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SLR (문단 편집) === 미러리스의 발전과 위기 === '''[[미러리스]]가 날이 갈수록 DSLR시장을 밀어내고 있다.''' DSLR은 이미 기계적인 성능의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려운 반면, 신생 시스템인 미러리스는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 미러리스들은 아래의 문제점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렌즈군을 제외하고 모두 해결된 문제이고, 각 제조사들이 열심히 새로운 렌즈들을 찍어내기 시작한 결과 2020년 기준으로는 렌즈군 문제마저도 식은 떡밥이 되어버렸다. 물론 더 오랜 시간 동안 찍어내온 DSLR 렌즈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제는 렌즈가 부족해서 사진을 못 찍을 일은 절대로 없다. * 판형(센서 크기) 2014년 이전까지는 풀프레임 디지털 센서를 사용하기 위해선 DSLR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그 이전에 대부분 미러리스는 APS-C 혹은 포서드/마이크로 포서드 판형이었다. 그러나 2014년 소니의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이후로 미러리스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이제는 중형 포맷 카메라 제조사들까지 미러리스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드론용으로도 [[35mm 필름]]급 풀프레임을 가진 변태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 첫 주인공은 [[DJI]] 젠뮤즈 X7으로, 동영상을 12비트 RAW기록을 지원하는 괴물이다. * [[EVF]] 초기의 EVF들은 수백 ms에 달하는 재생 지연 시간, 낮은 주사율, 낮은 화질 등으로 상당히 사용하기 불편한 물건들이었다. 그러나 LCD/OLED 패널에 80Hz 이상의 고주사율이 보편화되고, OLED를 사용해 색 재현률 및 밝기가 매우 우수해졌으며, 화질 역시 빠르게 향상되면서 EVF는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 [[E-마운트|소니]]에서 다양한 판형에 시도한 DRAM 적층형 이면조사 센서들은 매우 빠른 읽기속도를 바탕으로 촬영 중에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는 이른바 '블랙아웃 프리' 셔터를 구현했다. 이는 DSLR에서는 미러의 존재로 인해 물리적으로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기능으로, 스포츠 촬영 등 추적 연사가 중요한 프레스급 카메라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강점이다. 하지만 메인스트림급 카메라에서는 촬영자의 시력보호와 정밀한 촬영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DSLR의 OVF가 약간 더 우세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EVF|항목참조]] *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나니 EVF는 오히려 OVF보다 훨씬 우수한 기능이 되었다. 먼저 EVF는 카메라의 노출 설정 및 이미지 프로파일 설정 등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촬영될 이미지를 뷰파인더를 통해 완벽히 프리뷰할 수 있게 되었다. DSLR의 OVF가 셔터 속도/감도/조리개[* 심도 미리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조리개 설정도 반영되지 않는다.] 등 그 어떤 노출 설정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구도만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우세한 기능. 또한 뷰파인더 자체가 LCD/LED 디스플레이인 특성 상 카메라의 세부 설정 및 작동 상태 등을 뷰파인더 상에서 UI로 바로 볼 수 있으며, 히스토그램, 수평계 등 역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역시 빛이 없으면 사용이 심히 곤란해지는 OVF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 또 EVF는 시야율을 높이기가 쉽다. 시야율이 넓을수록 실제 눈으로 보듯이 더 세밀한 디테일을 볼 수 있으므로 시야율은 높을수록 좋은데, DSLR은 렌즈로 들어온 상을 뷰파인더로 보내기 위해 펜타미러/펜타프리즘을 사용해야 하므로 뷰파인더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것이(=시야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EVF는 그 자체로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단순히 크게 만드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다. 당장 캐논의 DSLR 플래그십인 1DX mk2의 시야율이 0.76인 반면 소니의 중/고급기인 A7R2, A7S2의 시야율은 0.78이다. 이후에도 미러리스의 EVF는 시야율을 더 많이 높일 수 있지만,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 AF(자동초점) 꽤 오랜 시간동안 미러리스 시스템은 AF에서 약세를 보였다. 전용 위상차 초점 모듈을 쓰는 DSLR에 비해, 촬상면 대비 검출(컨트라스트) 초점을 사용하는 미러리스들의 AF 구동 속도가 느렸던 탓이다.[* 사실 정확도는 오히려 컨트라스트 검출이 더 높다. 그러나 위상차 검출 또한 어느 정도는 정확도를 보장하는 편이고, 무엇보다 속도 면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당하는 이야기로, OSPDAF[* On-Sensor Phase Detection Auto Focus. 촬상면, 즉 센서 위의 초점 포인트를 이용해 위상차 검출을 사용하는 것.] 초점방식이 미러리스에 널리 보급됨에 따라 현재는 오히려 DSLR의 장점마저 완벽히 흡수해 버린 상태이다. 게다가 초점 검출 평면이 센서와 일치하지 않아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DSLR과는 달리[* 캐논의 '구라핀'은 유명하다.] 이미지를 기록하는 센서 바로 위에 초점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AF 오류가 발생할 여지 자체가 없고, 컨트라스트 AF와 결합하여 사용함으로써 더 정확한 AF를 구현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소니의 '4D-Focus' 기술로,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빠르게 초점을 이동시킨 후 컨트라스트 검출 방식으로 마무리하여 위상차의 속도와 컨트라스트의 정확성을 모두 확보하였다.] * 촬영시간 높은 전력 소모로 짧아질 수밖에 없었던 촬영 시간은 미러리스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다. 미러리스는 구조적으로 DSLR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것은 EVF와 LCD를 항상 작동시켜야 하고, 또 센서와 프로세서에서 항상 영상을 읽어내 처리해야 하는 미러리스의 작동 구조상 불가피하다. 대부분 DSLR이 한 번 충전으로 600~800장의 촬영을 할 수 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쥐어짜내도 400장 이상은 찍기가 어려웠다. 미러리스의 경우에도 바디의 전력 효율을 개선하거나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등 대응을 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미러리스가 광학식인 DSLR에 비해 여전히 불리한 부분이다. * 렌즈군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젊은' 시스템이다보니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전용 렌즈군이 DSLR에 비해 작은 편이다. 캐논이나 니콘 또는 펜탁스는 40~50년간 출시한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싼 중고 렌즈를 구하기가 쉽다. 반면에 미러리스는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처음부터 고성능으로 설계되어 비싼 렌즈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렌즈의 선택이 어려웠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성비는 똑같거나 더 높지만 '적당한' 렌즈가 거의 없는 것. 하지만 신품의 경우 미러리스 시스템의 등장 이후 시간이 흐르며 신품 렌즈의 경우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중고 렌즈의 경우 기존 DSLR 용 렌즈를 브랜드 관계 없이 어댑터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예를 들어 DSLR은 캐논에는 캐논 렌즈만 사용할 수 있지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캐논과 같은 타사의 DSLR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보급기와 중급기 시장은 미러리스에게 잠식당하고 있는데, 미러리스의 발전으로 인해 DSLR 보급기와 중급기가 동급의 미러리스에 대해 가지는 장점이 저조도 [[AF]] 와 배터리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는 미러리스 진영이 DSLR을 한참 앞서갔기 때문에 파나소닉이나 소니 미러리스의 점유율이 높고, DSLR의 점유율은 매우 떨어진 상태이다. 사진 프로시장에서 만큼은 캐논이나 니콘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미러리스 제조사들이 모두 마이너 회사인 이유도 있고, 메이저회사 카메라를 쓰는 유저들이 보수적인 이유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미 보유하고 있던 렌즈와 조명 등의 촬영제반기기를 모두 재구성할만큼 미러리스가 DSLR에 비해 큰 장점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소니가 오히려 메이저로 치고올라온 상태이며 파나소닉은 동영상쪽으로 특화되어있는 등 캐니콘이 매우 긴장해 하고 있다. 망원렌즈 및 프레스 카메라바디같은 것들은 캐논이나 니콘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소니도 프레스바디를 공개할 예정이라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듯 하다. 즉 영상에서는 미러리스 시장이 상당히 우세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진 시장에서는 캐니콘이 상당히 우세하다는 의미이다. 이미 위상차 AF나 바디 벨런스 그리고 주변 기기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전체 카메라 시장이 매우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여러 회사들이 위기에 처한 상태다. 아예 카메라 사업을 철수한다는 루머가 날정도이며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삼성처럼 계속 부정하다가 나중에 사업에서 나온 전례가 있는 만큼 불안한 상태다. 전체적으로 카메라가 더 고급화되고 더 비싸지는 상황으로 몇몇회사의 경우 아예 보급기 시장을 버리고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위주로 발매 및 판매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무시 못할 영상업계에서의 DSLR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지고있다. GH5는 벌써 4K 30 프레임에 10비트 영상을 찍어내며 GH5S는 60프레임에 10비트를 지원한다. 영상DR마저 듀얼ISO로 사진을 따라잡는중이다. 소니 카메라도 100만원인 a6300이 4K에 S-log3까지 지원한다. 반면 4K를 찍을 수 있는 DSLR은 많지만 30fps의 영상을 찍기 위해선 적어도 90d가 필수다.[* 허나, 다음 대규모 세대교체가 있을 2022년에는 4k 60fps를 지원하는 보급 기종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log는 매직랜턴 깔아야 c-log가 된다. 커스텀 C-log도 있지만 S-log의 장점이 더 많다. 앞으로 A7S3가 출시될것을 고려하면 영상에서 DSLR의 입지는 이미 좁아졌다. 2018년 현재 135포맷 및 APS-C DSLR을 생산하는 회사는 [[캐논(기업)|캐논]], [[니콘]], [[펜탁스]] 세 곳이다. 바로 2018년 캐논이 [[캐논 EOS R 시스템]]을, 니콘이 [[니콘 Z 시리즈]]를 들고 나오며 [[펜탁스]] 만 유일하게 APS-C DSLR 에 모든것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