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oombox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한국에서는 이런 기계를 바깥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단체 행사밖에 없었기 때문에 붐박스로 인한 소음 문제는 없었다. 예외가 있다면 [[효도용 라디오]] 정도. [[미니컴포넌트]]보다는 스피커 음질이 떨어지지만, [[미니컴포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구입해 쓰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정 내에서 음악 감상용, 라디오 방송 청취용, 어학용으로 많이 쓰였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이러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삼성전자]]는 1980년대 후반까지, [[LG전자]]는 1993년 경까지 직접 생산하다가, 2000년대에 중국산으로 전환하기까지 국내 중소기업에 [[위탁생산]]하였다. 2000년 경까지는 대부분 국산이었으나, 이후부터 중국산으로 바뀌었다. [[LG전자]]의 경우 2000년 경에 국내 중소기업 OEM에서 중국 현지 직영공장으로 옮겼다가, 2000년대 후반 경에 중국 OEM으로 전환했으나, 2013년 경에 아예 탁상용 카세트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 [[삼성전자]]는 1990년대 후반 경에 국내 중소기업 OEM에서 중국 현지 직영공장으로 옮겼다가, 2003년부터 2010년 경까지 북한 합작 공장(이른바 '10월 5일 자동화 공장')에서 만들었고,[* 당시에 생산된 삼성전자 탁상용 카세트의 밑면/뒷면을 보면 원산지가 D.P.R.K.로 적혀있었다.] 이후부터 중국 OEM으로 전환했으나, 2013년 8월 경에 [[삼성전자]]마저도 아예 탁상용 카세트 시장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1960~70년대는 붐박스라고 하기에는 좀 급이 떨어지는 "테이프 레코더"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납작한 직사각형 상자 한쪽에 버튼이, 그 위에 테이프 데크,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모노랄 스피커 하나가 달려있는 제품이었다. 이 테이프 레코더는 당연히 라디오 기능 따위는 없었고, 오로지 플레이어로만 사용되었다. 고급품엔 공테이프 녹음 기능이 붙어있기도 했다. 음질은 떨어졌지만, 외부 스피커가 크게 달려있기 때문에 1980년대 중반 때까지도 한국에서는 시골 초등학교 등지에서 현역으로 쓰던 물건이었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이미 스피커가 두 개 붙은 오늘날의 붐박스(스테레오 데크)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때쯤이면 사장되는 물건이었다.] 1980년대는 [[삼성전자]], [[LG전자|금성사]](現 [[LG전자]]), [[대우전자]]의 3대장은 붐박스형 라디오 카세트보다는 미니카세트(워크맨) 분야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원조인 [[소니]] 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아이와]] 등의 일제 워크맨은 상당히 고가였고, 이들의 대체품으로서 국내 업체들이 잠식했기 때문이다. 반면 카세트 테이프를 쓰면서도 좀 더 고급진 음질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전축([[미니컴포넌트]])을 대신할 요량으로 [[소니]]에서 나온 커다란 은색 붐박스형 라디오 카세트[* 스피커 하나의 직경이 거의 30cm에 달한다.]를 구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소니]]의 CFS-77이나 CFS-99. 이 제품은 미국에서 엄청 팔렸기 때문에 80년대에 붐박스를 메고 다니는 스트리트 댄서들(비보이)이 일종의 상징처럼 굳어져 있다.] 일부는 [[샤프(기업)|샤프]]에서 나온 새빨간 라디오 카세트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탁상용 라디오 카세트도 국내 업체가 그 파이를 늘려가기 시작하는데, 이들 제품의 특징은 두께는 80년대 [[소니]] 붐박스보다는 훨씬 슬림해졌지만, 여전히 투박했고, 무엇보다 색상이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으로 중후한 편이었으며, CD 기능이 없는 라디오 카세트에도 기계식 버튼 방식으로나마 오토리버스 기능이 채용된 경우가 많았다. CD가 있는 CD 라디오 카세트의 경우 상위 기종에서는 카세트테이프 기능에도 전자식 로직 데크를 채용하였다. 즉, 대략 기계식 싱글 데크 → 기계식 더블 데크 → 기계식 오토리버스 → CD+기계식 싱글 데크 → CD+기계식 오토리버스 더블 데크 → CD+전자식 더블 로직 데크 순이었으며, 최상위 라인업인 CD+전자식 로직 데크를 채용한 초호화판 CD 라디오 카세트에는 무려 [[텔레비전|TV]]에서 쓰일만한 리모콘도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기계식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채용하면 라디오 튜너도 다이얼식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초호화판 CD 라디오 카세트는 당연히 전자식 튜너에 심지어 AM 스테레오 수신 기능까지 지원하는 모델도 있었다. 오토리버스 더블 데크의 경우 기계식은 오토리버스가 재생 전용 데크에만 달렸고, 녹음/재생 겸용 데크에는 빠졌지만,[* 이 때부터 오토리버스 재생 전용 데크에는 일시정지 기능이 빠진다.] 전자식 로직 데크는 오토리버스가 두 데크 다 달렸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으로 바뀌는 바람에 재질이 약해지고, 은색 계열이 많아졌으며,[* ABS 수지에서 PS 수지로 바뀜.] 일부 로직 데크형 카세트 테이프 부를 장착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오토리버스가 없는 단순형으로 대체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USB]] 포트를 장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신에 카세트 테이프 부가 빠진 기종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의 탁상용 오디오 중 일부 모델은 PC 스피커 등으로 전용(轉用)할 수 있게 AUX 외부입력이나 [[블루투스]] 입출력을 지원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최상위 라인업인 CD+전자식 더블 로직 데크를 채용한 모델에서나 지원했다.] 최근에는 AI 스피커([[스마트 스피커]])라는 이름으로 탁상용 오디오의 진화가 시도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 자체는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골동품이 된 시점인데, '''스피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 상황을 보면 간과 쓸개는 이미 스마트폰에 다 내어주었고, 주둥아리만 남은 상황이다(...). 더 나아가 본연의 기능보다는 [[카카오(기업)|카카오]]의 [[라이언(카카오프렌즈)|라이언]] 그림이 붙은 제품에 시선이 집중되는 주객전도 현상도 일어난다. 1990년대 중반만 해도 10만원대 초반~30만원대 후반의 다양한 가격대와 사양으로 각 전자제품 회사마다 약 20~30여종의 라인업이 출시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IMF 구제금융]] 이후 라인업이 대폭적으로 축소, 저질화되었다. 2005년 이후로 [[LG전자]]는 단종과 재출시를 반복하다가, 2013년 경에 아예 단종했고, [[삼성전자]]는 MP3 CD 재생 기능과 어학용 반복 기능을 추가한 일부 기종만 출시했으나, 2013년 8월 경에 아예 단종했다. 이 외에도 [[인켈]], 롯데전자 등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OEM으로 여러 종류의 탁상용 오디오를 여전히 출시하는 중. 수입 업체인 [[소니]]와 [[필립스]]에서도 이것을 출시한다. 2010년 중반부터는 탁상용 오디오에 내장된 라디오 튜너의 [[Digital Signal Processor|DSP]]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바리콘이나 재래식 PLL 회로와 같은 부품은 탁상용 오디오에서도 퇴출되는 식. 특히 [[소니]]와 [[필립스]] 제품이 그렇다. 요즘은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탁상용 오디오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폰, 스마트폰 도크 형태의 스피커, PC 스피커 등으로 많이 대체되었으나, 중장년층, 노년층 사이에서는 여전히 음악 감상용, 라디오 방송 청취용으로 수요가 제법 있고, 일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은 게임기가 아니란다]]며 어학 학습용으로 사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