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MV (문단 편집) === 가정용 === 가정용(PC 포함) 시장에서 FMV 게임에 대한 시도는 1985~1986년부터 있어왔다. 완구업체인 [[해즈브로]]가 '니모'(NEMO)[* 자세한 뜻은 불명이나 일각에서는 (1985년) 10월 중순에 닌텐도 끝장난다 (Nintendo Ends Mid October), 아무도 외부로 언급하지 말것(Never Ever Mention Outside)정도로 추측하기도 한다.]라는 코드네임 아래 '컨트롤비전'이라는 이름으로 [[VHS]](!)를 매체로 쓰는 사실상 [[인터랙티브 무비]] 전용의 비디오 게임기를 개발하려고 했다. 매체를 VHS로 쓴 것에 대해 당시 업소 등에서 사용된 고가의 레이저디스크보다는 대중적으로 보급된 점에서 채택된듯 하다. 그러나 출시는 되었지만 기술적 한계라든가 아직도 남아있는 [[아타리 쇼크]]의 여파 때문인지 해즈브로가 비디오 게임 사업에 이내 흥미를 잃어서(결정적으로 이 시기에 [[트랜스포머 시리즈|일본으로부터 수입해서 다듬은 로봇물]]이 대박을 쳐서...) 내놓은 자식이 되었고, 급속도로 잊어졌다.[* 대신, 원래 이 게임기로 출시된 5편의 FMV 게임들 중 4편의 판권을 당시 소니 재직 중이었던 마이클 슐호프가 사들였고, 이 게임들은 하술한 32비트 FMV 가정용 게임 시대 초창기에 빛을 보게 되었다.[[https://books.google.co.kr/books?id=jaRyDgAAQBAJ&pg=PT618&lpg=PT618&dq=%ED%95%B4%EC%A6%88%EB%B8%8C%EB%A1%9C+NEMO+%EB%B9%84%EB%94%94%EC%98%A4%EA%B2%8C%EC%9E%84%EA%B8%B0&source=bl&ots=mqWw8uMEbW&sig=ACfU3U0HmchzqYcoV3NcmWWt0reMly9zBg&hl=ko&sa=X&ved=2ahUKEwj61JGgl_3uAhWIbN4KHWa1B-AQ6AEwB3oECAkQAw#v=onepage&q=%ED%95%B4%EC%A6%88%EB%B8%8C%EB%A1%9C%20NEMO%20%EB%B9%84%EB%94%94%EC%98%A4%EA%B2%8C%EC%9E%84%EA%B8%B0&f=false|#]]] (관련 정보 : [[https://en.wikipedia.org/wiki/Control-Vision|위키피디아]] / [[https://www.youtube.com/watch?v=z7b3sbiEJVI|유튜브의 Historicnerd : The Hasbro Nemo, Control-Vision]]) 그러다 FMV가 본격적으로 널리 쓰이게 된 것은 먼 훗날 고용량의 [[하드 디스크]]와 저장매체로서의 광디스크가 보급된 이후의 일이다. 이 때는 이미 게임 그래픽이 아득히 발전한 이후의 일이라 FMV의 쓰임새는 스토리를 설명하는 짤막한 동영상 따위로 전락했고, FMV란 어느 게임이나 필요에 따라 짧게 삽입하는 거지, 더이상 FMV를 주력으로 미는 게임 따위는 없다. 아케이드보단 늦지만 기술이 어느정도 발전하면 상술했듯 프리렌더된 FMV CG와 인게임 CG가 절묘하게 맞물리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사이그노시스(현 [[런던 스튜디오]])의 2.5D 슈팅 게임인 노바스톰이 있었다. 한편 레이저디스크와 같은 불안정하고 비싸면서도 쓰임새가 제한적인 매체를 사용하기 곤란했던 가정용 게임기들은 90년대에 들어 [[CD]]가 보급된 이후에서야 본격적인 FMV 사용이 시작되었다. 4세대 게임기들 중 [[메가 CD]]나 [[3DO]], [[CD-i]]가 CD 드라이브를 장착해 FMV를 수록한 게임들을 지원했지만 각 게임기들을 조금씩만 조사해보면 알 수 있듯 얘네들은 저마다의 문제점을 안고 다 망해버렸다. 4세대 게임기에서 FMV의 도입은 완전히 실패해 버렸다. 그리고 1994년, 마침내 5세대 게임기, '''[[PlayStation]]'''이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오로지 FMV만을 위해 하드웨어적으로 M-JPEG 디코더를 내장했으며,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으로 FMV 화면과 게임플레이 화면 사이의 괴리를 어느 정도까지는 줄일 수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만. 플레이스테이션에서 FMV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 [[파이널 판타지 VII]]은 FMV용 CG 캐릭터와 실시간 3D 모델을 최대한 닮게 만들고, FMV 장면과 게임 내의 프리 렌더링 배경이 심리스로 이어지게 만들어 FMV를 게임 내에 위화감 없이 녹여냈다. 파이널 판타지 VII은 FMV를 통해 게임 내의 주요 장면들을 극적으로 연출해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VIII]]은 더 나아가 FMV 배경 위에 실시간 캐릭터 그래픽을 덮어씌워 FMV 장면에서 상호작용성의 제한을 일정 부분 극복해냈고 FMV와 실시간 그래픽 양쪽 모두의 품질을 끌어올려 발매 당시 '''영화급의 FMV'''로 홍보되었다. 이들 두 게임의 FMV는 이후 후속기종인 [[PlayStation 2]]와 [[PlayStation 3]]이 나올 때마다 최신 게임기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한 실시간 테크 데모로 리메이크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큰 인기를 누렸다. [[PlayStation]] 이후로 FMV는 일반적으로 CG 렌더링된 영상을 게임플레이 중간중간에 (주로 스토리 위주로) 삽입하는 방식의 활용이 보편화되었고, 이전처럼 게임플레이 자체를 FMV로 구성하는 방식은 사라졌다. 그나마도 2000년대 이후로는 게임플레이 중간에 FMV를 삽입하면 게임플레이와의 위화감을 일으켜 몰입을 방해한다는[* 당장 위에서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파이널 판타지를 지금 플레이해봐도 게임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FMV로 튀어나오는 장면은 감흥을 확 깨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평가를 받으며 FMV의 사용은 점점 지양되고, 모든 장면을 실시간 그래픽으로 처리하려는[* 만약 실시간 그래픽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장면이 발생할 경우,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 인게임 그래픽과 동일한 소스로 FMV를 제작해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6세대 게임기 이후로는 영상을 고화질로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실시간 그래픽과 구분되지 않는다([[에뮬레이터]]로 고해상도 렌더링을 하는 게 아니라면). 눈에 띄지 않게 많이 쓰이고 있는 형태의 FMV다.] 경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더군다나 게임기 자체의 성능이 날로 좋아져 FMV가 아니라도 표현하지 못할 장면은 사실상 없는 상황. FMV의 대가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조차도 2016년작인 [[파이널 판타지 XV]]에서는 상호작용성의 제한을 이유로 FMV를 대폭 줄여버릴 정도로 오늘날의 게임 트렌드는 FMV와 멀어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