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40대 (문단 편집) == 정치 성향 == 40대는 어느 정도의 자산을 확보하고 나이도 드는, 즉 [[기성세대]]로 진입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보수색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세대로 흔히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는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당시 [[486세대]]였던 1960년대생이 40대의 주축을 차지했던 시절까지의 이야기이며[* 2000년대까진 보수세가 더 강했으나 2010년대 초반부터는 보수의 마지막인 60년대 초반생이 50대로 빠져나가고 진보세가 강한 1970년대생이 40대가 되었고, 86세대도 후반은 진보에 가까운 탓에 진보세가 더 강해졌다.] 1970년대생~1980년대 초반생들이 40대의 주축을 이루는 2010년대 중반~2020년대 초반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이 포진해있는 세대이자, [[정의당]] 같은 진보 군소정당에도 몸담은 이가 두루 존재하는 세대이다.''' 현재의 40대들은 1세대 운동권이 아닌, 민주화 이후 90년대의 [[운동권]]을 이끈 세대이기도 하다. [[민족주의]] 열풍을 타고 [[한총련]] 등을 이끌며, 현재까지도 진보단체,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 혹은 민족주의 단체의 간부 및 조직원들 중 다수가 이 세대이다.[* 1990년대에 운동권을 한 이 세대는 민주화 이후에 운동권을 한 것임에도 전두환 정권에 맞섰던 586세대보다도 더욱 강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노동법 파동, 한총련 진압, 안기부법 개정, 경제 국제화 정책 등에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한총련계의 민족해방 성향의 정파가 득세하면서 민중민주파 운동권이 멸종 위기를 맞았던 시기가 이 세대부터이다. 이들은 [[독재]]에서 [[민주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삶의 전반에서 모두 겪었고, 단군이래 가장 큰 경제충격이자 이전까지의 경제질서를 한번에 무너뜨린 [[1997년 외환위기]]를 청년 시기에 맞았기 때문에 보수 정권의 경제 실패에 대한 선명한 기억이 각인되어있고 이 때문에 민정당, 신한국당 등의 보수정당에 대한 반발로 [[제15대 대통령 선거|15대 대선]]에서 [[김대중]]을 선택한 세대이며, 그 후에는 [[노무현]]의 파격적인 정치 스타일에 호응했던 세대이다.[* 실제로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노사모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이 당시 2030대, 즉 현 4050대였다. 이들 세대에서 노무현 후보 지지세가 무려 '''60%''' 정도로 나와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들이 젊은 시절 당시 한국과 국제사회에는 리버럴 기류와 해체주의, 해방주의적 기류가 넘쳐났으며, [[서태지와 아이들]]이 방점을 찍은 '''반항'''이란 키워드로 요약되는 대중 문화의 홍수 속에서 성장해, 한국 역사 상 유례없는 기득권에 대한 극도로 반항적인 해방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호황기 시절이었던 당시, 한국의 국력이 팽창일변도로 상승하던 시기의 세대라, 국가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왔으며, 전두환 독재정권의 '''국풍''' 문화에도 강력하게 노출된 세대이다.[* 때문에 4050세대는 현 중국의 [[분청]]세대와 일맥상통하는 포지션이다.] 거기다, 외환위기를 넘어서고 이들이 사회의 허리에 자리잡을 시점에 들이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입고, 그 시기에 집권하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각종 비리와 파동, 블랙리스트 등을 경험하며 그들이 부정하고 무능하다는 인식을 받았다. 때문에 [[이명박근혜]]를 배출한 보수정당인 현 [[국민의힘]]을 기득권들의 이익만 챙긴다며 굉장히 증오하는 성향이 짙다.[* 동일맥락으로 2000년대부터 이미 검찰에 대한 반감이 높다. 검찰 내부에 존재하는 조직적 병폐를 크게 의식하고 문제시했으며, [[노무현]]시절 '[[https://youtu.be/Uug8hw0SpFM|평검사와의 대화]]'를 목격함으로써 이들의 검찰에 대한 반감은 굳어졌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박연차 게이트|검찰의 수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만을 타겟해 결국은 자살을 불러왔다고 인식하며, 때문에 검찰을 권력악으로 여긴다. 이어 이들 세대는 현 사법체계에서의 검찰의 권력이 구조적으로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의견을 공유한다.] [[파일:40politics1.jpg|width=400px]]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304029&code=61121111|국민일보 창간 32주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는 한국 사회의 갈등 원인에 대해 타 세대와 특히 이견을 보였다. '편가르기식 기존 정치문화 / 갈등 조장하는 미디어 환경'으로 응답이 갈리는데, 다른 세대들은 그 원인에 대해 [[진영논리]]를 주로 거론하고 있으나, 40대는 갈등을 조장하는 미디어 환경을 더 근본적인 갈등 원인으로 보았다. 이는 이 시기 발전한 BBS, 인터넷 등의 새로운 매체를 통해 비슷한 세대에서 취향과 사상이 맞는 소수의 커뮤니티 문화가 시작된 첫 세대이며, 외환위기가 터질 때까지 한국에 대한 제대로 된 현실 인식과 비판이 없었던 기성 언론에 대한 비판 의식이 있었고, 1998년 [[최장집]] 교수 [[최장집#s-3|사상검증 사건]] 이후 터진 '안티조선'의 시작을 직접 겪으면서 반기성언론 운동의 첫 발을 떼고, 그때부터 쭉 기성 언론을 경계하거나 반대하기 시작한 세대였기 때문이다. [[파일:40politics2.jpg|width=500px]] 계층 간 갈등 원인에 대해서도 40대의 파악 양상은 다른 세대들과 비교해 더욱 두드러진다. 자산의 [[양극화]] 확대가 제일의 원인이라는 것에는 타 세대들과 의견을 모았으나, 2순위로 [[불경기]]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거론한 20, 30, 50, 60대와는 달리 40대만큼은 불공정한 경쟁 시스템의 지목도가 높았다. 경기 변동보다 사회구조적 모순을 지적한 이가 많았으며, 1/2순위 지목도의 합이 여타 세대들과 비교해 독보적으로 낮다. 이는 40대가 한국 취업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정규직종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528000906|관련기사]][[https://news.joins.com/article/23961927|관련기사2]], 40대가 문재인 정권을 가장 강성하게 지지하는 이유를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40대가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적 혜택을 가장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되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부동산을 취득한 30대가 현 40대"라고 설명했다.[* 2013년 30대가 현재의 40대이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노동시장 진입이 안 되고 있는 2030대, 은퇴를 고려해야하는 50대 이상과 달리 40대는 정규직이 대부분에다 수입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최근 고용 타격도 적었다"고 분석했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30이나, 눈앞의 퇴직을 걱정해야 하는 50대와 달리 현실적인 경제 문제보다 '사회구조적 모순'이라는 다소 현실과는 떨어진 사회거시적 문제에 치중할 '심리적 여유'가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상술한 불공정한 경쟁 시스템에 대한 40대의 불만이 많은 것도 이들의 대입과 사회입성 과정이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40대부터 대학 정원이 급등하면서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해졌고, 이 시기 대입제도는 1994년 신설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작으로 [[정시(입시)|정시]]위주의 대입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한국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이른바 인생 수능 한방식의 단일대오 무한경쟁을 시작했던 시기다. 그때문에 현 40대는 수능성적으로 개천에서 용이 날 거라는 기대가 가능했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청년들의 공통적인 불만인 불공정 경쟁을 말할 때, 20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폐해로 대표되는 학교 현장에서의 불공정부터 먼저 거론하지만 40대는 사회, 직장에서의 불공정을 먼저 거론한다. 40대는 비교적 생기부의 개입 없이 수능 몰빵으로 대학교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40대가 전부 부동산 시장에서의 우위 때문에 민주당 정권을 선택했다고 일반화시킬 수는 없는데, 40대 내에서도 부동산을 점유하지 않은 층이 많고, 부동산을 점유한 층은 40대 후반에서 50, 60대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동산보다는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직장인으로서의 상대적인 심리 안정감과, 성장 과정에서 노출된 정치, 사회적 환경 등 다른 요소를 바탕으로 해석하는 쪽이 더 합리적으로 여겨진다. 현 40대도 외환위기 등의 대형 악재를 맞아가며 성장했기 때문에, 한국 경제의 기득권이 아닌 피 기득권에 속하는 부류가 훨씬 많으며, 이것이 40대의 진보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호황기 시대에 20대 청년시절을 보내 어느정도 자산을 축적한 5060 세대와 달리, 현재 40대는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초반 태생이라,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불경기 시절에 막 사회에 진출한 '낀 세대'인데다, 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무렵인 [[노무현 정권]] 하에서의 부동산 폭등, 또한 어느 정도 자산이 모인 상태에서 막상 집을 사려 했더니 [[문재인 정권]] 하에서의 부동산 폭등 두 차례의 악영향을 받았음에도 분노는 노무현-문재인 정권이 아닌, 그들의 반대 진영을 향한다. 40대 중에서도 1975년생은 민주당 지지가 가장 강하다. 40대 후반(1974~1978년생)은 남성/여성 모두 민주당 강세~초강세이고 40대 초반(1979~1983년생)도 살짝 약하지만 민주당 강세는 비슷하다. 지금의 40대는 지역주의가 약하졌기 때문에 보수정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40대에선 보수정당 지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부울경은 수도권과 비슷한 정도. 40대는 대구경북만 국민의힘이 우세하고 서울은 민주당 우세[* 정확히는 40대 초반은 약간 우세, 40대 후반은 강세], 경인권, 강원도, 충청권, 부울경, 제주도는 민주당 강세, 호남권은 민주당 초강세이다. 2020~2023년 들어서 민주당 지지가 강한 1970~1973년생이 50대로 올라가고 1980~1983년생이 들어오면서, 그리고 보수세가 강한 1960~1963년생이 60대가 들어오면서 50대와 차이가 좁혀지는 중이다. 1975년생이 50대로 넘어가고 1985년생이 40대로 넘어가는 2025년부터는 40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점점 낮아질 수 있으며, 2029년부터는 40대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성별격차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 [[공화당(미국)|공화당]]보다는 [[민주당(미국)|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지만 이 세대부터 서서히 경합을 이루기 시작한다. 현재 미국 40대를 이루고 있는 [[X세대]]는 부머세대의 물량에 밀려서 정치적으로는 자기 목소리를 잘 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정반대로 이 세대에서 대안 보수정당인 [[일본 유신회(2016년)|일본 유신회]] 지지율이 가장 잘 나오는 편이고, 2017년 총선과 2021년 총선에서는 비례투표에서 [[입헌민주당(2020년)|입헌민주당]]과 비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보냈다. 현재 일본 40대를 이루고 있는 [[빙하기 세대]]들은 장기 불황과 취업난으로 인해 기성 정치계를 불신하고 [[일본 유신회(2016년)|일본 유신회]]를 그 대안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대만]]은 이 세대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