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SHOCK (문단 편집) == 역사 == [youtube(FgQqJamOpOk, wid th=100%)] [youtube(7nCyO10wPuc, wid th=100%)] 브랜드가 탄생한 이유가 재미있다. 과거 카시오의 연구원이던 '''이베 키쿠오(伊部菊雄, 1952~)'''는 졸업 선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받은 시계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다가, 어느 날 출근 중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시계를 떨어뜨렸고, 결국 산산이 부숴먹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딱 한 번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계가 망가져 버린 이 일을 계기로 이베는 충격에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계 웹진인 호딩키와의 [[https://www.hodinkee.com/articles/worlds-rarest-g-shock-kikuo-ibe|인터뷰]]에서 어떤 시계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일본 제조사의 기계식 시계라는 것만 밝힐 뿐, 정확히 어떤 시계였는지는 답하지 않았다.] 이베에게 처음부터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이 있던 것은 아니다. 당시 근무하던 부서에서 매월 신제품 개발 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했는데, 당시 신인이었던 이베는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침 상기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마감 직전에 대충 써서 낸 거라고 한다. 게다가 당시 기획서에는 기초실험 데이터 및 개발 이미지 등이 필수였으나 마감 직전에 대충 쓴 기획서다보니, 개요란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시계(落としても壊れない丈夫な時計)라고 한 줄 달랑 써놓고 이미지나 데이터란은 전부 백지로 제출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부터 상사에게 호출을 받고는 된통 혼나겠구나 싶었는데 기획서가 채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브랜드의 이름인 G와 Shock은 각각 중력('''G'''ravity)과 충격('''Shock''')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 자체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이다. [[파일:N52Fx6s.jpg|width=340]] G-SHOCK 시리즈의 개발자인 이베 키쿠오의 2013년 [[레딧]] AMA 인증 사진.[* 푯말에 적혀있는 'The Father of G-Shock'은 실제로 그의 공식 타이틀이다.] 초기 이베가 구상한 지쇼크의 제원은 배터리 수명 10년, 10기압 방수기능, 10 m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는 것 등 세 가지 조건이었다고 한다. 1981년에 연구에 들어가서 1983년에 첫 출시를 하였는데[* 이 때문에 제품 패키지를 보면 영어로 'Since 1983'라고 적혔다. 첫 프로토타입은 시계가 아니라 공 모양이었고 '''그걸 사무실 창 밖에다 날렸다고 한다'''. 프로토 타입을 2~300여 개나 만들었다고.], 개발 당시 [[시계]]는 고가의 귀중품이었지만[* 당시에 시계는 졸업 및 생일, 그리고 결혼예물로 구매할 정도로 가격이 높아서 웬만해선 사기 힘든 물건이었다.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전당포에 맡길 수 있었던 물건 중에 시계도 들어갈 정도였다. 더구나 시계는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정밀기계품이어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었다.], 내구성이 약해서 쉽게 망가질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내구력에 집중하여 개발한 시계이다. [[https://diamond.jp/articles/-/162356|개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시계 외부에 고무몰딩을 덮어서 충격을 흡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진행했지만 10 m 높이에서 낙하하는 시계를 보호하려면 거의 [[야구공]]만 한 고무몰딩이 필요한 결과가 나와서 포기, 이후 각각의 부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자, 이번에는 한쪽을 강화하면 다른 한쪽이 고장나는 상황을 맞닥트렸다. 이때가 1982년 말.[* 1983년 출시를 목표로 한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자 이베 키쿠오는 퇴사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공원에서 쉬고있던 이베 키쿠오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공을 보면서 '[[무브먼트(시계)|무브먼트]]를 고무 부싱으로 케이스에서 떨어뜨려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것이 보기 좋게 성공하면서 1983년 4월, 첫번째 지샥인 DW-5000C 모델이 탄생했다. 출시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서 큰 인기는 없었다. 그런데 1984년 미국에서 방송된 광고[[https://youtu.be/TNV9LlpYOh4|#]]를 두고 [[허위·과대광고|과장광고]] 논란이 생겼다.[* 게다가 일본 본사에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방영한 광고였기에 이베도 당장 미국 유통사에 연락하여 크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베가 말하길 만약 사전에 연락을 받았더라면 해당 광고는 절대로 허가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그렇게까지 과격한 실험은 해본 적이 없었으니 이베 본인도 실제로 그만큼 버틸 수 있는지 보증할 수 없었던 것.] 그래서 다른 TV 프로그램에서 지샥을 가지고 실험을 했는데 웬걸,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한 모습이 나왔다고 한다.''' 이후 안정성으로 입소문을 타서 마침 그 시기에 G-SHOCK만큼 오지,험지에서 잘 작동할 러기드 시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군대나 건설현장 종사자, 여기에 스케이트보드,서핑등 넘어지고 구르는게 일상인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를 상대로 아무리 자빠져도 잘 견디는 튼튼한 시계라는 검증된 품질덕에 대히트를 치고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그 외에도 1톤 [[트럭]]의 충격에도 버틴다는 카피 문구를 내세워 광고를 하다가 과장광고로 소송을 당했으나, 해당과 관련하여 [[http://youtu.be/v_KCjT_TCUI|방송]]에서 실험한 적이 있었는데, 아예 바퀴에 달아놓고 달리다 멈춰보니, 일반 제품군은 작살이 난 데 반해 형체는 유지되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이후 소송은 승소. 1994년, 지샥은 더욱 유명세를 탄다. 이 해 개봉한 영화 [[스피드(영화)|스피드]]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1987년 출시한 모델 DW-5600C-1V를 착용한 것이다. 영화도 대히트를 쳤고,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험하게 구르는(...) 강인한 지샥에 반한 사람들이 많이 구입, 판매량과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여담으로, 이 모델은 95년 단종되었으나 96년에 DW-5600E-1VDF라는 복각판이 나왔고, 지금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대략 7~8만원. 2000년에는 [[미션 임파서블 2]]에서 [[톰 크루즈]]가 DW6900-1V 모델을 차고 나와 또 광고효과를 크게 거두었다. 2017년 10월에는 [[기네스북]] 등재 심사도 진행했는데 24.97톤 트럭이 밟고 지나갔음에도 멀쩡히 작동하여 '가장 무거운 운송수단으로 밟고 간 시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기 실험들에서 사용된 모델은 DW5600E-1 --25톤을 버티는데 겨우 1톤 버틴다고 광고했으니 허위 맞다-- --과장광고가 아닌 축소광고로 논란(...)-- 2017년에 누적 출하 1억 개 기록을 달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