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evolver (문단 편집) == 상세 == '중기' 비틀즈를 대표하는 명반이다. 비틀즈가 본격적으로 [[사이키델릭 록]]을 시도한 앨범이며, 직전 [[Rubber Soul]]에서 선보인 내면적인 서정성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가사를 도입한 앨범이기도 하다. [[존 레논]]의 경우 [[Rubber Soul]]까지 이어졌던 [[포크]]와 [[로큰롤]] 기반의 음악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이키델릭 록으로의 음악적 변신이 이 앨범에서부터 두드러진다. [[Rain(비틀즈)|Rain]]에 이어 [[백마스킹]] 기법을 [[I'm Only Sleeping]]과 [[Tomorrow Never Knows(노래)|Tomorrow Never Knows]]에서도 활용했으며, [[Doctor Robert]]와 [[She Said She Said]]과 같은 고전적인 작법을 탈피해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을 써내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신은 이후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나 [[Strawberry Fields Forever]] 같은 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폴 매카트니]]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는 앨범인데, [[존 레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폴 매카트니의 작사 능력이 이 앨범을 거치면서 대폭 성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Eleanor Rigby]]는 폴 매카트니의 작사 실력이 드러나는 노래이다. [[Here, There and Everywhere]] 역시 폴 매카트니의 향상된 작사 실력의 예로 꼽힌다. 폴 매카트니는 이후 롤링 스톤 선정 송라이터 2위에 꼽히는 등 일취월장한 작사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Revolver는 폴이 본격적으로 가사의 질을 높인 앨범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지 해리슨]]의 음악적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기점도 이 앨범이다. 곡의 음악적인 완성도도 성숙해졌으며, 최초로 3곡을 수록한 앨범이기도 하다. 차기작인 페퍼 상사 앨범에서 단 한곡밖에 앨범에 수록하지 못한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3곡을 써 각각 5곡, 6곡씩을 쓴 존과 폴과 거의 동일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Taxman]]은 사회 풍자적인 노래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 이전까지 [[레논-매카트니]]의 그림자에 가려 리드 기타리스트로밖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조지 해리슨이 본격적으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으니, [[조지 해리슨]]의 팬들 입장에서는 나름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링고 스타]]의 드러밍 역시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틀즈 특유의 사이키델릭 사운드에 주요하게 기여했으며, She Said She Said, Tomorrow Never Knows 등에서 훌륭한 실력을 드러낸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곡의 구성 역시 빼어나다. [[Tomorrow Never Knows(노래)|Tomorrow Never Knows]], [[Eleanor Rigby]], [[Taxman]] 등 대부분의 곡에서 멤버 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추고 있다. [[The Beatles]] 앨범이 곡 내에서 멤버들의 개성은 뛰어나지만 그런만큼 지나치게 개별 트랙들이 독립적으로 느껴져 앨범으로서의 평가가 떨어지고,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이 각 곡들의 개성보다는 통일성에 중심을 두어 제작되어 개별 곡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다면, Revolver 앨범은 앨범으로서의 통일성과 곡들의 개성이라는 상충적인 두 가지 특성을 함께 살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점은 [[Abbey Road]] 앨범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와 비슷하다. [[페퍼 상사]]가 [[폴 매카트니]]의 비중이 높은 데 비해 리볼버는 멤버들 간의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페퍼 상사는 13곡 중 8곡을 폴이, 3곡을 존이, 1곡을 조지가 썼고, [[A Day in the Life]]는 존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레논-매카트니|존과 폴이 함께 썼다]]. 이에 비해 리볼버는 조지 해리슨이 3곡, 존 레논이 5곡, 폴 매카트니가 6곡을 써서 링고 스타를 제외한 세 멤버들의 수록곡 밸런스가 알맞게 맞춰져있다. 당대 최첨단 녹음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중음악 레코딩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점 역시 이 앨범이 중요한 이유이다. [[Tomorrow Never Knows(노래)|Tomorrow Never Knows]]가 가장 대표적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녹음에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드물던 시절이었으나, 리볼버의 수록곡 대다수가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악기와 도구, 녹음 방식을 이용해 녹음되었다. 이 때문에 리볼버의 음반은 라이브 연주하기가 까다로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라이브 공연에서 연주된 경우가 드물었다. 이러한 비틀즈의 창의적인 악기 사용 성향은 페퍼 상사 음반에서 빛을 발하고, 이후 [[The Beatles]]와 [[Abbey Road]]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