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곡 (문단 편집) == 서양 클래식 음악의 가곡 == [[클래식(음악)|서양 고전음악]] 중 성악곡의 한 장르. 넓은 의미에서 사실 '''반주만 제대로 넣고 듣기 좋은 노래만 알맞은 목소리로 부른다면 다 가곡'''이긴 하지만, 클래식에서 말하는 '''예술가곡'''(Kunstlied)은 [[시]]를 비롯한 문학작품에 클래식풍의 멜로디를 입히고 경우에 따라 유절형식을 취하며[* 유절형식이란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를 집어넣어 반복해서 부르도록 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중음악에서 흔히 쓰는 1절, 2절... 방식이다.] [[피아노]]를 비롯한 반주를 넣어 성악가가 클래식풍으로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 따라서 [[오페라]]의 [[아리아]]와는 다르다.[* 아리아는 오페라의 한 부분이지만, 가곡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곡이다.] 물론 영화음악을 비롯한 대중음악 전반에 클래식의 작법과 가창법이 널리 쓰이고 있는 오늘날에는 엄밀한 의미의 가곡과 가곡 아닌 노래를 분리하기는 어렵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냥 '''[[고등학교]] 때 음악실에서 음악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던 곡'''으로 생각하자.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Lied는 독일어로 단순히 '노래'라는 뜻이지만 타 언어에서 가곡이라는 장르를 가리킬 때 흔히 '리트'라고도 한다. 이것은 마치 [[샹송]](chanson)이 [[프랑스어]]로는 단지 '노래'를 가리킬 뿐이지만 프랑스 밖에서는 프랑스 가요를 가리키는 것과 비슷하다. 가곡은 19세기 초반에만 해도 단편적이고 작곡하기가 쉬워 그다지 진지한 장르로는 꼽히지 않았지만[* 더구나 당시에는 성악곡 하면 오페라와 종교곡이 훨씬 대접받는 시대였음을 고려할 것. 모차르트나 베토벤과 같은 고전파 작곡가들도 가곡을 남겼으나, 그들의 다른 곡에 비하면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에 의해 예술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700여 곡이나 되는 그의 가곡 중에서도 [[송어(슈베르트)|송어]], [[마왕(음악)|마왕]], [[죽음과 소녀]], 들장미, 음악에 부쳐,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와 같은 가곡들은 그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명곡이라고 할 수 있다. 슈베르트 이후에는 [[로베르트 슈만]], [[구스타프 말러]], 후고 볼프와 같은 작곡가들이 [[독일]] 예술가곡의 전통을 이어 나갔으며 19세기 중반 무렵부터는 [[프랑스]] 등 다른 나라의 작곡가들도 예술적으로 손꼽히는 가곡을 많이 창작하였다. [[봉숭아]],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과 같은 여러 명곡 덕분에 [[대한민국|한국]]에서도 친숙한 장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