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YL (문단 편집) == 판매부진 == [[파일:attachment/PYL/c8.jpg]] 이렇게 홍보는 많이 했지만, 판매량은 부진하다. 오죽하면 '''P''' - 팔리지 않는, '''Y''' - 양산 차, '''L''' - 라인업이라는 비아냥까지 있을 정도. 가장 큰 이유는 동급의 세단형 모델보다 기능이나 성능이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것. 실제 PYL의 차종 중에 [[준중형차]]인 [[현대 i30|i30]]이나 [[현대 벨로스터|벨로스터]]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2천만 원에서 풀옵션하면 2천5백만 원 정도 하는 데에 비해서 [[현대 아반떼|아반떼]]는 천8백~2천4백만 원이다. 그러니 큰 차이가 없거나 조금 더 비싸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66&aid=0000174221|"PYL이 뭐지?" 현대차 벨로스터·i30·i40 안팔리는 이유있네]]] 디자인은 매끈하지만, 성능이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핸들링이나 가속력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디자인도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라 [[탑기어]]의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은 “한쪽에는 문 1개를, 반대쪽에는 2개를 단 우스꽝스러운 디자인을 생각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PYL의 마케팅의 대상자인 20~30대 층에도 문제가 있었다. 금융위기와 실질임금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더 자동차를 쉽게 구매하는 층이 아니라는 점이다. 취직 연령이 늦어지고 실질임금이 애매한 상황에서 차를 멋으로 사기는 무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차를 사더라도 중고차를 구매한다. 요즘은 중고차도 좋게 나오니까... 하지만 [[현대 i30|i30]]는 이미 전 모델에서 전대미문의 대박이 났다. 그러나, 해치백에 대한 국내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든 해치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대해졌지만, 이후 동일차급, 심지어 동일 모델에서도 해치백 모델이 더 비싸게 나오는 기행이 발생한다. 마치 옵션 패키지 제도처럼 말이다. [[현대 i40|i40]]의 경우는 판매량과는 별개로, [[현까]]들도 현대의 실수라며 인정할 정도로 차 자체에 대한 평가가 좋다. i40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한국 사람들이 [[왜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메르세데스-벤츠|벤츠]], [[BMW]]도 판매량의 상당 부분이 왜건형으로 팔리는 유럽에서와는 정반대로 각 클래스의 왜건형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니 아예 수입해 오지를 않거나, 극소수만 수입을 지속 중이다. 또 YF 쏘나타보다 작으면서도 비싼 가격 또한 i40이 안 팔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차량 크기가 급을 정의하는 모든 기준은 아니지만 큰 차를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이나 차량의 실내공간 차이 등 한국에서는 안 팔리기에 최적의 조건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대중 왜건 모델이니 쏘울처럼 간간히 살아남을 수도 있었지만[* 쏘울마저도 2021년에 내수 시장 한정으로 단종되었다.] 가격은 쏘나타, 차급은 그랜저, 실내 공간은 싼타페한테 밀리면서 왜건을 선호하는 층조차도 많이 놓쳤다. 벨로스터는 프로토 HND-3부터 불안함을 떠안고 간 케이스로 뽑힌다. 컨셉트 전시모델은 상당히 독특하고 유려한 디자인이었지만 이 차가 투스카니의 후속인 것에서 실망한 사람도 있었다. 물론 [[현대 제네시스 쿠페|제네시스 쿠페]]가 더 빨리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묻혔으며, 덕분에 젠쿱을 투스카니의 후속 모델로 아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양산형의 디자인이 컨셉트와는 상당히 이질적이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똑같았지만, HND-3와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HND-3의 전면부는 오히려 제네시스 쿠페 페이스리프트와 비슷한 느낌이다. 하여튼 독특한 건 사실이었기에 주목을 받았지만, 한정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반떼와 똑같은 구동계에 똑같은 실내를 제공하였던 게 화를 불러왔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성능을 낸다지만 아반떼와 똑같은 엔진과 핸들링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MDPS 시스템이 그대로 올라가 있었다. 이전 스쿠프-투스카니의 구성만 봐도 최소한 2개씩의 엔진 배치는 있었고 이것들도 동급보다는 약간씩은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점들이 맞물려 한정판 이미지에 무색할 정도로 판매량이 바닥을 기어 다닐 수밖에 없었다. 후행은 헥사곤 그릴, 원형 머플러와 더불어 그나마 터보라도 올려 어느 정도 후속이나 핫해치의 구색은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실패한 마케팅 브랜드이다. '[[왜건]]'과 '경차를 제외한 [[해치백]]'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아예 없다.[* 2015년에는 심지어 폭스바겐 골프가 동급 준중형 국산 해치백인 i30의 판매량을 제쳐버렸다.] 이 무관심을 극복하고 해치백과 왜건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량을 올렸어야 했는데, 그걸 극복하지 못한 사례. 결국 2016년 9월에 3세대 i30이 출시되면서 PYL 브랜드는 쓰이지 않게 되었고,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272462&memberNo=3251907|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