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Z-one (문단 편집) === 반전 === || [[파일:attachment/ZONE.jpg|width=100%]] ||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1c42ec7.jpg|width=100%]] || || 몸을 개조하기 전[* 옷의 노란색 무늬가 유세이의 마커를 떠올리게 한다.] || 몸을 개조해서 유세이가 된 모습 || >'''"전 결심했습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제가 [[후도 유세이]]가 되면 된다고."'''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미래의 유세이 본인이 아닌 '''유세이의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을 유세이로 개조한 미래의 과학자'''였다. 그 이전에 [[안티노미]]의 회상에서 "과거에 유세이라는 전설적인 듀얼리스트" 라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 얘기가 나오면서 "Z-one=유세이가 아니라는 게 반전인 거 아닐까?"하고 농담으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Z-one은 원래 기황제에 의해 멸망하던 세계에서 살아가던 과학자로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할 방법을 찾던 끝에 클리어 마인드를 통해 모멘트의 공격으로 부터 피하는 법을 찾아내고 이후 그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평범한 과학자가 아닌 '''영웅'''으로 칭송되는 후도 유세이[* 다만 이 세계의 유세이는 멸사성의 개입이 없던 루트라서 본작의 유세이와는 행적이 좀 다르다. 다크 시그너와 전투 자체는 있었던 모양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리미트 오버 엑셀 싱크로라는 엑셀 싱크로의 정점이 아닌, 한 단계 아래의 안티노미가 보여줬던 델타 엑셀 싱크로 정도가 한계였던 것으로 보인다.]가 되기로 결심, 고통스러운 개조 시술[* 그런데 비장감을 위한 연출이겠지만 전신을 개조하는 대수술인데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시행하는데다, 수술대에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메스와 드릴을 보며 '''"으홋?!!?! 우오오오오오오아ㅏㅏㅏㅏㅏㅏㅏㅏ!!!"'''하는 기괴한 비명을 지르는지라 다른 건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마취를 깜빡했다는 드립도 있다.][* 사실 개조수술할 때, 눈과 머리쪽을 수술하는데 머리수술시 전신마취 및 수면마취를 하면 위험하다고 국소마취를 한다. 그래서 진짜로 뇌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뇌 상태가 좋지 않은 이상은 상당히 아프다.] 끝에 상술한 이미지대로 청년기의 유세이의 모습 및 인격과 동화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유세이의 복장과 D휠, 덱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구현한 채로[* 참고로 이렇게 유세이가 된 상태의 연기는 본래 유세이 성우 미야시타 유야가 아닌 [[이시카와 히데오]] 본인이 그대로 담당했지만, 미야시타의 음색을 흡사하게 재현해낸 덕분에 알아차리기 힘들다. 참고로 한국판은 애초에 성우가 같다.] 기황제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키고 클리어 마인드로 기황제를 멈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릇된 욕심을 버리고 서로를 도우며 선한 마음을 가지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설파하며 유세이라는 우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를 따라 욕심을 버리면서 기황제가 노리지 않는 평화롭고 화목한 일상을 가지는 데 성공한다.[* 이때 유세이가 이끄는 피난민 무리가 기황제들을 지나가는데 '''바로 앞을 대놓고 가로질러 가는데도 이들을 노리지 않는다.''' 애초에 기황제는 마이너스 모멘트를 만드는 욕망에 지배되는 인간들을 노리므로 Z-one의 추측대로 욕망을 버리고 선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인식 자체를 못 하는 듯.] 이를 통해 Z-one은 모두를 구하고 다시금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믿었으나... >'''"이제 세계는 구원받았다고 믿었지만… 이미 '[[클리어 마인드|올바른 마음]]'을 전 인류에게 알릴 시간은 없었습니다."''' >'''"미래에 후도 유세이가 있었어도 바뀔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있었어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영웅이라 해도 세기말의 세상에서 유세이 한 명의 몸으론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Z-one이 가지 못했던 지역은 계속 기황제에 의해 섬멸되어 왔으며 더더욱 숫자가 늘어나기까지 했고 그 과정에서 논리 오류의 한계로 과부하에 도달한 모멘트는 '''자폭'''을 선택, 그를 따라 기황제들도 일제히 자폭해 버리며 그 여파로 세계가 무너지며 유세이가 구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모두 사망하고 만다.[* Z-one의 회상 속에서 기황제들의 일제 자폭으로 인한 충격으로 지면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피난민들 모두가 그 아래의 마그마로 추정되는 곳으로 추락해 버린다. 유세이의 모습을 한 Z-one을 애타게 부르며 추락하는 사람들과 충격에 휘청거리던 Z-one이 간신히 한 사람의 손을 붙잡으나 이내 추락해 버리고 마는 모습은 충격적이다.] 이후 거대한 폭발로 Z-one은 혼자만 남은 채 지면에 내팽개쳐지고 '''절망감에 클리어 마인드로 기황제를 멈추고 사람들을 구해내던 슈팅 스타 드래곤을 구겨 버린다.''' 이후, 최후의 생존자인 [[아포리아(유희왕 5D's)|아포리아]], [[패러독스(유희왕)|패러독스]], [[안티노미]] 3인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단 4명이서 다시금 세계를 구할 방도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나 이 기약 없는 연구는 너무 길어진 나머지 다른 3인들은 차례로 늙어가며 타계해 버렸고 결국 생명 유지 장치를 쓰고 있던 Z-one만이 살아남지만 그 생명 유지 장치도 영구적인 건 아닌지라 Z-one은 몇 안 되는 자신의 시간으로 최후의 수인 '''네오 도미노 시티 붕괴에 의한 모멘트 파괴'''를 노리게 된다. 이를 위해 생전에 그들이 허락했던 대로 그들의 복제인 안드로이드를 만들며 각 과거로 보내 암약시켜 왔던 것이다.[* 한마디로 일리아스텔은 붉은 용과는 거의 무관했다. 그나마 연결점은 모멘트와 관련이 있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Z-one 본인도 이 방법을 그저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고른 게 아니었고 상술했던 대로 '''수십 년 동안 연구했지만 최선이라 여길 만한 답이 나오지도 않고, 역사를 아무리 바꿔도 파멸하는 미래는 바뀌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마지막 생존자인 상태에서 자신조차 살길이 얼마 남지 않아''' 말 그대로 진짜 엄청난 죄책감을 짊어질 걸 각오하고서 저지른 짓이었다.[* 거기에 존 본인이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말했듯이 단순히 생김새나 육체뿐만이 아니라 '''인격이나 성격, 정신 상태'''까지 완벽히 유세이로 바꾸었다. 즉 유세이가 존과 똑같은 상황에 몰린다면 그와 똑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저 때는 유세이가 믿는 '유대'를 증명할 만한 동료들(안티노미, 패러독스, 아포리아)마저 미래를 구원할 방법을 찾다가 하나둘 죽고 자신만 남은 상황이니 정신적으로 매우 몰렸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유세이가 동료들과 적대하면서 얼마나 정신적 고통을 받았는지 나왔는데 존이 처한 세상은 이미 멸망했고 동료들은 죄다 죽었으며 본인마저 잘못하면 세상도 못 구한 채 그저 부스러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자신이 유세이라는 말을 마친 Z-one은 듀얼을 속행한다. 자피온, 사디온, 카미온 세 시계신은 덱으로 돌아가지만 [[시계신 자피온]]의 패 보충 효과로 4장을 드로우하고, 이에 질세라 유세이가 함정을 발동해 카드를 드로우하자 거기에 함정 카드 '여제의 관'으로 체인을 걸어 2장을 드로우한다. 이어서 무한계 아인 소프의 효과로 패에 있는 [[시계신 미치온]], [[시계신 하이론]], [[시계신 라피온]], [[시계신 가브리온]]과 공격력 4000의 [[시계신 산다이온]][* 단 무한계 아인 소프의 효과로 공격력이 0이 되었다.]까지 합계 '''5장의 시계신'''을 모두 특수 소환한다. 그러면서 유세이에게 당신에게 이 세상을 바꿀 힘은 없다며 그것을 몸소 깨달으라고 말하면서 해당 회차 종료. 150화에선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5장의 시계신들을 하나씩 돌려가며 효과로 공격하지만 유세이는 Z-one의 심리를 읽어 처음의 미치온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 라이프가 반절이 된 것만 빼면 뒤에 하이론과 라피온의 공격은 모두 막았다.[* Z-one이 유세이에게 왜 첫 번째 공격 당시 [[고철의 허수아비]]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질문하자 "나라면 첫 몬스터로 견제하고 최후의 일격은 다른 몬스터에게 맡길 것이다."라 말한다.] 하지만 가브리온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없어 그대로 공격을 허용하게 되어 가브리온의 효과로 유세이의 필드의 모든 카드가 덱으로 돌려지고, 산다이온의 마지막 공격으로 4000의 효과 데미지를 주지만 그것 또한 유세이가 싱크론 키퍼의 효과로 데미지를 무효로 한 뒤 [[파워 툴 드래곤]]을 소환하여 버티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유세이의 턴이 돌아왔을 때 당연히 시계신들은 아무 것도 못하고 다음 Z-one의 턴에 덱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Z-one은 지속 함정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를 발동하여 시계신들의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를 무효로 하고 산다이온의 공격력을 4000으로 되돌리면서 "이걸로 시계신은 영원히 제 필드를 벗어날 일이 없습니다."라고 하며 자신만만해한다. 이에 유세이는 절망하지만, 이내 환영으로 나타난 아버지인 후도 박사의 꾸지람을 듣고 정신차리며 '''전무후무한'''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의 경지에 도달,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한다. Z-one이 알던 유세이는 델타 액셀 싱크로까지만 도달했고 에이스 몬스터는 그 델타 액셀 싱크로 몬스터인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이었기에 모든 걸 안다고 자부하던 Z-one조차 이 몬스터가 나올 때 그런 역사는 없었다며 당황한다.[* 아이러니한 건 저 영역에 데려가 줄 수 있게 도움을 준 건 다름 아닌 '''Z-one 본인'''이다. 애초에 본인이 다른 일리아스텔 동료들을 보내 그의 성장을 가속시켰고 세상의 위험이라는 부담까지 직면시키면서 한층 더 각성을 가속시켰다.][* 그리고 이 부분은 듀얼에 있어서도, 미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없었다면 듀얼 로그상 절대로 Z-one을 이길 수 없었으며 Z-one이 끝내 벗어나지 못한 미래의 파멸이 더 이상 확정이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후 [[슈팅 퀘이사 드래곤]]의 맹공으로 [[시계신 미치온]], [[시계신 하이론]], [[시계신 라피온]], [[시계신 가브리온]]이 박살 나고 마지막으로 [[시계신 산다이온]]과 자폭하며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남긴 [[슈팅 스타 드래곤]]의 직접 공격으로 라이프가 700으로 줄어버리며 위기에 몰린다. ||<#ffffff> [[파일:external/9.share.photo.xuite.net/180584447_l.jpg|width=100%]] || >Z-one: '''난 인류 최후의 인간... 난 미래를 구하기 위해 긴 세월동안 고통을 견뎌왔다... 나에겐 역사를 바꿀 권리가 있단 말이다...!!''' >유세이: 아니, Z-one! 그런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Z-one: '''유세이... 그대는 나의 존재를 부정하려는건가...?''' >유세이: 분명 미래가 네 말대로라면 우릴 기다리는건 절망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Z-one, 설령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라 해도 사람들의 미래를 빼앗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미래를 바꿀 가능성은 살아가는 사람 한명한명의 손에 평등하게 있다! 왜 너는 그걸 믿으려 하지 않는거지!? >Z-one: '''{{{+2 나에게 그런 시간은 남아있지 않단 말이다!!}}}''' > >(원판) >Z-one: '''난 인류 최후의 인간이야... 난 미래를 구하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힘들게 버텨왔어... 내겐 역사를 바꿀 권리가 있다...!!''' >유성: 그렇지 않아! 그런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어! >Z-one: '''유성... 아직도 내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단 말이냐...?''' >유성: 우리의 미래가 진짜 네 말대로라면, 우릴 기다리는 건 절망 뿐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Z-one, 아무리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라 해도 모두의 미래를 빼앗을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어! 미래를 바꿀 가능성은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달려있어! 너는 왜 그걸 믿으려고 하지 않지!? >Z-one: '''{{{+2 나한테 그럴 시간이 남아있지 않으니까!!}}}''' > >(더빙판) 하지만 역시 최종 보스답게 마지막 힘을 발휘해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로 자신의 진정한 에이스 몬스터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특수 소환해 세피론의 효과로 [[시계신 메타이온]], [[시계신 사디온]], [[시계신 가브리온]], [[시계신 산다이온]]을 공격력 4000으로 해 특수 소환하는 것도 모자라 세피론의 효과인 다른 시계신의 공격력 합계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로 세피론의 공격력을 '''20000'''까지 끌어올리는 최종 보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세피론으로 유세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 유세이가 함정 카드 [[하나된 소망]]으로 전투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 바람에 실패하고[* 사실 세피론이 아닌 가브리온으로 공격했으면 이겼을 것이다. 가브리온의 공격으로 인해 슈팅 스타 드래곤이 파괴된 것에 체인을 걸어 [[하나된 소망]]을 발동한다고 해도 가브리온의 효과는 강제 효과인데다 발동 조건 또한 '''경우'''라서 타이밍을 놓칠 우려도 없이 상대 필드의 카드를 죄다 덱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 산다이온으로 공격했다면 이겼을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산다이온의 효과 발동 타이밍은 '''공격을 실행한 배틀 페이즈 종료 시'''이기 때문에 하나된 소망이 필드에 세트된 시점에서 Z-one이 유세이를 이길 수 있는 수단은 가브리온이 끝이었다. 평소의 존(=유세이)이었다면 세트 카드를 견제하기 위해 세피론보다는 먼저 가브리온으로 공격했겠지만 정신적으로 몰려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냉정한 판단이 불가능해서 저지른 미스인 셈. 유세이도 존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다.] 오히려 하나된 소망의 효과로 공격력 '''23000'''이 되어 나온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연속 강제 전투를 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도 다른 시계신들을 방패로 쓰면서 최대한 버텼으나 최대 4회밖에 못 버티는 상황에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7연격을 막는 건 무리였고 결국 4명의 시계신이 4차례의 공격 끝에 제외되고 5번째 공격으로 세피론마저 파괴되며 Z-one은 패배한다.[* 네 번이 뜷린 시점에서 남은 건 본체뿐이므로 5번째 공격에서 죽었어야 했으나 애니에선 궁극시계신 본인이 하나의 방어막을 추가로 만들어 버티는 묘사가 나온다. 즉 5번 맞고 질 걸 6번 맞고 졌다는 소리. 이렇게 된 이유는 마지막 공격의 연출 자체가 팀 파이브디즈의 다른 동료들(5명)이 차례차례로 등장하면서 방어막을 격파한 뒤 마지막으로 유세이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a59f9383-s.jpg|width=100%]] >유세이: Z-one!! 괜찮은 거냐, Z-one!! >Z-one: 유세이... >유세이: 정신 차려! >Z-one: 소용없습니다. 제 생명유지장치가 지금... 멈추려 하고 있습니다. >유세이: Z-one... >Z-one: 됐습니다. 제 생명은 이미 한계였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신들이 바꾸는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겐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 >(Z-one이 각혈한다.) > >유세이: 이제 말하지 마! >Z-one: 유세이... 전 계속 고독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을 떠난 동료들과의 유대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일으켜세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쳤습니다... 유세이, 제가 해왔던 것은 다 잘못된 것인가요...? >유세이: 넌 자기 미래를 열려고 했을 뿐이야. 네가 전해준 경고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깊게 새겨졌어. 우리가 그걸 잊지 않는 한 분명 미래는 바뀔 수 있어! >Z-one: 유세이... 전 삶의 마지막 순간에 새롭게 미래를 열어가는 당신을 봤습니다... 당신이라면 분명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어요...! > >(아크 크레이들이 무너진다.) > >유세이: 하지만 내겐 아직 할 게 남아있어. >Z-one: '''...죽을 생각이로군요.''' >유세이: 아크 크레이들을 부상하기 위해선 마이너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에 플러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를 부딪쳐야 해.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야. > >(원판) >유성: Z-one!! Z-one, 괜찮은 거야? >Z-one: 유성... >유성: 정신 차려! >Z-one: 소용없다. 조금 있으면 내 생명유지장치가... 어차피 멈출 거니까. >유성: 하지만, Z-one... >Z-one: 난 괜찮다. 내 목숨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어. 솔직히 내 본심은 나도 너희가 바꾸어 갈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겐 그럴 시간이 없었어... > >(Z-one이 각혈한다.) > >유성: 이제 그만 말해! >Z-one: 유성... 그동안 난 너무 외로웠다. 그래도... 먼저 떠난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며 노력해왔지. 하지만 이젠 지쳤어... 유성,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들이 전부 잘못된 것인가...? >유성: 당신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었던 것뿐이야. 당신이 해준 경고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어. 우리 모두가 그걸 잊지 않는 한 미래는 꼭 바꿀 수 있어! >Z-one: 유성... 난 내 인생의 마지막 문턱에서 새로운 미래를 밝혀가는 널 봤다... 너라면 꼭 할 수 있어. 유성, 너라면 사람들을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다...! > >(아크 크레이들이 무너진다.) > >유성: 하지만 나한텐 마지막으로 할 일이 남아있어. >Z-one: '''...모두를 위해 죽을 각오로군.''' >유성: 아크 크레이들을 다시 올라가게 하려면 마이너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에 플러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를 끼워넣어야만 하니까. 이게 마지막 남은 내 사명이야. > >(더빙판) 그렇게 유세이한테 패배한 뒤 이 세상 뿐 아니라 Z-one도 구해달라는 브루노의 유언을 기억하고 다가온 유세이가 다가오지만, Z-one은 몸체에 스파크가 일어나고 본인은 각혈을 하는 모습으로 유세이와 대면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은 얼마 안 남았으며 사실은 자신도 유세이와 사람들이 바꿔나갈 미래를 보고 싶었다는 진심을 토로한다.[* 듀얼 중에도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단 식으로 종종 이야기했었다. 적당한 시련을 통해 그와 사람들을 자극해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가는 결과를 확신받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통감하고 아직 그 결실을 확신받지 못한 그는 극약 처방을 사용한 것.] 그리고 "당신이라면 분명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라며 유세이를 인정했다. 유세이도 Z-one이 해준 경고가 모든 사람들에게 새겨졌으며, 그것을 잊지 않는 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Z-one의 행동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고했다. 그리고 아크 크레이들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의 D휠에 있는 플러스 회전 모멘트를 아크 크레이들의 마이너스 회전 모멘트와 부딪혀 공멸시키는 자폭 특공을 시도하는 유세이의 뒤에서 나타나 "당신에겐 새로운 미래가 맡겨졌습니다. 당신은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유세이를 아크 크레이들 밖으로 밀어낸 뒤 본인이 대신 아크 크레이들로 진입[*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유세이의 D훨에 있는 플러스 회전 모멘트와 동일한 모멘트가 Z-one의 몸에도 이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마지막으로 노년기의 자신의 [[일리아스텔 멸사성|동료들]]을 떠올리며 드디어 그들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며 편안한 말투로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슬픈곡~~ 그리고 151화 엔딩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무리. 이 남자의 2차 반전을 평가하자면 '''모든 시청자가 제작진의 떡밥을 물어버린 유희왕 역사상 희대의 낚시극'''. 단, 최종 보스의 정체라는 중대한 스포일러를 반쯤 대놓고 까발리는 것은 정말로 통수 용도였을 수 있다. 유희왕 시리즈가 시청자 통수 치는 데는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작품이니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어찌됐든 ''''미래의 자신 VS 과거의 자신'''' 이란 궁극의 꿈의 대결을 기대한 사람들은 극도의 실망을 감추지 못했었다. [[떡밥]]을 있는 대로 뿌리고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전개여서 이 전개에 분노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살짝 바꿔 생각해 보면, 가짜 유세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제로 리버스 당시 자신의 아버지가 사건이 일어나게 된 연구를 주도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죄책감에 18년간 얽매여 살았는데, 200년 뒤의 파멸을 피하기 위해서만으로 현재의 친구들이나 그 가족들, 자신이 살았던 도시를 파멸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또한, 만약 진짜 초기대로 Z-one이 유세이 본인이었다면, 모멘트를 없애기 위해 제로 리버스로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수많은 무고한 과거의 사람들을 죽였다는 게 된다.즉, [[패륜|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셈]]이며, 동시에 [[학살|무고한 이들까지 죽여버린 셈이 된다.]] 이 사실을 유세이가 알게 되었다면, 바로 더 이상 듀얼을 이어나갈 수 없을 정도로 멘붕할 것이고, 유세이는 역대 유희왕 주인공들 중 가장 불행한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낚시는 의도된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유희왕 시리즈의 다른 모든 작품에 있는 '또 다른 자신'과 '주인공의 흑화'라는 기믹이 5D's에만 없기 때문. 물론 5D's가 여러모로 이질적인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 작품이 진행 중에 중요한 설정이 바뀐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Z-one 역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바뀐 것이라면 처음에는 '미래 vs 과거'로 가려다가 설정대로라면 '''유세이는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가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서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그의 기계 몸에 달린 여러 개의 실린더에는 카드들이 들어있는데 그 정체는 '''회복 마법 카드들'''. 사실 여태껏 Z-one의 목숨을 연장시켜 왔던 생명 유지 장치들은 '''회복 마법 카드를 연료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