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6세대 (문단 편집) === 경제 === 시대가 한국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대라 살림이 엄청 어려웠던 시절에 어린 시절을 보내서 자라왔지만,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하며 [[아메리칸 드림]]과 같이 [[대기업]], [[부동산]]같은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마련하기 쉬웠던 세대. 한편으로는 양극화와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한 모순이 가득한 세대이다. 86세대는 경제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사회문화적으로 진보성향을 띄는 것과는 다르게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의 수혜를 입어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며 세금으로 복지를 주는 것을 싫어하며, 다주택자 규제와 종부세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 점에서는 정치적으로 성향이 다른 20대 남성들과 의견이 일치한다. 좋은 대학을 나온 86세대는 월급을 받아 부동산 투자로 많은 부를 쌓았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지 못 한 60년대생 중에는 가난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 한국의 전국 주택 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었다. 즉, 실제로 집이 필요한 사람의 수보다 집의 수가 더 많다. 그리고 주택, 특히 1980년대 이후 한국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는 감가상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깎인다. 그러면 수요와 공급 이론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소위 '[[보이지 않는 손]]' 이론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미 집을 소유하고 있는 86세대는 주택 가격이 끊임없이 올라가길 바라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들에게 부동산은 최고의 노후보장 수단이자 투자이기 때문이다. 낮은 가격에 집을 팔고 싶지 않으니 부동산 규제를 거부하고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 게다가, 집을 가진 86세대는 전세도 원하지 않는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다달이 현금이 들어오는 월세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을 선호하는 현상은 대한민국만의 특이한 현상이다. 한국인들 대부분이 금융자산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부동산은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한국에서 이건 사실이다. 2008년~2017년 사이 부동산 수익률은 주식 수익률보다 무려 25.7%나 앞섰다.[[https://m.yna.co.kr/view/AKR20180920051200002?|#]] 386세대가 내 집 마련을 한 시기는, 대부분 IMF를 갓 지난 2000년대 초반이다. 이후, 엄청난 집값 폭등(수도권 최소 2~3배)으로 집을 가질 수 있었던 86세대들은 많은 수익을 거뒀다.[* 자세한 것은 [[부동산]], [[버블|버블세븐]] 문서를 참고하자.] 일부는 은행'''대출'''을 통해서 부동산 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파트 두 세 채를 구입했다. 2000년 이전에는 부동산투기가 일반인보다는 소수의 전문 투기세력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였고, 이전 세대는 '''빚을 지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다만 이건 IMF 이전에 은행 이자율이 10%나 그 이상급으로 매우 높았기에 빚을 빌려쓰기도 힘들었던 데다가 복지제도 같은 것이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던 때라 (사실 지금도 별로 좋지 않지만) 빚을 거하게 졌다가 '''바로 [[한강 정모|한강이나 낙동강으로 입수할 판이라서 그랬던 영향이 강하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빚을 3,000만 원 졌다 하면 1년에 300-400만 원씩을 추가로 갚아야했다. 역으로 이자율이 높았기에 은행에 돈을 저축해놓으면 부동산은 모르지만 적어도 주식이나 펀드에 넣어두는 것 보다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었기에 저축상품이나 전세가 흥했던 것이다. (은행에 가서 1억 원 저축을 하면 1년에 이자로 1,000만 원을 얻어먹을 수 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을 기점, IMF의 후유증 극복과 경기부양을 이유로 이자율이 2%대까지 낮아지고 대출문턱도 낮아지면서 빚을 지는 데 부담이 덜해졌고 그래서 '부자되세요' 열풍을 타고 대출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부동산 거품 때문에 은행 이자 불어나는 것보다 땅값이 더 빨리 오르므로 빚내서 집 사도 이득이라는 [[벼락거지]] 신조어가 등장한것도 이때다. 2010년대 중후반, 586 화이트컬러가 대거 가세한 2차 부동산 버블은 그야말로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으면 멍청한 사람 취급받는 풍조가 강했고, 반대로 부동산에 투자할 만큼 기초자금이나, 수입이 높지 못 했던 586세대들은 이 대열에 끼지 못 했다. 특히 IMF로 인해 해고당했거나 파산한 뒤, 재취업을 못 했던 586 세대는 종자돈도 없고, 대출길도 막혀 부동산 버블에 제대로 탑승하지도 못 했고, 결국 양극화가 심해졌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12&aid=0000055447|#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2571|#2,]][[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93&aid=0000002370|#3]]] 이렇게 86세대들은 주어진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부동산 거품을 일으키는 바람에 나라의 수도인 서울에 자기 집을 장만하고 싶은 꿈을 가진 20대들에게 집값 직격탄을 날려 엄청난 고통을 안겨줬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의 원인이 86세대의 부동산 투자 때문만은 아니며, 자본주의에서 투자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86세대 투자자들은 항변한다. 86세대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외치며 정부의 부동산 거품을 잡기 위한 정책을 가진것 뺏기라고 반대하고 임대주택 공급이나 부동산 세금 인상도 반대한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8&aid=0002006386|#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9&aid=0000035055|#2,]][[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0299169|#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03451|#4]]] 전국적으로 집은 남아도는데, 정작 갓 사회에 들어온 20, 30대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살 집은 없다. 1년에 천만 원 모아서 서울 시내에 2억 원짜리 조그만 집을 사려면 20년 모아야 한다. 전세는 매물조차 잘 나오지 않으니까 결국 '집'이 아닌 '방'에서 다달이 부담스럽게 높은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한다. 5평 전후의 공간에 매월 20~50만 원이라는 비싼 월세를 내는 것이 현 대한민국 (정확히는 서울과 수도권)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물가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 월급에서 생활비와 월세를 빼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 [[N포세대|당연히 연애는 힘겹기만 하고 결혼은 사치이며 주택구입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집을 가진 86세대는 [[소련]]의 붕괴를 목격했던 기억으로 국가가 부동산을 규제하거나 세금을 써서 집을 마련해주는 정책에 반감이 심하다. [[시장경제]] 사회에서 노력해서 집을 사야지, 사회에 해달라고 요구만 하는것은 빨갱이라고 한다. 자본주의 고도성장의 그림자인 '''대한민국 사회에 짙게 드리운 구조적 모순'''은 이미 개인의 노력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었고 공정, 자유시장경제라고도 볼 수 없는 지경인 터라 20세기 초반식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와 방종자유주의 사상에 갇힌 헛소리라고 까여도 할 말이 없다. 그래서 서울에서 집을 사고 싶어도 돈이 부족해서 박탈감을 느끼는 사회초년생 20대들은 386sucks같은 노래를 부르며 부동산을 차지하고 20대에게 부동산을 나눠주지 않는 586세대를 비판하고 있다. 2016년도에 나온 나라별 부호 통계에서 자수성가형 부호 비율이 세계 평균은 63%인 반면 한국은 겨우 33%에 불과했다. [[수저계급론|수저빨]]이 매우 심각하다는 뜻이다.[[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0/17/20161017003240.html|#]] 하지만 이미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나 다주택 보유에 대한 감세가 필요한 586세대 상당수는 종합부동산세 인하와 부동산 거래 활성화나 관련세금 인하를 주장하고 있고, 향후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 2030세대 입장에서는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증세를 요구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말을 하면 사회주의자 빨갱이로 몰리게 되는 상황의 586세대에 대한 강한 박탈감에 시달리던 2030세대가 강한 적대감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106181906239|#]] 한편으로 [[1997년 외환 위기]] 때 86세대들이 받은 피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86세대가 외환위기 때 어땠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 자료 입증이 되지 않았으며, 주장이 상호간에 상반되기 때문. 입사 2~3년 뒤 외환위기가 터져 회사에 입사동기 10명중 2명밖에 안 남은 이야기가 있는 반면, 당시 86세대는 대부분 연차가 얼마 안 된 직급이 낮은 직원이라서 해고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당시 이들 세대의 실직률이나 이직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세 자영업이나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이어가는 86세대도 많은 반면, 중견 관리직 혹은 상층직을 차지하고 있는 86세대도 많기 때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1980년대 당시 대학에 다녔던 1960년대 출생자들의 숫자는 무려 25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 전체를 동질적인 하나의 집단으로 봐야 할지는 많은 논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으며, 소설가 성석제는 '기득권에 취해 있는 이들보다는 여전히 먹고 살 걱정에 시달리는 순응적인 586세대가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89269|출처 링크]] 정확하게 말하면 이들 세대조차도 양극화가 심하다. 상층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막대한 부를 누리며 살아가는 기득권들은 극소수 뿐이며, 나머지는 다른 세대와 마찬가지로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온몸으로 다 받아가며 살아왔기 때문에 수혜의 세대라고 일반화하기는 큰 무리가 있다. [[http://www.seri.org/kz/kzKsosv.html?no=49898&ucgb=KZKSOS|연령별 소득 수준 분포 자료]]와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111115504899372|세대별 월평균 임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