.6°C)보다는 아예 2.5°C나 낮으며''',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던 '''2월 하순(3.2°C)보다도 근소하게 낮았다.''' 여러모로 2024년 2월의 고온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후 중순 동안에는 16일 18.3°C를 제외하면 큰 고온이 없었으나 고온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이어져서 3월 중순은 고온을 보였다. 그리고 17일에는 내몽골쪽 사막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되어 2024년 처음으로 한반도로 날라왔다.''' 이후 [[3월 20일|20일]]~[[3월 21일|21일]]에 짧은 꽃샘추위가 나타난 이후 이후 24일에는 '''23.4°C'''까지 오르는 등 작년에 맞먹는 초고온을 보였다. 이후 3월 25~26일 이후로 양호한 봄 기후를 보이다가 [[3월 29일|29일]] [[중국]]에서 발원한 400~500 이상의 고농도 황사 및 초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다.''' 황사가 지나간 이후 다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이렇듯 초반의 강력한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고온이 이어지며 이해 3월도 서울 '''7.0°C''', 전국 '''6.9°C'''로 평년보다 각각 0.9°C, 0.8°C 높았다.[* 이 정도도 3월 치고는 고온인 편이지만, [[2018년]] 이후에는 [[3월]]마다 극심한 초고온이 찾아왔다 보니 그렇게 높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서울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의 3월 중에서 가장 평균기온이 낮으며, 전국적으로는 [[2017년]](6.0°C) 이후 무려 '''6년만에''' 3월 평균기온 6°C대를 회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