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SLAND(게임) (문단 편집) == 평가 == 호화 성우진의 열연과 코믹한 일상묘사, 절묘한 복선회수로 몰입도가 상당하다. 특히 진엔딩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엄청난 반전. 클리어 이후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 해보면 그냥 지나쳤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소소한 재미와 가슴 아픈 경험을 할 수 있다. [include(틀:스포일러)] 하지만 그 트루 루트가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해하기 난해한 설정과 더불어 엔딩까지 애매모호하게 끝나버렸기 때문. 결국 인과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등장인물들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무엇하나 명확하지 않다. 특히 메인 히로인을 포함한 히로인 전원의 완전한 나가리화(…)는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겐 충격과 공포. 기대하며 진행하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벙찔수 밖에 없는 셈. 그래서 그런지 여러 커뮤니티에서 유추와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부분의 반전이 이전에 복선을 충실히 깔아둔 다음 회수하며 뒤집는 식이 아니라, '''기존의 흐름과 전개를 100% 완전히 뒤집어 엎는 식의''' 구조라 반전이 일어나면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독자를 허탈하게 만든다. 그 반전이 나오기 전까지 애써 읽고 이해한게 완전히 소용없는게 되어버리고 새 내용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되기 때문. 이런 반전이 중반부 이후부터 '''끝날때까지''' 밑도끝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나중가면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몰라도 지금 이것도 어차피 뒤집히겠구나 하는 식의 뻔한 해탈이 일어난다. 구조상 호불호가 명확히 갈라질 수밖에 없다. 작품의 흐름 전개 뿐만 아니라 서술 방식에서도 또한 문제가 되었는데, '기존의 흐름을 완전히 엎는 방식' 의 전개에 더불어 상당히 노골적이고 빈번한 [[서술 트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혼란을 유발한다. 가령 작품 내내 중요한 단서가 될 거 같은 내용이 나오면서 서술이 해당 단서를 위주로 전개를 하다가, 갑자기 어떠한 계기에 의해 뜬금없이 나가리 되고 전혀 다른 곳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며 이야기가 연장되는 방식. 문제는 이 서술 방식이 한 두번만 나오는게 아니다. 특히나 모 히로인 루트를 진행하면 작품이 끌고가는 소재들이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워 진다. 깔아둔 밑밥이 알고보니 아무 의미없었다던가, 과거의 있던 사건은 사실 기억 상실에 의한 서술 트릭이었다던가 하는 식의 흐름이 수없이 많고 번번하기에, 흐름이 상당히 난해해지고 이야기 전달이 제 3자를 통해야만 완전히 이해가 되는 방식이 되어버렸다. 다만 비주얼 노벨 계통에서 통용되는 전통적인 시간여행 서술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색을 입히려고 한 시도 자체는 의의가 있는 작품. 위에서 서술된 작품의 특징 때문에 눈치 까기가 더럽게 어려워서 그렇지(…) 수없는 복선과 서술 트릭은 이 세계관 하나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이 장치를 이해했을 때는 기존과 다른 독특한 감상을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