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AAD (문단 편집) === 탐색기 === 사드는 [[적외선]] 영상 탐색기(IR Seeker)를 사용한다. 사드가 표적을 들이받는 높은 고도에서는 대기가 희박하여 표적에서 나온 적외선이 중간에 산란되거나 하는 손실 없이 탐색기까지 잘 전달되는 데다가, 공기가 희박하다고는 해도 또 아주 없는 건 아니다보니 표적이 되는 탄도탄은 슬슬 재진입시 단열압축에 의해 온도가 달아오르기 시작하여 적외선 탐색기로도 20~30km 이상 먼 거리에서부터 표적을 탐지할 수 있다.[* 근데 이렇게 먼 거리라고 해도 사드의 비행속도 등을 감안하면 최초 포착 후 표적에 들이받는데까지 10초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 만약 정면에 가까운 코스라면 표적의 접근속도가 더해져서 더 짧은 시간.] 같은 수준의 탐지거리를 갖는 [[레이더]] 탐색기는 그 자체의 무게만으로도 훨씬 더 무거운 데다, 전력소모도 더 커서 추가 전원공급장치가 필요하며, 각도 정확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오히려 사드에 적용하기엔 더 불리하다. 다만 사드는 이 적외선 탐색기를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이 바람에 사드의 최소 운용고도가 제한되어 버렸다. 고도 40km 이하에서는 공기마찰로 인하여 사드 탐색기 유리창[* 정확히는 대부분의 군용 장비들과 마찬가지로 단순 [[유리(물질)|유리]]가 아니라 훨씬 튼튼한 [[사파이어]] 재질이다.] 부근이 수백 도 이상으로 달아올라 버리기 때문에, 유리창 자체가 달아올라서 바로 센서 눈앞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와 탄두의 적외선 신호를 구분하기가 어려워져 버린다. 사드의 적외선 영상 탐색기가 미사일 맨 앞부분 정면에 달려 있지 않고 약간 빗겨서 머리 측면에 달려 있는 것도 이 공기마찰에 의한 열기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던 노력의 결과물이다.[* 미사일 맨 앞부분은 고도 40km 이상이라 하더라도 마하 7로 내달리면 1천도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물론 탐색기의 앞 유리창을 냉각시키려는 시도도 몇 가지 있었으나 오히려 그 냉각용 가스나 냉각액이 일종의 아지랑이를 만들어 뿌옇게 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결국 이를 포기하는 대신 최소 운용 고도를 40km로 정하였다. [* 적외선 탐색기용 유리창을 냉각시키는 시스템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SM-2]] 블록4는 보조수단으로 측면에 돌출된 탐색기 앞쪽에서 냉각액이 분사되는 구조다. 이스라엘의 [[애로우 지대공미사일|애로우2]]도 정확히 공개된 바는 없으나 탐색기 앞쪽 유리창을 냉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탐색기]] 센서 자체는 중간대역(MWIR, 3~5 마이크로 미터 대역) 적외선 영상 탐색기이며, 그 센서 자체를 냉각시키는 장치는 별도로 달려있다.[* 적외선을 감지하는 소자 자체가 온도가 매우 낮아야 훨씬 정밀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THAAD 광학창 자체가 측면에 달려있다보니 창 모양 자체가 앞뒤로 길쭉한 모양이며, 이 탓에 탐색기도 시야각이 앞뒤 방향은 넓지만 좌우 방향은 좁다. 탐색기는 미사일 발사 직후에는 앞 부분이 보호덮개(Shroud)로 보호된다. 이는 비행 중 받는 고온의 열기가 탐색기를 미리 달궈 놓거나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THAAD는 자체 표적 포착 직전에 이 보호덮개를 좌우로 분리해내는데, 이때 덮개가 더 확실히 열리도록 일종의 [[금속]] 재질의 [[에어백]] 비슷한 구조물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이 팽창하여 보호 덮개를 좌우로 강하게 밀어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