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RT (문단 편집) == 기타 == 전자빔을 직접 화면 표면에 충돌시키는 원리 때문에 가시광선 말고도 다양한 파장대의 [[전자파]]가 발산된다. 이 전자파를 막는다고 [[보안경]]을 달기도 했는데, 사실 당대 보안경 대부분은 차단 효과가 적었다. [[선인장]]이 전자파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면서 모니터 옆이나 위에 놔두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굳이 근거를 따져보자면, 선인장에 많이 함유된 [[물]]은 유전 상수(Dielectric Constant)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전자기파를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물질이기는 한데... 다만, 이 방법으로 전자파를 막으려면 화면 앞을 전부 선인장으로 가려야 한다. 유리를 겹쳐 사이에 물을 채운 보안경이라면 아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왠지 이런 보안경이 상품화된 예는 거의 없다. 1980년대에나 좀 있었다. 인기가 없었는 듯. 이는 보안경이 전자파가 위험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호들갑에 맞춰 잠깐 팔아먹고 빠지기 위한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및 무선 인터넷의 보급으로 전자파(당연히 가시광선 제외) 노출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도시 지역에서의 [[중파방송]](AM라디오)의 수신 상태가 1990년대에 비해 악화되었다.] 요즘 전자파에 호들갑 떠는 수준은 오히려 보안경이 팔리던 시절에 훨씬 못 미친다. 상식의 승리...는 아니고 그냥 LCD 모니터가 보급될 때 판촉 전략 중 하나로 전자파의 위험에서 더 안전하다고 광고하던 결과다. 사실 CRT에서는 일반적인 전자파보다 더 위험한 이온화 방사선도 나온다. 다만 이것도 대부분 유리에 차폐되는데다가 다른 기기에 비해 방사선 양이 비교적 많다 뿐이지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색감[* 단 정확한 색상 프로필을 원한다면 교정을 자주 해 줘야 한다.]이나 해상도의 장점으로, LCD TV가 본격적으로 설치된 2011년~2013년까지만 해도 그래픽에는 역시 CRT라며 CRT를 고집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CRT의 높은 반응성은 순수하게 전자계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영상 신호를 기기에서 디지털 처리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인풋랙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일단 시리얼로 들어오는 신호를 데이터라인 단위로 나눠주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처리가 발생하며, LCD는 잔상 방지를 위한 보간, OLED는 휘도 균일도를 위한 보정이 필수로 붙는다. 반면 CRT의 음극관이 전자를 쏘면, 형광층에 부딪쳐 순식간에 빛이 나며, 신호가 튜브에 직접 들어가다 보니 중간 처리에 의한 지연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인풋랙에 자유롭다.[* 입력 방식(아날로그/디지털)에 따른 반응성 차이는 무시해도 될 수준이다. 또한 LCD의 인풋랙 문제 역시 액정의 응답속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액정의 응답 속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잔상.] 물론 위와 같은 내용 역시 2020년대 지금은 아무 쓸모 없는 소리다. 대다수의 그래픽카드들과 모니터는 상호작용을 통해 매우 낮은 응답지연을 가지게 되었고, 오히려 CRT는 단자 호환으로 인해 몇번의 아날로그 변환을 거쳐야하는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특히 현세대 게임들이 쉽게 지원하기 힘든 모니터 구현 방식과 화면비, 그리고 CRT보다도 높은 고주사율 화면으로 인해 더는 의미 없는 비교이다. 물론 현재까지 CRT를 생산했다면 모를 일이지만 CRT 하나가 2021년 기준 RTX 시리즈의 그래픽카드만큼 전력을 소모하고, 발열량 역시 상당해 고주사율/고해상도로 넘어가지 못한것이 큰데, 현대에 이르러서 고주사율 고해상도 모니터를 만들린 만무하다. [[서든어택]]같은 특수한 환경을 제외하면 CRT가 가지고 있는 몇몇 장점에 주목해 모던 게임 환경에서 CRT 모니터를 사용하려 해도 응답 속도나 저해상도, 화면 비율[* 4:3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면 위 아래로 레터박스가 남기 때문에 실 체감 화면은 더 작아지고, 4:3을 지원한다 해도 16:9에 비해 시야각에서 불리하다.], 작은 화면 크기로 인해 일반 LCD 디스플레이 게이머에 비해 매우 불리하다. 네이티브로 144Hz를 지원하는 FHD 모니터도 1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게임 환경에서 굳이 레트로 게이머나 변태들이 아니고서야 CRT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대신 CRT는 빛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특성 때문에 화면이 계속 깜빡이며,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LCD는 동영상에는 다소 취약해도 정지 화면에 강하며 피로가 덜 하다. OLED는 다 좋지만 수명이 짧다. 특히 청색의 수명 문제가 제일 심각하다. 동일한 원리를 가지며 단지 전자총을 전계방출로 바꾸어 작게 만들고 많이 넣은 FED가 있는데 범용성은 날려먹고 일부 특수 용도에만 쓰인다고 한다. CRT 방식을 사용한 프로젝터도 존재한다. 1관식과 3관식이 있는데 3관식은 말 그대로 관이 빨강, 초록, 파랑의 3개이다. 할로겐이나 레이저 램프를 쓰는 일반 프로젝터보다 밝기도 낮으며, CRT 모니터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사장되었다. 하지만 일부 [[홈시어터]] 애호가들은 아직도 3관식 CRT 프로젝터를 고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3관식 프로젝터가 LCD나 DLP 프로젝터에 비해 아날로그적인 부드러운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 대신 엄청나게 크기가 크며 정기적인 조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 화소의 휘도가 엄청나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거의 반 영구적인 TV나 모니터의 CRT와는 다르게 관의 수명도 짧은 편이다. 거기다 최근에 나온 [[레이저 프로젝터]]는 CRT 프로젝터의 장점을 거의 모두 가진 데다, 화면도 밝으며, 초점을 맞출 필요도 없다. 자세한 건 [[레이저 프로젝터|해당 항목]] 참조. 초창기 프로젝션 TV는 뒤에 3관식 프로젝터가 내장된 CRT 형태가 많았다. CRT에는 있고 LCD 화면에는 없는 것으로 [[주사]]선이 있다. 주사선은 전자빔의 주사(스캔) 궤적을 따라 희미하게 보이는 수평선인데,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주사선이 없는 것이 좋으나 옛날 업소용(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에 향수를 느끼는 이들은 업소용 게임기의 CRT 모니터에서 보이던 주사선까지도 향수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러나 오늘날의 평면 모니터에서 에뮬레이션으로 돌리는 비디오 게임에서 주사선이 보일 리 없으니... 때문에 주사선을 시뮬레이트하는 에뮬레이터가 있는가 하면 아예 평면 스크린에 주사선을 그려주는 특수 하드웨어도 판매된다.[* 업소용이 아닌 가정용 비디오 게임의 경우 (NTSC 기준) 대부분의 TV는 세로 해상도가 480라인 이지만 8비트, 16비트 수준의 게임기들은 대부분 세로 해상도가 절반 수준인 240픽셀이었기 때문에 화면을 꽉 채우기 위해 홀수 줄 혹은 짝수 줄에만 화면을 표시하면서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검은 줄이 위와 아래 줄에서 번진 빛으로 인해 살짝 밝아지면서 위에서 설명하는 주사선처럼 보이게 된다.] 카메라로 화면을 캡처할 경우, 영상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일치하지 않으면 LCD/LED에 비해 주사선이 적나라하게 부각된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진저브레드]]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화면을 켜고 끌 때 CRT 효과를 줄 수 있다. 레퍼런스 모델인 [[넥서스 S]]에는 적용되어 있지만 제조사 안드로이드 펌웨어에는 효과가 꺼져 있다. 시스템 프레임워크 파일을 수정하여 다시 켤 수 있지만, 시스템 파일을 수정하는 만큼 [[루팅]]은 필수. [[안드로이드 롤리팝|롤리팝]]에서 사라졌다. 2010년대에도 개발도상국 저가 시장용으로 남아있으나 그마저도 점차 저가의 [[LCD]]로 대체되면서 수 년 내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3년 상반기에 LG전자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292927|생산 종료]]를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016299|해외 법인 생산을 다른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 필리핀에만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 샤프와 브라운관 TV를 생산 중인 인도의 두 회사는 2015년에 생산을 중단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32&aid=0002551382|기사]] 그런데 중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생산하는지 현재 알리바바 닷컴에서 브라운관 TV를 검색하면 신(?)제품들을 볼 수 있다. 부품도 찾을 수 있다고. 국내에서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CRT가 당연했으여, LCD TV가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2011년까지만 해도 CRT TV를 사용하는 식당과 가정집 등이 대부분이었다. 2012년~2013년 무렵에 본격적으로 많은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CRT TV에서 LCD TV로 바꿨으나[* 2010년쯤 식당이나 학교에서는 대부분 CRT TV를 써서 TV를 식탁 위에 올려놓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2~14년 이후로는 많은 식당에서 LCD TV로 식당 위에다가 설치해놓은 곳도 많았다.] 딱히 TV를 갈아치울 필요를 못 느끼는 저렴한 숙박업소나 식당, 개인 가정집 혹은 오래된 학교 교실 등에 남아있는 경우가 다소 있었다. 그리고 시골집에는 이때도 대부분 CRT를 썼다. 이후 2010년대 중반인 2014년 들어서는 대부분의 가정이나 식당, 가게, 숙박업소 등에서 LCD TV로 바꾸면서 CRT TV를 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지만 2010년대 중반에도 고3 수험생 등이나 고가 TV를 원하지 않는 싱글족, TV 바꾸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 시골이나 섬 지역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TV나 세컨드 TV로 남아 있곤 했으나 가정집에서는 거의 빠른 속도로 멸종되었다. CRT가 거의 멸종된 2010년대 후반에도 노년층에게는 CRT를 소유한 가정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다. 그리고 2020년대 초반에도 아직 CRT TV를 사용하는 곳(주로 시골집이나 섬지역, 일부 오래된 식당이나 가게)도 매우 드물게 있긴 하다. [[패미컴]]이나 [[패미클론]] 등을 즐기는 레트로 게이머들이 현재까지도 브라운관 TV를 여전히 소장하거나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컨버터 따위를 써서 LCD에 연결하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도 많다. 패미컴의 건 컨트롤러([[재퍼]])는 LCD가 아닌 브라운관 TV[* 한때 'NTSC/PAL 방식의 아날로그 TV와 방송국 모니터에서만 작동이 되고 평면 브라운관에서는 작동이 안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루머인 것 같다. 현재 유튜브에는 2000년대 이후의 삼성 TV로 덕헌트를 플레이하는 영상이 있다.]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덕헌트|오리사냥]] 등 일부 게임을 반드시 해야겠다면 결국 브라운관 TV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2010년대 국내에 유통되는 패미클론 [[게임박스]]는 판매 초기에 재퍼를 기본으로 패키지에 포함시켜 놓기도 했다. 결국 비용 문제 때문인지 빼버렸지만... 그러나 큰 덩치의 브라운관 TV를 단지 게임용으로 집구석에 갖다놓을 사람은 많지 않아서 소형 브라운관 TV를 찾는 수요가 있다. 이런 소형 TV는 거저 주는 대형 TV들과 달리 좀 비싸다... 그리고 CRT TV가 많았던 2010~2012년쯤까지는 식당에서 벽걸이로 TV를 설치하지 않고 식탁 위에 올려져있었다. [[오락실]]에서도 오래된 오락실은 현역으로 CRT 모니터가 탑재된 오래된 케이스를 아직도 돌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주로 쓰였던 삼덕사의 CWC 20X 기통이 이에 해당된다. 이 사정은 일본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본의 낙후되거나 오래된 오락실도 CRT 모니터가 탑재된 [[세가 인터랙티브]] 제 아스트로시티 기통를 지금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쪽도 타이토의 뷰릭스 등 LCD 화면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케이스에 밀려나는 건 시간문제. 지정된 케이스나 컨트롤러를 쓰는 특수 게임기는 비디오 신호도 자체적인 신호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LCD로 개조하기가 어렵다. [[타임 크라이시스]] 같은 건슈팅 게임은 CRT의 특성을 이용한 광학식 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LCD로 바꾸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EZ2AC 시리즈]] 같은 경우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 LCD로 개조하는 업소들이 늘어가고 있으나 이런 류의 게임이 모니터 하나에도 민감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날 만큼 CRT를 고집하는 사람도 많다. [[백남준]]의 [[다다익선(백남준)|다다익선]]은 1003대의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되어 있다. 문제는 이 TV들이 낡으면서 하나둘씩 고장나서 교체해야 하는데, 위에서 보다시피 브라운관 텔레비전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아서 LCD로 교체할지 고민했고[* 백남준 본인은 영상만 잘 나온다면 신기술을 도입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CRT로 고쳤지만 이후 가동 불능 판정을 받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를 거친 후 수리 및 복원되었다. [[https://blog.naver.com/i_sfac/221297081396|관련 포스팅]]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789717|관련 뉴스]] 영화를 일컬어 은막이라고 칭하듯[* 과거 영화 스크린이 영사기 빛을 잘 반사하게 만들기 위해 은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언론 등에서 지상파나 케이블 등 TV 방송을 브라운관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시로 '톱스타 영화배우 XXX 5년만에 드라마로 브라운관 컴백!' 같은 식으로 쓰며, 의외로 2022년 현재에도 '브라운관'으로 기사를 검색하면 이 표현을 사용한 연예 기사들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ent_nex&ie=utf8&query=%EB%B8%8C%EB%9D%BC%EC%9A%B4%EA%B4%80|네이버 뉴스 참고.]] 물론 현실에서는 사어가 되어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연예인이 아닌 이상 쓰지 않지만, 특이하게도 92년생인 [[박은빈]]이 예능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uBPw3vSOiO4|1분 53초부터]][* 이는 박은빈이 아역배우로 일찍 데뷔하면서 연배가 있는 배우들이랑 같이 연기를 하다보니 그 나이대가 쓰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면서 그렇게 말하게 된 것.]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튜브(브라운관의 그 튜브)를 TV로 지칭하며 현재는 이를 딴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유튜브]]다. CRT의 C는 cathode, 즉 음극이란 뜻인데, [[화학]]에서 양이온이 __cat__ion이기 때문에 cathode를 양극선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즉 CRT를 양극선관으로 착각). 영어, 그리스어 등의 외국어에서는 cation(양이온)이 모여드는 극을 cat극(cathode)으로, anion이 모여드는 극을 an극(anode)로 명명했으며, 우리말에서는 '''양'''이온(+)이 모여드는 극을 '''음'''극(-극), '''음'''이온(-)이 모여드는 극을 '''양'''극(+)이라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