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T체조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26024514_3.jpg]] [* 해당 사진은 [[삼청교육대]]로 끌려온 입소자들에게 시키던 것이다.] 육체훈련체조 --P(피나고) T(탈골나고)-- 육군 및 해병대 [[군필자]]라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단어. 장애물 코스를 하기 전에 몸을 흐느적흐느적하게 풀어주는 체조. 단지 문제가 있다면 몸을 푸는 정도에서 그치질 않는다는 것. 보통 코스를 타기 전 '여러분의 몸의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PT체조를 몇 회 실시하겠습니다' 등의 멘트가 곁들여지는데 막상 무슨 코스를 타건 간에 8번 아니면 11번 체조를 한다. 처음에 몇 회 하겠다고 한 건 99.99% 거짓말이니 무시해도 좋다. 오전에 하는 것이 정석인 것 같지만 수 틀리면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유격 훈련]]의 50%는 PT체조와 함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유격 훈련은 코스만 탄다고 가정하면 할 만하다. 한 마디로 유격 훈련의 시작이자 최종보스. 유격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배운다. 물론 보통 자대에서 중대장들과 행보관들의 지휘 하에 중대원들이 유격체조를 미리 예습하고 오긴 하지만...[* PT체조를 하려면 바닥에 굴러야 해서 전투복이 더러워지고 상하기 때문에, 여분의 B-C급 전투복이 많이 있는 부대가 아니라면 안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쨌든 조교 한 명이 시범을 보인 이후 실습하는 식으로 몸에 익히게 한 이후 이후엔 굴린다. 이때 포즈를 매우 과장되게 하는 것이 특징. 또한 "구령을 '힘차게' 붙인다."라고 하면서 정작 시범을 보이는 조교는 매우 대충 힘없이 구령을 하는 게 포인트다. 17년도부터는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교관이나 조교들이 다른 자세로 대체한다고 해도 뭐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10번 동작만 열심히 한다. 또한 대대훈련에 쫒아간 연대부대 등에서는 대대 간부들은 연대 병력들을 신경쓰지 않고, 연대 간부들은 자기네 병사들 자세를 봐준다는 명목으로[* 다만 연대 간부도 유격을 하러 온 입장이기 때문에 같이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간부이기 때문에 간부 권한으로 힘드니까 하다 만다.] 설렁설렁 돌아다니는데, 이때 간부들이 제대로 자세를 봐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노가리 까는 것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선후임 눈치 보지 않고 10번 동작 같은 쉬운 동작들만 실시한다. 각 부대마다 동작이 다르다.[* 예를 들어 04년도에 3사단에선 전형적인 유격차렷 자세를 취했으나 5군단(군단 직할대를 대상으로 특공연대에서 유격장을 운영한다. 유격훈련을 전담하는 유격소대가 존재하며 훈련을 받는 병사들 숫자가 비교적 적은 반면 조교들 숫자가 넉넉한 게 특징이다. 즉, 훈련기간 내내 모든 동작을 FM대로 골고루 해야 한다는 소리. 그래선지 10회 이상은 잘 시키지도 않는다)에선 일반적인 차렷 자세로 서기 때문에 유격차렷 자세를 취한 인원들은 바로 열외당했다. --시작부터 열외-- 일부 부대에서는 '예' 대신 '악', '아니오' 대신 '깡'으로 대답하게 하기도 한다.] 7번, 14번 동작은 '''유 격 대'''라는 구호를 붙이는 다른 동작과 다르게 '''유 격 은 즐 거 워 라''' 라는 구호를 붙인다.[* 참고로 부대에 따라 구호를 붙이지 않는(즉, 반복구호만 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체조를 할 때 '''오와 열'''이 맞아야 되고,[* 유격 자체가 오와 열을 강조하기 때문.] 절대로 '''[[마지막 구호 생략|마지막 반복구호를 외치면 안 된다.]]''' 자신이 추가적으로 끌려나갈수도 있고 심하면 PT체조를 받는 모든 인원들이 거의 99.99%의 확률로 당신을 원망할 것이다.[* 마지막 반복구호를 외치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직전의 반복구호를 크고 길게 부르는''' 꼼수가 있다. 적절히 활용하자. --그래도 눈치 없는 놈년들은 끝까지 못 알아 먹는다-- ]--가끔 옆에서 지켜보던 싸이코 같은 간부가 반복구호를 외치는 경우도 있다는 게 함정-- 만약 PT 체조 중에 마지막 반복구호를 잊어버렸다면 차라리 "하나둘셋" 부분만 크게 외치고 반복구호는 립싱크를 하는 게 좋다. ~~그러면 구호가 작다고 또 시킨다. 결론은 잘해도 반복, 못 해도 반복.~~ 여담으로 당신이 나중에 [[군대]]를 제대하고 [[국가정보원]]에 취업해서 공무원이 된다면, 공무원 임용 전에 군 부대에 가서 PT체조를 매우 개빡세게 받는다. 국가정보원은 업무 특성상 공무원 임용 전에 군 부대에 가서 모든 군사 훈련들을 열외 없이 다 받고 임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여자건 군 미필자건 면제자건 그런 거 없고 다 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가정보원 소속 공무원이 된다.''' 악천후일 때는 교관의 재량에 따라서 손이나 등을 바닥에 대는 동작(3번, 4번, 8번, 14번)은 제외하기도 한다. 그 대신 9번과 11번만 죽어라 시켜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 국군/문제점|사실상 군대의 부조리를 잘 드러내는 운동이다.]] 9번 운동처럼 단련은 커녕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운동도 있고 '''PT체조를 장애인 시설에 온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이 악용해서 8번 운동인 온몸비틀기를 폭행의 도구로 사용한 사례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