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6세대 (문단 편집) === 교육 === 애시당초 1960년대생의 절대 다수가 고졸 혹은 그 이하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업시장에서는 단지 대학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우수한 인재로 여겨졌으며 그만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절대 다수인 80% 이상을 차지하고 1960년대생의 고졸 이하 사람들에게는 대학생이었던 적조차 없으니 당연히 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의 약 20% 미만인 대학 진학률을 현재에 비교하면, 86세대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의 대학생은 "대학생"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최소한 '''[[인서울]]''' 이상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현재 인서울+카이스트, 포공 등을 합쳐도 20%가 안 된다. 사실상 현재의 명문대생과 86세대의 대학생은 거의 같은 포지션이라는 의미. 586세대 바로 직후인 1990년대 학번 세대는 대입 수험생 수가 사상 최고로 불어난 반면, 졸업정원제는 폐지(약 30% 감소)되어 입시 경쟁이 격화되었다. 또한 등록금이 싸다고 수년간 푸념하던 대학 당국의 항의가 수용되면서, [[1989년]] 대학 등록금 자율화 조치가 시행되고 대학 등록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그나마 첫해인 1989년도에는 대학들이 눈치를 보느라 등록금 인상을 하지 않은 대학이 더 많았으며 [[한양대학교|모 대학]]처럼 인상했다가 학생회의 반발로 인상분을 도로 환불받은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계속 등록금을 올려왔다. 한편, 86세대가 수험생이던 1980년대까지 유교적 가치관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가난한 집안의 경우에는 장남만 대학보내고, 여자는 교육을 포기하는 등 남녀차별이 존재하였다. 당시 대졸자 세대의 교육 및 사회환경은 그 사상적 동질감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앞 세대가 논 팔고 소 팔아 우골탑을 만들어서 어렵사리 대학에 진학했다면, 이들은 윗 세대 보다 좋은 환경에서 대학에 들어갔다. 교육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상대적 성장 일로에 있던 당시 경제상황으로 인해 다른 세대보다 고용불안, 소득불안정같은 경제적인 부족함은 상대적으로 덜했으며 사회진출의 경로도 넓었다.[*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던 시절이라,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졸업생 학과 불문, 이공계 전문대졸 남자라면 거의 100% 취업이 되었다.] 이 때문에 고용없는 성장을 겪고 있는 [[88만원 세대]]보다 취업을 쉽게 했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위 서술에서처럼 86세대들이 정말로 '개나소나' 대학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과거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는 것 뿐이지, 실제로는 '''겨우 30% 수준이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098958|87년 중앙일보 기사]] 그러니 대학 졸업하고 좋은 직장으로 프리패스했다는 묘사는 '''86세대의 다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대학 교육이 보편화된 시기는 빨라도 1990년대 후반이며, 보통 2000년대로 잡는다. 대학 진학률은 1990년대 후반에 65% 정도였고, 2000년대 초반에서야 80%를 넘겼다. 또한 고졸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보다 적었다. 현재는 유튜버, 배달, 코인 등으로 고졸자라도 돈을 벌 방법이 있는 반면 그 시절 고졸은 농사 아니면 노가다밖에 길이 없었다. 참고로 이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많이 태어난 탓에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는 '''한 학급에 학생이 70명'''이라는 기절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배치되기도 했다. 게다가 저 당시에는 반도 현재보다 더 적었으니 더 그렇다. 바로 밑의 세대인 1970년대 생들 조차 한 학급에 55명일 정도였는데 1970년대 생보다 인원이 훨씬 많은 86세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전 세대는 절대적 빈곤에 따른 영양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졌으나 이들 세대에 들어 [[보릿고개]]가 사라지면서 그 문제가 해소되었고, 이들이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낼 때에는 아직 컴퓨터와 전자오락 등이 보급되기 이전이라 대부분 밖에서 신체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편이었다. 또 당시에는 군사정권의 교련과목이 체육과 같이 존재했고 [[학력고사]]에 체육 과목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체력이 [[입시]]과목화 되었다는 사실이 있었다.[* 오죽하면 90년대에 체력장으로 고교생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