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300 (문단 편집) == 개요 == '''Airbus A300''' [[에어버스]]에서 개발한 중, 단거리용 광동체 쌍발 [[여객기]]. 에어버스의 첫 모델로, 1972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되었다. 1966년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이 그동안 잘 굴리던 3발기인 [[보잉 727]]로는 급증하는 미국 국내선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여러 항공기 제작 업체한테 중단거리 고밀도에 적합한 항공기 제작을 요청했고 그중 에어버스의 응답이 바로 쌍발의 A300이다. 이 때 이와 비슷한 용도로 나온 기종들이 [[맥도넬 더글러스]]의 [[DC-10]]과 [[록히드 마틴]]의 [[L-1011|L-1011 트라이스타]]였다. 1972년 10월 28일, 프로토타입인 A300B1이 초도 비행에 성공하고, 1974년 5월 30일 최초 양산형 모델인 A300B2-100이 [[에어 프랑스]]에 첫 번째로 인도되면서 상업 운항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워낙 에어버스 자체의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초기에는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 에어버스의 유럽 지역 외부 수출 첫 상대는 [[http://www.webcitation.org/6BXOzT4Nh|A300 2대를 주문했던]] 태국의 민영 항공사 에어 시암(Air Siam)이 될 뻔했다.[* 이 중 1대는 에어버스에서 임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국 당국과 국영 항공사인 [[타이항공]]의 고소 등 항공사 노선 확대 방해 행위로 회사 자체가 망하기 직전이 되면서 무산됐다. 그러던 중 1974년 당시 인권 문제와 일본의 로비 행위 등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하푼]] 미사일 도입에 실패하며, 그 대안책으로 [[엑조세]] 미사일을 도입하려던 [[대한민국 정부]]가 프랑스 정부와 미사일에 A300 여객기를 끼워 파는 딜에 합의하면서 [[대한항공]]에서 A300B4를 발주한다. 당시 주문한 기체는 총 4대(HL7218, HL7219[* [[정석비행장]]에 정태 보존중이며, 전세계에 현존하는 온전한 상태로 보존중인 A300 중 가장 오래된 기체이기도 하다.], HL7220, HL7221)였는데, 이들은 각각 시리얼 넘버가 '''14, 16, 18, 24'''로, A300이 대한항공에 팔리기 전까지는 유럽에서도 20대 미만밖에 팔리지 않은 신생 제작사의 무명 기종임을 반증한다.[* 헌데 조중훈의 회고록에서는 하푼이 아닌 WHO가입 문제라는 의제에서 프랑스 지지를 얻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어버스는 처음으로 유럽권 외 지역의 여객기 수출에 성공했고 이후 대한항공은 A300을 36대나 더 주문하면서 총 40대를 운용하는 등 A300을 애호했다.[* 이 중 1기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2033편 활주로 이탈 사고]]로 파괴되었다. 대한항공의 A300은 전부 퇴역했는데 말년인 2013년에는 김포-군산 노선에 투입하기도 했다. 의외로 좌석이 거의 찼는데 당시 추석이었기 때문이었다. 덤으로 초도기 도입직후 DC-8을 신속히 반납해버렸다. 연비부터 탑승인원까지 넘사벽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A300으로 제대로 재미를 본 대한항공은 한술 더떠서 A300의 직계 후손이라 볼 수 있는 A330-200HGW 런치커스터머가 되었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에어버스의 판로를 열어 준 공로를 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게 된다. 다만, 에어버스가 국제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파산한 미국의 항공사인 [[이스턴 항공]]과 관계를 맺게 되면서 부터였다. 1977년 에어버스는 4대의 A300을 이스턴 항공에 무상 대여라는 강수를 뒀는데, 그로부터 약 6개월 간의 운용 결과 기존의 30%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를 확인한 이스턴 항공이 1978년 3월에 23대를 주문하면서 에어버스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후 [[팬 아메리칸 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실적을 쌓기 시작했다. 초기 형식인 A300B1, A300B2, A300B4는 1970년대 쌍발 광동체 여객기의 표준이었다. [[아날로그]] 패널과 [[항공기관사]]가 탑승하며 익단에 [[윙팁 펜스]]도 없는 평범한 기체이지만, 2세대 A300-600에 들어서는 패널이 디지털화(glass cockpit)되면서 항공기관사 없이 기장, 부기장 2인 승무 체제가 되었다[* 그러나 위 조종석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드시 기관사패널에 있던것들을 오버헤드패널로 옮기다보니 다른 기체에 비해 오버해드패널이 매우 크다. ]. 이 외에도 엔진의 교체, 익단 윙팁 펜스 추가 등 많은 개량이 실시되었다. 특히 이 윙팁 펜스 덕분에 당시 동급의 [[DC-10|미]][[L-1011|국]][[MD-11|제]] 3발기보다 연료 소모가 20% 가량 적어 [[미국]]의 항공사들도 A300을 좋아했다고 한다. 에어버스 기종 중 [[A310]]과 유이하게 [[사이드스틱]]형이 아닌 [[요크#s-3]]형 조종간이 장착되어 있는 기종이다. [[2007년]]에 단종되었고 후속 모델로 [[A330]][* 아래 서술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실상 A300 3(ceo)~4세대(neo)로 간주해도 큰 무리가 없다.]이 판매 중이다. 2023년 기준 최대 운영사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UPS 항공]]으로 화물 항공사들답게 전량 A300-600F이다. A300은 대한항공 덕분에 대박을 친 반면, 이후 출시한 동체 단축형의 [[A310]], 동체 연장형 및 장거리 특화형의 [[A340]]은 잘 나가나 했더니 [[보잉 767]]과 [[보잉 777]]이 [[관광]]을 태워 버렸고, 결국 직계 후손인 [[A330]]만이 살아남아서 대를 잇고 있다. 이후 A340를 대체하는 포지션으로 최신예 광동체 쌍발기인 [[A350]]이 출시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