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380 (문단 편집)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mCnZFFf6QQ)]}}} || || '''2005년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A380의 비행 영상''' || >'''슈퍼 점보(Super Jumbo)''' [[에어버스]]에서 개발한 최후의 장거리용 4발 광동체 초대형 [[여객기]]. 장거리용 대형 여객기의 젊은 황제로 '''[[보잉 747]]과 함께 국제선 여객기의 상징 같은 존재'''이다. 또한 '''현존하는[* 역사상 가장 큰 부피를 가진 항공기는 [[힌덴부르크급 비행선]]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최고속도 마하 0.88(1,078km/h)에 장거리 항행속도 마하 0.85(1,041km/h)에 달한다. 총 251대가 생산되었다. 언론에서는 기내 면세점, 라운지 샤워실 등을 설치해 놓은 A380의 홍보물 덕에 하늘 위의 호텔[* A380의 경우 이러한 오락시설보다는 넓은 기내 덕분에 가능해진 넓은 좌석 설치도 한몫했지만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기내 카지노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걸며 실제로 A380 카지노 목업까지 공개하면서 이 역시 화제가 되었다. B747도 처음 등장했을 때 항공사별로 2층을 각국의 분위기에 맞춰 라운지로 활용했다. [[컨티넨탈 항공]]을 필두로 한 당시 미국 내 메이저 항공사들은 기내 메인 덱에 라운지를 설치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아메리칸 항공]]은 1층 후미에 설치한 라운지에 소형 전자 피아노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퍼덱 라운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안한 [[팬 아메리칸 항공]]은 처음에는 어퍼덱을 라운지로만 이용하다가 얼마 안 있어 1등석 승객용 식당으로 교체했으며, 그 유행에 따라(?) [[대한항공]]도 일부 [[보잉 747-200]]에 한국식 인테리어를 적용한 라운지를 만든 적이 있다.]로 불리며 별명은 [[디지털]][[돼지]] 또는 [[비만]][[돌고래]]이다. 영어권에서는 흔히 Whale jet으로 통했다. [[에어버스]]나 기타 언론 보도에서는 Super jumbo로 쓴다. 덕분에 관제센터에서 지칭할 땐 콜사인 뒤에 중대형 항공기를 뜻하는 Heavy[* 항공기가 이륙할 때 활주로에 생기는 와류를 제어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대형 기체는 Heavy 콜사인을 붙인다. [[B757]]과 [[B767]], [[A300]]의 경우에는 적재량에 따른 출력 조절에 따라 일반인지 heavy인지가 걸리고 그 이상인 [[B777]]이나 [[B747]], [[A340]]과 같은 광동체 기체는 Heavy가 붙는다.]가 아닌 '''Super'''가 붙는다. Korean Air 081 Super 이런 식으로.[* Heavy, Super 따위의 구분은 원래 [[https://en.wikipedia.org/wiki/Wake_turbulence#Wake_vortex_separation|Wake Turbulence를 피하기 위한 ICAO의 항공기 분류에서 나왔다.]] Light, Medium, Heavy, Super로 나뉘는데. Light (L)– 최대이륙중량이 7톤 이하. Medium (M)– 최대이륙중량이 7톤 초과 136톤 이하. Heavy (H)– 최대이륙중량이 136톤 초과. Super (J)– A380이나 747-8(이전의 747들은 제외)이나 혹은 그 이상의 초대형 항공기에 붙인다. 실제로 [[An-225]]는 콜사인에 Super가 붙는다. 예외도 있는데, [[콩코드]]의 경우 무게는 가볍지만 속도가 워낙에 빠른 관계로 Heavy를 붙였다. 이는 콩코드의 설계상 이착륙 활주거리가 긴 것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이 일으킨 항적난기류(Wake Turbulence)가 [[인도양 상공 니어미스 사고|같은 상공을 비행하던 소형 제트기를 본의 아니게 사지로 몰아간 사건]]이 있었다. 해당 항공기는 오만 무스카트 공항에 비상착륙 후 급강하로 기골이 손상되었다는 판단을 받고 폐기처분됐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것이냐면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처럼 항적난기류 때문에 무리한 조작으로 공중분해되어 추락한 사고도 있다.] 가장 거대한 여객기 타이틀을 [[보잉 747]]에서 [[리치왕|뺏어왔다]]. 물론 [[보잉 747]]은 경력이 반세기에 가까운 [[장수만세|백전노장]]으로서 상당한 기술숙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기에 여전히 대형 여객기 클래스의 대명사이며 쉽게 범접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첨단 기술을 지니고 새로 등장한 젊은 혈기의 A380도 대형 여객기계의 강력한 신인이다.[* 이제는 출시된지 15년이 되어가는데다 단종된지 오래라 신입이라고 할 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747보단 젊다.] 우선적으로 A380 자체가 [[보잉 747]]을 여러 차례 분석하고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기도 하고, 더 많은 적재량과 많은 인원수용[* 보잉 747에 한 클래스만 넣을 경우에는 500~600석(실제로 이런 식으로 만든 파생형인 일본 수출용 SR모델이 있었는데 기종보단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로 좀 더 잘 알려져 있다.) 정도가 들어가는데,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A380에 2클래스로 총 615석을 때려박았다. 단거리 비행용이라 카더라.]을 자랑함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A380과 [[보잉 747]]은 각자 경쟁하는 위치이지만 둘 다 대형 장거리 여객기를 대표하는 쌍벽이자 아이콘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연료 효율성 등의 문제로 4발기의 인기 자체가 시들해지는 상황이 A380에게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무리 연료 효율성을 목표로 연구하고 개발된 항공기라지만 대형 4발기는 어쩔 수 없는 '기름 먹는 하마'에 불과하다. 압도적인 크기에 4개의 엔진을 단 항공기가 얼마나 연료 소모가 많은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 만큼 유지비도 많고 차지하는 면적도 장난이 아니다. 환경이나 경제에 대해 민감한 현재의 시대상으로 볼 때 계획부터 문제가 있던 항공기라 하겠다.] 실제로 747은 2017년 8월 대한항공에 인도된 [[HL7644]]를 마지막으로 화물형만 생산하다가 2023년 1월 아틀라스 항공으로 최종 생산분인 [[N863GT]]가 인도되면서 단종되었다. 비교적 신형 기체인 A380 또한 이르면 2018년에 [[http://blog.naver.com/rits/220208793509|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는 A380은 이미 반세기 가까이 인기를 끈 B747과 달리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기체라, 이대로 가다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결국 효율이 떨어지게 되면서 A380의 생산 중단이 2019년 2월 14일 확정되었다[* 아쉬운 점은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여객기라는 것이다. 이미 [[보잉 777|777]]로 대표되는 중대형 쌍발 여객기의 등장으로 4발기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던 상황이었던 데다 대형 여객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보잉 747|747]]마저 퇴역하고 있던 시기여서 시장성이 사라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결정적으로 한동안 여객 항공업계의 젖줄이던 허브 투 허브의 시대에서 포인트 투 포인트로 변천하고 있던 업계의 사업 환경과는 결정적으로 맞지 않던 기종이었다.]. 그렇게 마지막 A380인 [[A6-EVS]]가 [[에미레이트 항공]]에 인도된 것을 끝으로 하늘 위의 호텔은 결국 [[A350 XWB]]에게 장거리 플래그쉽 자리를 넘겨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더 큰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던 [[An-225]]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지던 중에 파괴되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항공기'''의 타이틀을 승계받았다.[* 단,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An-225]]를 조만간 다시 만들 예정임을 발표했기 때문에 새로운 An-225가 만들어지면 이 타이틀은 다시 넘어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