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L.K. (문단 편집) == 활동 및 해체 == 밀크 1집은 2001년 12월에 발매되었으며 방송 무대 데뷔일은 2002년 1월 2일이었다. 귀여운 분위기의 타이틀 곡 《'''Come To Me'''》[* 이 곡은 17년 뒤인 2019년 12월 27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후배 [[아이린(Red Velvet)|걸]][[나연|그]][[박초롱|룹]][[아린|들]]의 [[https://youtu.be/5hLZBdJn8t8|콜라보 무대]]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 울려펴졌다.], 그리고 후속곡인 댄스곡 《'''Crystal'''》, 발라드 《'''Sad Letter'''》로 2002년 가을까지 계속 활동했고 앨범 반응도 좋은 편이였으나 당초 기대를 만족하는 성적은 아니었으며(그렇다고 해체할 성적은 절대 아니었다), [[SM엔터테인먼트/역사#s-3.1|회사 사정도 복잡한 상황]]에서 다른 분위기의 2집[* 타이틀 곡이 바로 [[다시 만난 세계]].]을 준비하다가 2003년 여름 [[배유미(1984)|배유미]]의 탈퇴로 인해 컴백이 연기되다가 어느 순간 팀이 사실상 엎어지고 말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H6vHqgs0EA)]}}} || || {{{#fff '''Come To Me 무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LSch6-rumY)]}}} || || {{{#fff '''Crystal 무대'''}}} || 참고로 1집 타이틀 곡 Come To Me의 경우 [[문희준]]이 안무를 맡았고, [[문희준]]이 코러스 포함 작곡/작사를 담당한 Crystal이 후속곡이었다.[* 사실, 이 Crystal은 [[박지윤(가수)|박지윤]]에게 줄 곡이었다고 한다. 그때 박지윤이 [[성인식]]으로 섹시 스타 이미지로 가고 있길래 청순한 이미지로 회귀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그녀를 염두에 두고 쓴 곡이지만 이 곡을 들은 SM 관계자가 밀크에게 주라고 지시하여 밀크가 부르게 되었다.] 특히 발라드곡 Sad Letter는 전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공식 팬클럽 이름은 '''"밀키웨이"'''로 1집 활동 기간에 맞춰 1기 모집이 되었고, 당시 3만 명 이상을 확보했으나 2003년 2기 모집 과정 중 그룹 해체가 되는 바람에 2기 창단식은 없던 일이 되었다. 이 당시 SM은 상반기에 2기 유료 팬클럽 모집까지 다! 해놓고는[* 2003년 6월 발매된 SMTOWN 여름 앨범 <2003 Summer Smtown>에 MILK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7월에는 멤버의 사진이 포함된 [[삼성카드|삼성올앳카드]]가 유료 팬클럽 회원 일부에게 발송되었다. 즉 이때까지는 2집 컴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는 얘기다.] 팬클럽 카드도 제대로 안 주고 환불도 안 해주고 돈 먹고 입을 닦았다. 밀크는 해체를 정식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룹이 엎어진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팬들은 해체한지도 모르고 컴백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제대로 고소감. ~~[[블랙비트]] 때는 환불이라도 해줬지~~ 이 당시 밀크와 비슷한 시대에 나와 경쟁하던 걸그룹으로는 [[슈가(걸그룹)|슈가]]가 있는데, 아무래도 [[슈가(걸그룹)|슈가]]에 비하면 조금 못한 성적이다. 물론 슈가나 밀크는 모두 이렇다 할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고 활동 후반부 역시 별 인기를 얻지 못한 채로 마무리되었다. 밀크의 경우 SM에서 예능에 꽤 꽂아준 편이었으나 [[슈가(걸그룹)|경쟁 그룹]] 멤버 [[아유미(연예인)|아유미]]가 예능으로 그나마 이름은 알리면서 이쪽에선 밀려버렸다. 사실 [[슈가(걸그룹)|슈가]] 쪽 멤버가 중소 기획사[* 그런데 [[슈가(걸그룹)|슈가]]의 소속사였던 스타월드는 [[이수만]]의 작은형([[써니(소녀시대)|써니]]의 아버지)이 운영했다는 게 함정. [[써니(소녀시대)|써니]]도 한때 여기에 있었다가 이적했다. 그리고 훗날 [[박수진]]은 [[배용준|남편이]] [[키이스트|운영해 왔던 기획사]]를 SM에 팔면서 또 다시 간접적으로 SM과 인연을 맺게 되는데....]임에도 스타성이 출중했던 아유미 덕분에 조금 더 롱런할 수 있었다. 걸그룹 활동 때 얘기는 아니지만 [[황정음]]과 [[박수진]]도 결국 빛을 보기도 했고. 활동 당시 밀크의 경우, 다른 걸그룹에 비해 막내 메인보컬 [[서현진]] 1인에 대한 의존도가 정도 이상으로 심한 편이었다. 외모로 [[길거리 캐스팅]]이 된 서현진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출신으로 무용을 전공해서 댄스 실력도 가장 뛰어났고 키도 크고(167cm) 가창력도 상당해서 메인보컬 역할이었다. 다른 곡에서도 [[서현진]]에게만 튀는 모자나 차별화된 색의 의상을 입힌다거나, 치마를 서현진에게만 입힌다거나 하는 형식으로 대놓고 띄우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뜨지 못했다~~[* 비슷한 사례로 [[핑클]]의 경우도 1~2집 활동 당시 [[성유리]]한테만 치마를 입힌다던가 헤드폰을 씌우는 등 성유리를 앞세우는 경향이 강하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7AaWITJ9lF4)]}}} || 2002년 12월에 열린 SM Smile Concert에 밀크가 출연했는데, 이 당시는 밀크가 1집 활동을 종료한지 2달쯤 되는 시점이었다. 2집 준비를 이제 막 시작할 즈음 SM 콘서트에 나온 셈인데, 데뷔 초와는 달라진 성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때가 밀크의 마지막 무대가 된다.''' 만약 이때 밀크가 해체되지 않았다면, 그 유명한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세계]]의 Remix 버전이 원래 밀크의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소녀시대]] 데뷔 전 소리바다에서 이 Remix 버전이 먼저 유출되어 곡의 존재가 먼저 알려진 적이 있으며, 추후 [[소녀시대]] 목소리로 또 한번 유출되었다.]라는 곡이 2003년에 밀크 2집의 [[다른 가수가 부를 예정이었던 노래|타이틀 곡이 되어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 걸그룹의 역사도 [[오소녀]]처럼 [[대체역사|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실제로 이 곡을 녹음하고 연습하다가 한 멤버의 이탈로 어긋나기 시작한 판에 당시 SM의 어수선한 상황이 겹쳐서 방치 상태에 들어가고, 이후 사실상 해체에 이르게 된다. 다만, 밀크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적이 없다. 결국 [[소녀시대]]가 데뷔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TMI NEWS]] 서현진 편에서도 언급되었다. 2002년 SM은 [[문희준]][* 락을 하면서 안티가 많았지만 팬덤이 몇만 규모였기 때문에 콘서트가 올매진이었다.], [[강타]], [[S.E.S.]][* 5집이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걸그룹으로 건재하고 있었다.], [[장나라]][* SM의 홍보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1집, 2집이 연속으로 히트하며 2000년대 초반 여성솔로 탑이었다. ], [[신화(아이돌)|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 2002년 일본에서 'listen to my heart'가 대박이 났다.] 등의 기존 아티스트들이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었지만 밀크를 비롯한 여럿 신인 그룹들은 기대만큼의 성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나(가수)|다나]], [[신비(아이돌)|신비]], [[블랙비트]], [[이삭 N 지연]] 같이 실제로 데뷔한 팀 외에 2002년 [[TRAX]]의 대항마로 데뷔 직전까지 갔던 스마일 등의 팀들이 데뷔를 앞두고 회사 사정으로 해체되었다는 풍문이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역시 [[SM엔터테인먼트/역사]] 참조. 하지만, 그 무렵의 SM 신인 그룹들 중 밀크가 가장 인지도도 높았고, 꾸준히 활동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었다. 이후 예명으로 바꾸고 연기자로 전업한 [[박희본|박재영]]이 말하기를, 밀크의 해체 이유는 [[배유미(1984)|배유미]]의 탈퇴 때문이었다고 한다.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504/dh20150407115708139020.htm|#]] 당시 [[배유미(1984)|배유미]]는 자기와 가수의 길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멤버들과는 얘기도 안 하고 사장과의 상의 끝에 탈퇴했다고 한다. 사장하고 합의하고 나갔으니 '''무단 탈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대부분이 무단 탈퇴라고 알고 있는데 거기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팬들과 멤버들에게는 조금 이기적으로 볼 수 있는 행보였다. 왜냐하면 이후 CF 촬영을 하는 등 개인 활동을 펼쳤기에... 컴투미에 이은 후속곡 'Crystal' 활동 중 아프다며 배유미를 제외한 3인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고[[https://youtu.be/T8ukbIV7tDo|#]] 멤버 1명의 부재로 당시 활동에 상당한 지장이 있었으며 거의 확정되었던 TV CF도 날아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2002년 5월 초부터 후속곡 활동 시작이었는데 5월 중순부터 빠졌고 두 달 후 후속곡 활동이 거의 마무리될 즈음 복귀했지만 이후 케이블 프로그램만 잠시 돌다가 활동을 접어야 했다. 실제로 밀크 팬들은 탈퇴 후 베지밀 음료 CF 등을 찍으며 개인 활동을 이어 간 배유미를 보고 분노하여 '베지밀'이라며 원망하기도 하였다. 밀크가 활동하던 비슷한 시기 SM에서는 또 다른 3인조 여성 그룹 [[신비(아이돌)|신비]]를 내놓았었다. 그래서인지 왜 비슷한 시기에 여성 그룹을 또 내놓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때 SM이 회사 사정이 기울어지면서 자체 매니지먼트보다 가수 캐스팅, 육성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었기에 2002년 기준, 앞으로 데뷔할 팀만 무려 70팀을 계획해놨을 정도로 개혁을 하려던 시기였다. 이때 회사 부담을 덜기 위해 상당수의 가수들을 자회사(혹은 SM의 연계 회사)로 데뷔시켜놓고 보니, 그게 잘 풀리지도 않았고 이수만이 1년여 간 회사에 부재하는 상황이 초래되었으며 이렇게 데뷔한 신인들도 운이 따라주지 못해 거의 실패해버렸다. 이후 절치부심해서 이 시기 실패한 가수들 중 극소수의 몇 명만 안정화된 SM에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재데뷔를 한다든가, 원래 이때 데뷔할 뻔하다가 무산되어 빛을 못 본 다수의 연습생들은 가수의 길을 그만두기도 했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몇 년을 더 아득바득 버틴 결과 상당수의 인원이 [[SUPER JUNIOR]]라는 다인원 프로젝트로 데뷔해 빛을 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운명의 장난.''' 다시 말해 이 시기 SM의 체계가 부실했기 때문에 여건만 잘 받쳐줬다면 무고한 연습생(...)들이 문어발식 데뷔의 피해를 보진 않았을거고, [[S.E.S.]]를 잇는 탄탄한 걸그룹이 탄생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