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imutrans (문단 편집) === 단점 === 위의 장점만 보면 이미 시스템적으로 뒤떨어진 OTTD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시뮤트랜스는 막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정작 OTTD는 고가, 지하역 건설이 불가하다는 치명적 약점에도 승승장구하는 반면 시뮤트랜스의 인기는 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다. * 해상도를 못 살리는 그래픽 분명히 16픽셀 기반인 OTTD에 비해 해상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대체적으로 밝은 형광색 위주의 색감인 탓에 오히려 OTTD에 익숙한 유저라면 본작의 그래픽에 더 크게 실망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지형의 경우 초심자는 도통 凹와 凸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다.[* 로코모션도 분명 그래픽 사양은 OTTD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우중충한(...) 색감 때문에 혹평을 하는 유저들이 꽤 있었다. 일단 OTTD에 로코모션 버전 타일셋이 나타나지 않는것만 봐도....] OTTD의 32bpp 기반 grf셋을 적용해보면 도리어 OTTD쪽이 우월해 보일 수준이다. 여기에 아이콘 그래픽은 더더욱.... * 불편하고 불친절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타 교통시뮬레이터와 비교해보면 메뉴 구성의 직관성과 편의성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사실상 이 게임이 흥행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라 봐도 좋다. 예를 들어 철도 건설의 경우 OTTD를 비롯한 타 게임들은 철도-선로/역사/신호-세부항목 식으로 단계화되어있지만, 이 게임은 철도 버튼 하나 누르면 온갖 종류의 선로와[* 그냥 선로만 있는 것도 아니고 토공구간/교량구간/터널구간/지하구간이 다 따로따로 배정되어 있다(...)] 역사와 신호와 가공선로까지 '''100개가 넘어가는 아이콘들이 한데 뒤엉켜''' 도때기시장이 따로 없다(...) 그렇다고 그 아이콘들이 깔끔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각각의 설명이 잘 되어 있냐 하면 역시 아니라서 커서를 갖다대면 뜨는 팝업문구에 의지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초보자에게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장 문제가 정거장. 정거장들이 규모별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규모의 기준이 수용인원이라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 경험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위치에 따라 대체적으로 어느정도 인원이 몰리는지 감이 있으니 그에 맞춰 정거장을 선택하면 되지만 초심자들은 그런 지식이 있을 턱이 없다.] 특히 시뮤트랜스의 건설 기능은 그렇게 불편하다고 욕먹던 로코모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분명히 드래그 형식이긴 한데 격자 방식이 무색해질 정도로 노선이 제멋대로 건설되어버린다. 직선은 그나마 컨트롤 키 누르면 되는데 대각선은.... 차라리 로코모션은 노가다가 심해서 그렇지 적어도 경로 자체는 내 마음대로 설치가 가능했는데 이놈의 게임은 대체 무슨 매커니즘인지 대각선 한 번 설치하려면 오만 난리부르스를 춰야 한다. 게임 플레이 면으로 가면 [[OpenTTD|OTTD]]에서는 산업시설끼리 그냥 연결해 주면 되는데 반해, 여기서는 오로지 '''수요자'''와 '''공급자'''가 일치해야만 산업이 연계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례로 석유 발전소 앞에 유정이 있다고 해도 석유발전소가 해당 유정을 '''공급자'''로 보지 않는다면 백날 연결해도 수송이 안된다. 거기에 산업시설별로 전기를 생산해 줘야 하는데, 발전소에서 변전소로 따와서 전신주를 연결해 줘야 한다(...). 팬덤에서는 리얼리즘이라고 주장하지만 대체 수송사업자가 왜 전력공급까지 책임져줘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한진그룹 송전사업 진출할 기세~~ 그렇다고 여객운송은 쉬운가 하면 OTTD나 [[트랜스포트 피버]] 등 타 게임에서 필승전법으로 통하는 시외버스 사업조차도 여기서는 쉽지 않다. 정말 돈이 안 벌리고, 심지어 시외버스만 주구장창 돌린다고 해서 도시가 성장하지도 않는다. 더 문제는 이 게임의 정류장 지정 방식은 '좌표' 기반이라는 것.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의 역에서도 정확히 어느 플랫폼 어느 위치에 열차가 정차할지를 일일이 찍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별도의 웨이포인트나 복잡한 경로신호기 없이도 플랫폼을 배분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긴 한데, 이걸 모르고 OTTD에서 하던 방식대로 대강 역 아무데나 찍고선 '역 이름이 뜨니까 지정 완료된거 맞지?' 하면서 열차를 출발시킬 경우, 그 좌표가 만약 정방향이 아닌 역방향 플랫폼이면 열차는 그냥 바보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걸 친절히 설명해주는 튜토리얼 같은것도 없으니 지하철을 꿈꾸며 시작한 유저는 얼마 안 가서 짜증을 내며 게임을 꺼버릴수밖에 없다. 여기에 역시 TTD 시절부터 제공되었던 투명화 기능도 본작에서는 찾을수가 없다. 맵 전체를 OTTD 저리가라 수준으로 나무로 빼곡하게 뒤덮어놓고, 도시 역시 2X2나 3X3 같이 규칙적 배열이 있는것도 아닌데 투명화가 안되니 '''도로가 어디있는지 볼 수가 없다'''. 그나마 도로 오브젝트가 눈에 잘 띄기나 하면 모르겠는데 그조차도 초반에 깔려있는 시외도로는 도통 구분이 안 간다. * 빈약한 사후관리와 컨텐츠 [[한국어]] 공식 번역이 있으며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번역이 완료되었다. 그러나 번역한 사람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버전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안 한 관계로 일부는 번역이 안 되어 있고 또한 여기저기에 어색한 표현이 보이는 등 뭔가 빠진 듯한 퀄리티를 나타낸다. ~~그래도 유저가 안 늘잖아? 안될거야 아마...~~ 비단 번역뿐만이 아니라, 그래픽셋 정도를 제외하면 추가 차량이나 교통시설 등의 어셋도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어셋들도 OTTD의 온라인 컨텐츠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기능 없이 일일이 포럼을 뒤져 다운받아야 한다. 과거 트랜스포트 타이쿤 시리즈의 명성과 전세계적인 케어를 등에 업은 선발주자 OTTD에 대응해 인기를 늘리려면 OTTD에 버금가는 수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요구되는데 현재로써는 난망한 상황이다. 그나마 일발역전카드가 전세계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스팀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인데, 정작 스팀 워크샵에도 창작마당 게시물이 50개가 안 되니(그나마도 대부분은 맵) 말 다했다. [[분류:건설 경영 시뮬레이션]][[분류: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