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oad (문단 편집) == 작업과정 == 1990년대 [[너바나]]와 [[펄 잼]], [[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 [[오아시스(밴드)]] 등이 얼터너티브, 그런지, 브릿 팝 등의 논 메탈로 록 시장을 뒤덮으면서 메탈 씬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1980년대를 강타했던 메탈 열풍은 상업화와 진부함으로 빠르게 사그라들었으며, 글램 메탈, 헤어 메탈로 불리는 [[LA 메탈]]의 후예들은 퇴폐성을 지적받으며 빅 마켓에서 빠르게 사라져 갔다. 1991년 너바나의 [[Nevermind]]가 히트하며 얼트 록 시대의 포문을 열었으며, 1994년에 이르면 브릿 팝 밴드 오아시스의 1집 [[Definitely Maybe]], 사운드가든의 역작 [[Superunknown]] 등이 록 시장을 지배하며 메탈의 메 자만 꺼내도 투자자들이 도망가는 지경에 이른다.[* 그런데 앨리스 인 체인스와 사운드가든도 메탈 밴드로 분류되는 일이 가끔 있긴 하다.] 메탈의 시대는 반등의 여지 없이 저물고 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메탈 씬조차도 [[판테라]]의 Vulgar Display of Power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사운드가 완전히 물갈이 되어버린 바람에 더 이상 예전의 사운드를 추구하지 않게 되었다. 제임스와 라스는 1994년 말 라스의 집에 모여 [[Metallica(음반)|블랙 앨범]]의 차기작을 기획한다. 뚜렷한 방향성은 정하지 않았다고 하나 라스는 ‘블랙 앨범 2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신조을 가지고 있었고, 둘이 써낸 첫 데모[* 제임스는 6~7집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쓰여진 곡이 라고 인터뷰한 바 있는데, 이는 라스와 만나기 전 제임스가 혼자 써 둔 것으로 보인다.]는 1997년 [[Reload(메탈리카)|Reload]]에 수록된 가 되었다. 정식 작업은 1995년 5월 1일에 개시되었다. 6집은 밴드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 앨범으로 기획되었고, 제임스와 라스는 30곡이 넘는 데모를 수록곡 후보로 저울질하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데드라인 안에 더블 앨범 분량의 작업을 완결짓지 못했고, 그들은 예정된 앨범 발매일이 연기되지 않도록 더블 앨범 기획을 파기하고 완성된 곡들만 추려 일반적인 1CD 앨범을 발매하는 방향으로 플랜을 수정한다. 멤버들은 우선 마감 단계에 이른 곡 중 서로 어울릴 만한 곡들을 배치하여 이 음반을 출시하였고, 아직 손을 볼 여지가 남은 곡들은 6집 투어를 1년 돌고 와서 완성하기로 하였다. 가사와 솔로가 약간 다른 버전의 과 , 가 [[Reload(메탈리카)|Reload]]의 발매 전의 라이브에서 여러 번 선보여진 바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Eb 튠으로 쓰여졌으며, 일부 곡은 D, C#로 쓰여졌다. 스탠다드 E 튠의 곡은 없는데, 블랙 앨범 작업 과정에서 프로듀서 밥 록에게 받은 조언(E튠으로만 곡을 쓰지는 말아라)과 스탠다드 D 튠으로 쓴 싱글 의 흥행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곡들이 느리고 무거워짐에 따라 가사의 주제의식과 분위기 역시 큰 변화가 생겼다. 직선적 공격성과 놀자판을 다룬 스래시, 세상을 향한 비판을 담은 프로그레시브를 거치며 새로운 것을 하고자 했던 제임스 헷필드는 가사가 향하는 방향을 내면으로 돌렸다. 많은 곡들이 자전적인 주제 또는 상처받거나 취약한 상태에 있는 상대 또는 화자에 대한 가사[* The House That Jack Built, Hero of the Day, Bleeding Me, Cure, Poor Twisted Me, The Outlaw Torn, The Memory Remains, The Unforgiven II, Low Man’s Lyric, Fixxxer 등 이러한 주제를 직설적으로 다룬 곡만 꼽아도 반에 달하며, 은유가 섞인 곡들을 포함하면 그 비중이 더욱 커진다.]를 담고 있다. 한 번에 25곡에 달하는 작업물을 쏟아낼 수 있었던 것도 가사의 패러다임 변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스래시 메탈과의 장르적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으며, 하드 록, 특히 서던 록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음반이다. 그루브가 매우 강조되었으며, 여러 곡에 다양한 이펙터, 효과음, 기교들이 사용되었다. 다음 앨범인 [[Reload(메탈리카)|Reload]]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곡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편이다. 보컬 구성에도 전작에 이어 제이슨의 참여가 늘었다. 레코딩에는 실려있지 않으나 라이브의 경우 거의 모든 곡의 코러스 파트에 제이슨의 백업 보컬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음악적인 변화와 마찬가지로 밴드 외관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먼저 장발이었던 멤버들이 머리 모양을 급격히 바꾸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5집 활동 도중 머리를 아예 밀었고(!), 커크와 라스는 6집을 기점으로 스포츠머리에 가깝게 머리를 쳤다. 제임스는 머리를 땋고 옆머리를 밀고 별 짓을 다하다 결국은 짧게 치는 등 기존 쓰래시메탈의 아이콘이자 스테레오타입으로서 굳어버린 그들의 캐릭터를 깨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지금은 로버트 트루히요가 장발이다-- 또한 기존의 뾰족한 모양의 밴드 심벌을 엘범 커버사진에 볼 수 있듯 매우 부드러운 모습의 심벌로 변경했고, 표창 형태의 로고가 새로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