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ㆍ (문단 편집) == 발음 == ||<-3> '''{{{+3 ㆍ}}}''' || ||<-2> 이름 || 아래아 || ||<-2> 분류 || 단모음 || || 음성 || 중세 || ʌ, ɤ || 추정치는 현대 국어의 '[[ㅓ]][ʌ]' 소리라는 설이 그나마 유력하다. 단, 현대 국어의 'ㅓ'는 순수한 [ʌ]보다는 살짝 '''원순화'''된 [ʌ]이므로[* 기호 아래 변별 부호에 주목.] 중세 국어의 'ㆍ'가 [ʌ]였다면 현대 국어의 'ㅓ'보다는 살짝 더 입술을 펴야 한다.[* 영어의 원순화되지 않은 [ʌ\] 발음은 국어 화자가 듣기에 따라 [ㅏ\]로 들릴 수 있다. cut[kʰʌt\]: 캇[칻\]처럼. 중세 국어의 'ㆍ' 역시 비슷했을 수 있다. 이는 훗날 근대 국어 시기에 1음절의 'ㆍ'가 주로 'ㅏ'로 합류한 것과도 유관할 것이다.] 물론 중세 한국어에서 아래아를 어떻게 읽었을까는 아직 적실한 증거가 없기에 이에 대한 토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추정은 된 상태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는 혀가 오그라진 정도를 제1기준으로 두고 모음을 설명하고 있는데 아래아는 '''혀가 오그라져 그 소리가 깊다'''(舌縮而聲深)고 언급하고 있다. ㆍ가 舌縮, ㅡ가 舌小縮, ㅣ가 舌不縮 식이다. 아래아는 모음들 중 혀가 가장 깊게 뒤로 당겨진 소리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래아를 기준으로 ㅏ와 ㅗ는 아래아에서 구장/구축(口張/口蹙)[* 참고로 구축(口蹙)의 경우 이에 해당하는 'ㅗ, ㅜ'를 보았을 때 딱 떠오르는 자질이 [[원순모음|원순성]]인 만큼 '구축' 역시 "오므린다"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이다(다만 '구장'을 그에 맞대응되는 '[[평순모음]]'으로 둘 수 있을지는 다소 애매하다). 다만 한자의 의미로 보았을 땐 다소 논란이 있다. 蹙의 '축'이란 독음은 "촉박하다"(子六切), "차다", "가깝다"(七六切)의 뜻이며, "줄이다", "오므라들다", "작다", "곤궁하다"의 독음은 척(倉歷切,音戚)이기 때문. 이 때문에 구축이라는 음가에 따라 "촉급하게 발음하는 음가"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구축에 해당되는 모음인 'ㅗ, ㅜ'가 어떤 음성적 요소로 인해 "촉급하다"로 해석될 수 있을지를 설명하기 어렵다.]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즉 아래아는 ㅏ, ㅗ와 비슷한 음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A 비슷한 대응이 ㅡ에 대해서 ㅜ, ㅓ에 대해서 이루어진다. ㅡ이면서 구장이면 ㅓ, ㅡ이면서 구축이면 ㅜ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자형상으로는 ㅜ, ㅓ도 ㅗ, ㅏ와 마찬가지로 ㆍ가 들어가는데 이에 대해서 《훈민정음》에서는 "ㆍ = 하늘 = 양(陽)으로서 양이 음(陰)까지 모두 거느리기 때문이다"(ㆍ之貫於八聲者,猶陽之統隂而周流萬物也/ 呑(ㆍ)之為字貫八聲維天之用徧流行 <결>)라고 해명(?)하고 있다. 즉 'ㅜ, ㅓ'는 사실 음을 뜻하는 ㅡ를 기초로 제자해야 맞지만 양이 음을 포괄할 수 있으므로 양에 해당하는 ㆍ로 제자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는 '아래아의 모양이 작은 점 모양이라서 여기저기 배치하기 편리하다'라는 디자인상의 이유가 컸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파일:uI9JwW7.png]] 이 설명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재구성이 존재하는데,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파일:daasdasd.png]] 훈민정음의 구분을 대각선으로 이해한 것이다. 구축을 단순히 원순/평순모음 구분이 아니라 실제 조음위치를 다르게 재구하였다. [[파일:asdas2342d.png]] 훈민정음의 구분을 가장 직관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현대 국어 모음과 상당히 달라 괴리감이 들 수도 있다. [[중고음]]의 /i/가 치두음 뒤에 오면 한국한자음에서 아래아로 변하는 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후기 중고음부터 /sɨ/로 변했다고 추측된다. (四: 중세국어 한자음 ᄉᆞ, 일본어 한자음 し(송음: す), 표준 중국어 sì) 여담으로 [[훈몽자회]]에서는 '思'의 모음이 ㆍ라고 언급하였다.] /ɤ/는 조음위치가 /ɣ/와 가깝기 때문에 아래아가 모음 앞에서 ㄱ으로 변하는 현상도 설명할 수 있다. [[파일:dsasdaasd.png]] 첫번째 예와 비슷하게 훈민정음의 구분을 대각선으로 이해한 것이나, 구축을 원/평순모음 구분으로 재구하였다. [ʌ]를 [ɤ]로 바꿔야 한다. [[파일:qqweq.png]] 훈민정음의 구분을 위아래로 이해한 것이다. 빨간색이 양성 모음, 파란색이 음성 모음, 녹색 선은 음양 대립, 검은색은 중성 모음이다. 위의 국제음성기호 표기는 모두 정확한 표기가 아니라 대략적인 표기임에 유의. 종합하면 중세 국어의 /ㆍ/는 현대 국어의 /ㅓ/[ʌ]와 비슷한 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반면 중세 국어의 /ㅓ/는 [ʌ]보다 혀가 덜 오그라지는 [ə]였다고 추측된다. 한마디로 아래아의 음가가 /ㅓ/로 옮겨간 것이다. 이처럼 특정 모음이 이동/소실되면서 다른 모음이 이동하고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모음이 영향을 받는 것을 '모음추이'라고 한다.[[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8714|#]] 해당 글에서는 ㆍ의 음가에 대해 15세기 이전부터 있었던 더 복잡한 사정을 확인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