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enuvo (문단 편집) == 불법 복제와의 치열한 싸움 == 완전히 뚫리지 않는 보안은 없다. 다만 금융보안이나 극비문서처럼 뚫기가 극히 어렵고 뚫어도 리스크가 매우 큰 보안도 있다. 그러나 게임이 그런 보안을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쨌든 실행을 시켜야 정품이용자가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포 다 떼고 보안을 하는 격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론적'으로는 데누보도 뚫는 게 가능하고 실제로도 쉽게 뚫린 사례가 많다. 게임은 영화와 비슷하게 초기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을 좌우하기 때문에 초기 출시부터 복제판 등장까지 몇 달만 늦춘다면 성공이라고 판단하며, 개발자 또한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이 아닌 크랙이 초기에 나오는 것을 방지해 정품 구입을 유도하는 쪽에 초점을 둔다. 게다가 [[업데이트]] 때마다 새로 락을 갈아치우니, 현실적으로 초기버전의 크래킹만 가능하다. 크래킹을 한다고 어디서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취미생활에 가깝다보니 하나둘씩 포기 선언을 하기 때문이다. 데누보는 더미파일도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암호를 깨지 못하면 이게 더미파일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오히려 더미파일을 암호화하는 것 자체도 이미 기존 DRM에서 볼장 다 본 방식이긴 한데, 기존 암호화는 그 수준이 그리 높지 못해서 몇개의 더미파일만이라도 암호화를 깨는데 성공하면 그걸 바탕으로 [[암호화|비밀키]]를 알아낼 수 있고, 비밀키를 한번 알아내면 그걸로 끝. 반면 데누보는 계속 암호화와 비밀키가 바뀌는지, 암호화를 깨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라 엄청난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 가장 비슷한 방식으로는, [[암호 알고리즘#s-3.2|공개키 암호화]]를 이용한 키교환을 주기적으로 행하는 방식인데, 이 경우도 중간자 공격으로 교환되는 대칭키를 모두 빼돌리거나, 대칭키가 아닌 공개키 암호화 쪽의 비밀키를 알아내면 한방에 무력화 할 수 있다. 데누보가 이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한꺼번에 여러개의 [[랜섬웨어]]에 감염되어서 폴더나 파일들마다 다른 암호화와 키로 납치당한 걸 복구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데누보 신버전이 계속 뚫리고 있는 현재에도 완전한 크랙(암호화를 아예 풀어버리거나 DRM 자체를 완전히 제거)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고, , 그보다는 훨씬 쉬운 방법인 "체크에 성공했다"고 데누보 락에 가짜 OK 신호를 보내 알아서 열리게 하는 방식이 주로 쓰이고 있다. 문제는 이 때문에 DLC나 패치로 게임 실행 파일이 조금만 달라져도, OK 신호도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 크랙해야 된다는 점. 그래서 크래커들을 귀찮게 한다는 점에서 뚫린 시점에서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f_pcgame&wr_id=84105|#]] 잔패치나 DLC는 크랙이 안 되는 경향이 있고, 게임 자체가 크래커들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경우 첫 크랙 자체가 늦게 나오기도 하기 때문.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데누보 4.8(일부 정보 출처에서는 4.9)을 달고 나왔지만 [[파크라이 5]](데누보 5.0)보다 늦게 크랙된 경우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가 무려 587일만에 크랙된 것이 대표적이 사례이다. (전자는 태생적으로 토탈 워 시리즈 팬덤에서도 기대가 낮았던 작품이고, 후자는 사실상 온라인 게임이라 크랙해서 즐길만한 컨텐츠가 별로 없어서 우선 순위가 낮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파크라이 5는 당시 가장 최신 보안인 데누보 5.0에 VM Protect까지 더했음에도, 싱글 플레이에 중점을 둔 대작이라 크래커들의 우선순위가 높아서 19일 만에 크랙되었다.) 데누보의 출현으로 크랙 사이트들이 손을 놓아버리자, 많은 [[복돌이]]들이 3DM의 루머를 기다리며 풀리기를 바라고 있었다. 크랙 그룹들의 출현으로 한때 패키지 게임을 공짜로 받은 이들은 자신들의 수단이 쓸모가 없어지자 많은 토렌트 계열 커뮤니티에서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출현으로 AAA급 프랜차이즈들은 때아닌 구원을 받았고, 점차 사용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평론가들도 있었다. 실제로 [[E3 2016]]에 공개된 게임들중 대부분의 멀티플랫폼 게임들이 데누보를 적용했다고 발표하면서 그러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게임 업계에서 이 락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컸다. 불법복제를 우려해 콘솔로만 발매하던 게임들이 PC로 이식되는 빈도가 늘어나거나 멀티작을 PC와 동시에 내기 꺼리는 현상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 한편, DRM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플랫폼과 결합되지 않은 서드파티형 DRM의 비대화가 가져올 디지털 권력의 불균형과 그 부작용을 우려했다. 2022년부터는 데누보의 위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름난 크래커들 대부분이 데누보에서 손을 뗐으며, 뚫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도 확실치 않은 소수의 크래커들만이 후원 형식으로만 크래킹을 하고 있다. 이는 데누보락의 취약점을 발견해 보강한 이후로 뚫기가 매우 어려워 졌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방패가 이겼다는 평가를 내려도 무방할 정도다. 무엇보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새로 출시된 게임이 데누보를 썼다 = 웬만하면 정품을 사자라는 인식이 심어진 것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