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J (문단 편집) ==== [[일렉트로니카]] DJ ==== || [[파일:external/tracker.czech-server.com/17528-andy_c.jpg]] || || 사진의 디제이는 뒤의 전광판에 나와있듯 [[드럼 앤 베이스]] 턴테이블리스트 [[Andy C]] || 클럽이나 행사에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곡, 연주, 믹싱을 주로하는 DJ이다. 다른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곡해서 연주하기도 하지만 일렉트로닉 작곡가, 프로듀서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DJ들은 자신만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어서 연주하기도 한다.[* 따라서 일렉트로닉 음악을 작곡하긴 하지만 DJ 활동은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렉트로닉 작곡가이지 DJ가 아니다.] 힙합 디제잉과 달리 스크래치 등의 기교를 되도록 억제하고 [[브금|음악을 끊기지 않게 이어붙임과 동시에 음악의 컨디션을 조절해 클러버들이 음악을 즐기며 흥겹게 춤을 추게 해주는]] 브금 장인이다. 한 음악이 끝나갈 무렵 다른 턴테이블에 다음에 틀 음악이 담긴 LP를 얹고 앞 음악과 비트를 동일하게 만들어서(비트매칭)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틀면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물론 이것은 단순화한 설명일 뿐 실제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과정이다. 힙합 비트 전문 디제잉도 마찬가지지만 일렉트로닉 음악의 디제잉은 단지 음악만 섞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BPM]] 분별 감각, 선곡과 관중의 분위기 등의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한 배치, 믹서와 이펙터 등의 적절한 조작을 통한 음향적 쾌감의 제고, 심할 경우 마디 단위까지 분해해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악곡 구조의 이해 등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자체 이해도가 매우 높아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다. 한 마디로 믹싱은 말 그대로 음악을 섞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놀다가 음악이 끊기면 분위기가 망가지므로, 분주하게 선곡하고 박자를 맞추고 톤을 맞춰 믹싱해야 해서 여유가 부족한 일이다. 기본적인 장비로는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헤드폰--음악을 플레이 하면서 미리 음악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모니터링 헤드폰[* 헤드셋이 아니다. 헤드폰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디제이는 헤드셋으로 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미리 준비되어 있는 마이크를 쓴다], 턴테이블 두 개, 2채널 이상의 믹서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웬만한 디제잉은 된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보다는 더 필요할 때가 많다.[* 3대 이상의 턴테이블을 활용하는 경우, 외장 이펙터를 사용하는 경우, 음원 기기로 랩탑을 활용하는 경우 등.] 2000년대 초 까지만 해도 DJ들이 LP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턴테이블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엔 CD로 디제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CDJ라는 장비 덕분에 CD로 디제잉을 많이 한다.[* CD가 LP보다 휴대와 구입이 편리하다는 이유인데, 동일한 맥락에서 디제잉에 필요한 장비 일체의 기능을 프로그램에 집어넣은 디제잉 프로그램이 개발된 후에 이것과 음악 파일을 담은 랩탑을 갖고 다니는 DJ들도 많아지고 있다.] CDJ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할 당시에는 CD 디제잉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클럽에서는 LP가 CD에 비해 더 풍성하고 꽉 찬 사운드를 전달해준다는 것과, DJ들이 LP를 구입하지도 않고 [[MP3]]를 다운 받아서 CD로 구워서 튼다는 것이 비판의 주된 논거이다. 그러나 사운드 논쟁은 현재 대체로 수그러든 형국이고, MP3의 경우 이제는 DAC가 내장된 CD플레이어,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업샘플링을 통한 음질이 CD에 뒤질게 없어진 지 오래이며, 오늘날에 와서는 최신 튠(노래, 음악)들은 LP대신 [[http://www.beatport.com|Beatport]]등의 디지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유통되는 일이 많으며 음질적으로 보다 뛰어난 [[무손실 압축]]도 판매중이므로 CD로 디제잉을 한다고 해서 비난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그래도 [[드럼 앤 베이스]] 장르는 아직 LP를 선호하는 것 같다.[* 제 아무리 무손실이라 하더라도 LP의 음향적 충실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데, 하우스 같은 여타의 장르에서는 어느 정도 현실에 순응하는 편이지만 극저음의 양감과 박력에 목숨 거는, 그리고 규모가 작은 만큼 비타협적인 드럼 앤 베이스 씬의 DJ와 프로듀서들은 그냥 닥치고 턴테이블이다. 하지만, 음향적인 측면에서는 이것에 모순되는 사실이 있는데 LP는 극저음 재생이 CD에 비해 불리한 편이며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저음 양감을 늘려 마스터링 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CD로 녹음된 음원을 이퀄라이저로 저음을 부풀린 것이 음향적 측면에선 오히려 유리하다.] 최근에는 랩탑을 이용한 믹싱을 하는 DJ도 많아졌으며, 기술의 발달로 LP없이 랩탑과 턴테이블을 연결하여 턴테이블은 단지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도 나왔다. 미래에는 메모리도 들고 다닐 필요없이 그때그때 서버에 접속해서 플레이 할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다. DJ들에게 [[헤드폰]]은 필수이다. 다음에 틀 곡을 미리 들어보고 앞 곡과의 비트매칭을 하기 위해서는 헤드폰으로 모니터링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끔 DJ들이 헤드폰을 귀 한쪽에만 대고 믹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멋있게 보이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스피커에서 나오는 현재 곡과 헤드폰에서 나는 다음 곡의 소리를 양쪽 귀로 따로 들으면서 박자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다.[* 물론 폼 잡으려고 괜히 이것저것 더 만지면서 바쁜 척 하는 DJ도 있다. Mnet의 프로그램인 HEADLINER에서는 DJ JOY가 헤드폰도 없이 미리 만든 믹스셋을 틀고 엄청난 페이크 디제잉을 선보인 바 있다(...). 물론 당사자는 퍼포먼스를 위한 페이크 디제잉 이였다는 발언을..] DJ용 헤드폰은 음질보다는 베이스[* 라기 보다는 베이스와 트레블이 강조된 일명 돈샤리 V자 음색.]와 차음성을 중시한다. 잘 만든 DJ용 헤드폰을 끼면 주변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다. 뽀대가 난다는 이유로 여러 브랜드에서 DJ용으로 설계한 헤드폰을 밖에서 끼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매우 시끄러운 클럽 안에서도 박자가 잘 들리고 막 다뤄도 망가지지 않도록 만들어졌기에 차음성도 뛰어나고 볼륨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거리의 소음에 음악이 마스킹[* 비슷한 주파수의 큰 소리에 작은 소리가 묻혀서 잘 안들리는 현상.]되지도 않으며 튼튼하기 때문에 아웃도어에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헤드폰의 특성상 힙합이 아닌 다른 장르를 감상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 시종일관 시끄러운 클럽의 특성 상 청각 손실을 막기 위해서 귀마개를 끼고 다니는 디제이도 많다. 워낙 시끄럽다 보니 귀마개를 해도 잘 들린다고. 클럽에 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무리 클럽 내부 공간이 클 지라도 귀에 느껴지는 소음은 엄청나다. 더군다나 직접 그런 소음을 틀어야 하는 사람의 청력 손실 발생률은 100%다.[* 청각 손실에 대한 영향은 DJ뿐만이 아니라 클럽 내부에 있는 바텐더, 가드, 사진사, 청소부, 스테이지 위의 조명담당자 및 영상담당자 등 모든 스태프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 있는데 디제이에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현장에서 필요가 없는 기능이다. 일상 생활에서 주변 소음으로부터 음악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지만 디제이들은 이미 차음이 많이 되는 헤드폰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디제이는 현장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에 집중을 하고 문제가 생겼다면 빠른 시간안에 파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음이 중요하지 주변 소음으로부터 소리를 차단해야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의미가 없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필요없다. 클럽과 [[일렉트로니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예전에 비해 내한하는 DJ들도 많아졌는데, 슈퍼DJ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일단 규모도 작은 편이고, 스탭도 DJ이 자신을 포함해서 한두 명 수준. 그리고 들고 다니는 장비란 것도 CD가 담긴 가방이나 랩탑 하나면 땡이기 때문에 별로 돈 들일 일 없이 대부분 2~3만원 수준이면 가능하다. 아주 유명한 DJ라면 7만원 정도까지 주고 입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DJ들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음악을 직접 만들거나 리믹스를 하는데, 이런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DJ가 대체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클럽에서의 디제잉은 자신이 만드는 음악과 스타일이 약간 다른 경우가 많은데, 클럽에서는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출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자제하고 댄서블한 음악을 많이 선곡하기 때문이다. 일반 뮤지션들의 공연을 보러 가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일반 콘서트에서는 그 뮤지션을 보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러 가는 거지만 클럽은 DJ를 보러 간다기 보다 [[정줄놓|별 생각 없이 놀러]]가는 성격이 더 강하다. 그래서 클럽에서 유명한 DJ를 데리고 와서 행사를 하는 것을 보통 공연이라고 하지 않고 파티라고 부른다.[* 상술한 턴테이블리스트를 비롯한 힙합DJ라면 MC나 가수들이 따라 나와서 공연처럼 되기도 한다.] 아무리 좋아하는 DJ라도 그 날 판빨이 영 꽝이어서 즐기지 못했다면 가차없는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는 많지만 상위권에 랭크된 DJ들은 대부분 [[트랜스(음악)|트랜스]]나 [[하우스(음악)|하우스]] DJ들이다. 2000년 초반 까지의 최상위는 대부분 트랜스DJ[* 북유럽의 센세이션 시리즈처럼 초 대규모의 파티에 주로 섭외되고 장르적 특성에 의해 다른 유형의 댄스 뮤직과 구분되는 DJ를 숭배하는 문화가 퍼져있기에, 가요 차트에서 팬클럽의 몰표를 받는 아이돌 그룹이 항상 상위권을 점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트랜스 DJ들은 투표 기간 중 항상 몰표를 받아서 최상위권을 휩쓸어왔다.]였는데, 현재는 트랜스라는 서브 장르의 유행이 지나가서 가장 강력한 두셋 만이 살아남고 모두 물갈이 된 형국이며 이들마저도 트랜스의 자리를 대체한 [[일렉트로 하우스|일렉트로]]와 미니멀로 종목을 바꿨다. 디제이 순위는 독보적인 일렉트로니카 잡지인 [[http://www.djmag.com|DJ Mag]][* 한국판도 발매 된 적 있으나 단 4호를 내놓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에서 1년에 한 번씩 집계하여 발표하는 것이 가장 공신력 있다.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그렇게 공정한 편은 아니고 특정 장르나 팬들이 많은 특정 디제이에게 몰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1년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가 1위에 랭크되면서 이러한 점이 더더욱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디제이의 순위가 낮다고 해서 별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냥 인기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순위에 대해서는 [[DJ MAG TOP 100]] 항목 참조. || [youtube(b0wwwdxz_Lc)] || || 일렉 DJ들의 디제잉 스타일들을 대략적으로 짜집어놓은 영상 [* ~~약간의 MSG가 첨가되어 있다. 실제로 일렉 디제이들은 저렇게 나대지 않는다.~~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