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ndroid/문제점 (문단 편집) ==== 소프트웨어의 파편화 ==== 소프트웨어(이하 소프트웨어) 쪽도 파편화가 심각한데 PC만 하더라도 제품 사양도 제각각이고, PC 제조사별로 설치된 프로그램도 제각각이지만 윈도우는 모두 순정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운영 체제 위에 프로그램이 설치되는게 아니라 아예 운영 체제를 개조해버린다. 때문에 제조사나 [[통신사 앱|통신사에 유리한 앱]]을 강제로 설치해 두는 경우가 있다. 리눅스도 이런 경향이 없지 않지만,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유저층이 전문가가 더 많기 때문에 문제가 덜 부각된다. 당장 리눅스를 쓰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안드로이드를 쓰는 대다수의 일반인 모두가 그렇게 이슈를 검색하고 해결법을 찾고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다.[* 사실 리눅스도 개인용 운영 체제로서는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금이야 리눅스를 개인용으로 쓰는 경우는 극소수이고 유저들 중 전문가가 많지만, 만약 안드로이드처럼 컴맹부터 컴덕까지 만인이 같이 사용하는 운영 체제가 된다면 이 파편화는 큰 문제가 된다.] 당연히 안드로이드가 특수 계층을 노리고 있지 않는 스마트폰 운영 체제를 지향하고 있는만큼 리눅스나 Windows를 반례로 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보면 하드웨어 쪽 파편화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폰을 처음 받은 상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동일 모델이라 해도 안드로이드의 경우 출시 시기별로 버전이 달라지게 된다(...) 그런데 신형 기기에 구형 안드로이드를 깔아놓는 경우도 많다. [[샤오미]]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필수적이든 부수적이든 일단 프로그램인 만큼 실제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돌릴 연산 능력을 빼앗기는데 기종마다 어느 프로그램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전혀 다른 상황이 온 셈이다. EPIC Games CEO는 2011년 12월, 인터뷰에서 이 상태로는 안드로이드에서 도저히 자사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같은 게임을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마찬가지로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걸로 유명한 ROVIO CEO는 앱스토어에 판매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앱을 안드로이드 API를 사용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시키고 그 가격을 앱스토어판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레퍼런스에 충실한 운영 체제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현실은 제조사나 통신사나 신제품 광고를 위해서 신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컨트롤하는 기능이 운영 체제에 삽입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의 표준이며 많이 사용되는 전면 카메라 이용 정도라면 애교이지만 제스쳐 기능, 동작 인식 등의 사실상의 표준도 아니고 극히 일부의 폰에서만 사용된 기능이라면 충분한 잠재적 문제 요소를 가진다. 또한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특정 플랫폼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용하라고 제공되는(당연하겠지만 해당 플랫폼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 가장 대표적인 예가 Win32 API.) 기본 기능들. 여기서는 Target 안드로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프로요가 8(2.2) or 9(2.2.x), 진저는 10, 허니컴은 11 이런 식.] 레벨에 따른 파편화도 생기는데, 대표적인 예로 App2SD를 기본적으로 지원[* API Lv 9 이상]하며, 동일한 프로젝트/소스라고 할지라도 API 레벨이 달라지면 에러가 우수수 쏟아진다. 다만 구글에서도 손을 놓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4.0 이후부터는 안드로이드 기본 UI를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함시킬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버전에 따른 API 파편화 등을 Google Play Service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통해 막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장 메모리가 엄청나게 작은 구형 폰에서는 저 라이브러리 앱이 차지하는 용량도 작은 게 아니라서 컴맹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사실 이는 오픈 소스의 태생적인 문제인데, 오픈 소스라는 개념의 의도가 '''소스 코드가 공짜로 풀리면 수많은 덕후들이 달려들어서 이리저리 마개조하겠지? 그러면서 기술은 발달할 거야'''이다. 즉 오픈 소스는 '''파편화가 되라고 만든 것'''이며, 그렇게 이런저런 기술들이 오고가며 역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 따라서 각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를 이리저리 뜯어고치는 것은 오픈 소스라는 관점에서 보면 막아야할 일은 아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는 [[Linux|리눅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파편화한 것이다.''' 즉 안드로이드의 존재가 '소스 코드의 공개가 기술의 발전과 역사의 진보로 이어진다는 믿음'의 증거이다. 물론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로 인한 앱 개발의 어려움과 일반 유저들의 불편을 '이건 오픈 소스니까 너희들이 다 참아'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으며 하루빨리 뭔가 뾰족한 해결책이 나와야 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다만 5.1 이후 6.0을 지나 7.0이 올라가면서 이런 문제는 거의 사라졌다. 정확히는 약소 모델들이 순정에 가깝게 변하고,[* 특화 기능 몇개를 제외하고 순정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안드로이드 진영의 파이를 독식하게 된 데다 구글이 직접 [[구글 픽셀|레퍼런스 폰]]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파편화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시장 점유율의 변화'''로 인해 중소규모 라인 기기들이 무너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그러니까, '''갤럭시와 픽셀에서 돌아가는 앱들이 자신들의 기기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냥 망하는 시대가 온 것'''으로 개발자는 그냥 갤럭시 시리즈에 맟추면 다른 기종에서의 실행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타 기종 관련 버그 리포트만 처리하면 된다고 간주해도 별 문제가 없는 정도의 상황이 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