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B-3 (문서 편집) [include(틀:2차 세계대전/소련군 항공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파일:TB-3.jpg]] '''Т'''яжелый '''Б'''омбардировщик-3 '''T'''yazhelyy '''B'''ombardirovshchik-3 '''ТБ-3''' [목차] == 개요 == >"염려 마십시오 [[이오시프 스탈린|서기장 동지]]! 우리가 가진 '''600대의''' TB-3만으로도 독일의 산업 기반을 '''하루 만에''' [[현실은 시궁창|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 >[[소련 공군]] 서부 군관구 사령관 이반 코페츠 소장 [[소련]]의 대형 항공기 메이커로 이름높던 [[투폴레프]] [[설계국]]에서 [[1930년]]에 발표한 4발 [[폭격기]].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기준으로 일선에 운용되고 있는 폭격기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기체 중 하나였던 TB-3는 이미 속도, 항속거리, 폭탄 탑재량이라는 기준에서 확연하게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20년대 말에 [[독일]] [[융커스]] 사로부터 배운 물결무늬로 가공한 [[두랄루민]] 외피와 인입식 기관총좌 같은 최첨단 기술이 아낌없이 투입된 폭격기였다. 투폴레프 설계국 자체 명칭으로 '''ANT-16'''으로 불린 이 4발 폭격기가 공개되었을때, 설계자 안드레이 투폴레프는 이미 몇 가지 거인기를 공개하여 대형 항공기 개발자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 제원 == ||승무원: 4~8명 전장: 24.4 m / 전폭: 39.5 m / 전고: 8.47 m 중량: 11.2톤~17.2톤 동력: 미쿨린 M-17F 수랭식 12기통 엔진(715 hp) 4기 최대속도: 212 km/h 상승한도: 4,800 m 항속거리: 1,350~2,000 km 무장: [[DP-28|DA 기관총]] 4정 / 폭탄 5톤|| == 기록 도전 == 1920년대 후반에 설계가 시작된 [[프로토타입]]은 [[1930년]] 12월 22일에 저명한 테스트 파일럿 미하일 그로모프(Михаи́л Миха́йлович Гро́мов: 1899~1985)가 조종간을 잡아 첫 비행에 성공했다. 거인기를 좋아하던 [[스탈린]]은 이 기체가 [[공산주의]]의 업적과 체제 선전에 더없이 효과적이라는 것에 주목해 기록 비행에 도전할 것을 지시했다. 첫 번째 양산형인 TB-3-4M-17가 [[1932년]] 1월 4일에 안드레이 유마셰프(Андрей Борисович Юмашев: 1902~1988)와 이반 페트로프(Иван Фёдорович Петров)에 의해 날아올랐다. 그 후 엔진을 강화하고 연료 탑재량을 늘리거나 내부 설비를 제거해 중량을 줄이는 개조를 거친 몇 대의 TB-3들은 유마셰프에 의해 당대의 비행기록을 여러 개나 갈아치웠다. 당시 주목할 만한 기록을 손꼽아보면 무착륙으로 18시간 30분 비행, 다양한 하중상태에서 상승고도 기록을 3회나 경신했다. == 늙어가는 거인 == 이처럼 TB-3는 1930년대 초까지만 해도 4발기 중에서는 가장 앞선 기체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적지 않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융커스]] 특허의 물결형 [[알루미늄]] [[응력]]외피는 [[와류]]를 일으켜 오히려 [[항력]]을 늘리고 있었고, 엔진은 늘 출력이 딸리기 일쑤여서 이 부분에 개량이 집중되었다. 원형기에 장비된 715마력의 미쿨린 M-17F 엔진은 처음 항공인민병참국에서 요구했던 합계 2,000마력보다 훨씬 높은 합계 2,860마력을 내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것으로도 파워가 부족했다. [[1937년]]까지 기체 각부에 걸쳐 다양한 면에서 개량이 계속되었고 이 같은 설계 변경과 개조를 통해 일선기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유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 실전에서 == [[1939년]] 5월에 [[일본 육군]]이 소련과 국경 분쟁을 일으켜 [[할힌골 전투]]가 벌어지자 이 거인기는 비로소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TB-3는 탄생 이래 10년 동안이나 소련 공군 폭격기 부대의 주력을 차지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2차 대전]]으로 접어들자 도저히 일선에서 전투 임무로는 쓸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각 형식 합쳐 818대나 생산되었고 기체의 구조 수명은 남아있었던 탓에 [[수송기]]로 재활용되는 한편 [[공수부대]]의 투하 임무도 떠맡게 되었는데, 그 투하 방식이라는 것이... [[파일:소련식공수.gif]] (...) 그 크기에서 가능성을 엿본 공군 수뇌부에 의해 [[공중항모]] 계획인 [[즈베노 프로젝트]]라는 기생전투기의 [[항공모기|모기(母機)]]로도 사용되었다. [[1941년]]에는 [[흑해]] 함대 소속의 TB-3들이 [[급강하 폭격기]]로 개조한 [[I-16]]을 2대씩 매달고 날아가 공중에서 발진시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에 대한 정밀 폭격을 가하기도 했었다. 1942년 이후 [[소련군]]의 [[제공권]] 상황이 조금 나아진 뒤에는 그래도 폭격 용도로도 많이 쓰였다. 구식에 단점이 많았지만 어쨌든 폭장량이 5톤이나 되었고, 종전 시까지 폭격용으로도 가끔 사용되었다. == 매체에서 == [[워 썬더]]에서 기프트 기체로 존재한다. 비행 성능은 완전 구닥다리지만, 폭장량이 거의 3톤에 달해 종종 보인다. [각주] [[분류:폭격기]][[분류:항공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