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FC (문단 편집) == vs [[복싱]] == 대부분 MMA와 복싱의 신경전은 복싱은 MMA의 시장 규모를 비하하고 MMA는 복싱을 실전과 거리가 먼 4분의1쪽짜리 스포츠라고 비하한다. 일단 수익성 자체는 꽤 좋았고, 성장세도 뚜렷한데다, 복싱의 흥행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스포츠였기 때문에, 복싱 프로모터들은 UFC를 잠재적인 경쟁자로 여겼다. 게다가 2000년대 이후 복싱계의 성장곡선이 점차 완만해져갔기 때문에, 성장세인 MMA와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가장 전형적인 형태는 복싱과 UFC의 PPV 방영일이 겹치는 경우에 나타났다. 복싱은 대개 지상파에서 방영되지만, 진짜 돈 되는 빅매치는 PPV로 방영하는데, 이런 경기들의 일정을 UFC의 이벤트와 같은 날짜에 방영하는 일들이 여러 번 있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UFC의 PPV 수익이 줄어들었고, 나중에는 아예 대회 일정을 다시 짜야 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비롯한 유명 복서들이 MMA를 천박한 스포츠, 돈 안 되는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버나드 홉킨스는 MMA를 '''스포츠가 아닌 [[포르노]]'''[* 남자 둘이 팬티만 입고 땀 흘리며 25분 동안 몸을 맞대서 그렇다고 한다.]라고 규정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것은 복싱계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한다면 놀랄만한 발언이다.[* 93년부터 05년까지 무패를 기록했고 40세에 세계통합타이틀매치를 벌여 오스카 델라 호야를 누르고 승리했다. MMA로 따지자면 [[랜디 커투어]]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업적을 합친 것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5년 까지도 현역으로 잘만 뛰고 있다.] 사실 복싱 vs UFC는 규모나 역사, 선수층, 자금력, 팬덤층 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복싱이 압도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에 [[코너 맥그리거]]가 등장하기 전에는 아예 상대 조차 안되는 상황이었다. 복싱의 역사는 최소 300년에서 길게 잡으면 4000년이 넘어가며, 그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선수층을 가졌고, 결정적으로 [[무하마드 알리]], [[매니 파퀴아오]], [[F4]], [[마이크 타이슨]] 등의 일개 스포츠 선수를 넘어선 시대의 아이콘과도 같은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반면 UFC는 역사가 채 30년이 되지 않고 잔인한 서커스라는 등의 조롱을 오랫동안 받아왔기 때문에 정통성도, 흥행성도 확보하지 못했었다. 물론 데이나 화이트도 독설에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복싱계를 맹비난했다. 특히 UFC 103이 메이웨더의 복귀전과 겹쳤을 때는, 복싱을 '댄싱 위드 스타'에 비유하거나 메이웨더의 상대였던 [[후안 마누엘 마르케즈]]를 [[듣보잡]] 취급하며 복싱의 스타 마케팅을 비난했다.[* 근데 이건 좀 그런 것이 당시 UFC는 [[브록 레스너]]의 스타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던 때였다.] 어느 모로 보나, 데이나 화이트의 [[열폭]] 수준의 개드립이었지만. UFC 118에서 [[랜디 커투어]] vs [[제임스 토니]] 라는 희대의 프릭쇼를 성사시킨 것도 복싱계에 대한 반격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역사상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UFC 챈트'''가 나왔다.(경기가 끝나고도 간간히 나왔다.) 여기에 랜디 커투어는 UFC를 대표하는 레전드이다. 타 스포츠 선수와 단체 대표 레전드간의 대결에서 랜디 커투어의 이름도 아닌 단체 이름 챈트가 먼저 나온 걸 보면, 이 경기의 정체성이 뭔지는 뻔히 보인다.] 전 IBF 3체급 석권자였던 토니가 참패하자, 화이트는 '복서는 이제 관심 없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와도 별 관심 없음' 이라는 발언을 했다. 사실 신생 단체인 UFC측에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트래시 토크|복싱계를 자극한 측면도 있다]]. 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표면적으로나마 선을 긋고는 각자 제 갈길 간다는 느낌이 크다. 그래도 두 종목이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복싱을 상대로 역사가 짧은 MMA는 항상 비즈니스적 약자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손해를 보았던 것은 사실이다. 2010년대부터는 점점 MMA시장이 커지고 MMA가 복싱보다 강하다는 사실[* 그런데 이건 애초에 MMA선수들이 하나의 무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MMA안에 복싱을 포함해서 주짓수, 킥복싱, 무에타이, 레슬링이 다 포함돼있기에 단일무술들보다 강력한 건 당연한 것이다. ]이 대중들에게 각인되자 점차 대중들과 복싱 선수들이 MMA에 관심이 생기는 현상이 매우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복싱 선수들 중 취미로 주짓수나 레슬링을 연습하고 MMA 선수들과 교류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대부터는 사실상 MMA 시장이 복싱 시장과 호각을 다투는 혹은 그 이상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