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곡 (문단 편집) == 한국의 전통가곡 == * 가곡은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이다. [include(틀: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에서는 가곡이라는 같은 이름 하에 전혀 다른 두 장르의 음악이 전한다. 위의 가곡은 서양식 가곡이고, 전통가곡은 고려때 정과정이 지은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의 삼기곡으로부터 시작해서 초삭대엽, 이삭대엽, 삼삭대엽 등으로 파생되고 그것이 다시 농, 낙, 편 등으로 파생되었고, 또한 이삭대엽에서도 평거, 중거, 두거 등으로 확장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곡으로 늘어나 현재 66곡이 전한다. 즉 원래 있던 곡의 장단, 속도, 진행, 음조 등을 변형시키면서 새롭게 확장한 곡이 가곡이다. 조선 사회의 지식층에서 애창되면서 발전된 가곡은 시조·가사와 함께 [[정가(국악)|정가(正歌)]]라고 하여 판소리나 잡가 또는 민요처럼 일반 백성들에 의해서 구전되는 속가(俗歌)와 예술적으로 구분된다. 세악편성의 반주로 연주되는 가곡은 시조나 가사에 비해서 세련된 예술성을 지닌 노래이다. 오늘날 현대시에 피아노 반주를 곁들여서 작곡가들이 작곡한 이른바 예술가곡과 엄연히 구분된다. 부르는 사람의 성별에 따라서 남창(男唱)·여창(女唱)·남녀창(男女唱) 세 가지로 분류된다. 2010년 11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되었다. 가곡은 [[시조]]시를 노랫말로 삼고, 우조와 계면조 두 개의 악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곡을 부를 때 평조에서 계면조로 넘어가기 위해 쓰이는 반우반계 등이 있다. 가곡은 남창 26곡과 여창 15곡, 남녀창 1곡이 전해지며 한바탕으로 초수대엽, 이수대엽, 중거, 평거, 두거, 삼수대엽, 소용, 반엽, 언롱, 평롱, 계락, 환계락, 우락, 언락, 편락, 편수대엽, 언편, 태평가가 전해진다. 이 중에 초수대엽, 삼수대엽, 소용, 언롱, 우롱, 언락, 우편, 편락, 언편은 남창에만 있고 환계락은 여창만 있다. 남녀창은 태평가 단 한곡만 전하며 초수대엽, 이수대엽부터 느린 한배로 진행되다가 편수대엽과 같은 마지막에 가까운 곡에 다다를 때 빨라졌다가 마지막 곡인 태평가를 부를 때는 다시 느린 한배로 돌아가는 형식을 보인다. 가곡의 장단은 10점 16박 장단과 10점 10박 장단이 있다. '점'은 장단 안에서 [[장구]]를 치는 단위, 박은 장단 전체의 박자를 세었을 때의 수이다. 10점 10박 장단은 '편장단'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곡 중 여창에서는 황종이나 태주 이상의 음을 가성으로 부르는 '속소리' 가 쓰인다. 그리고 가곡은 노랫말을 길게 뻗기 때문에 모음을 장중하게 표현하고자 ㅏ,ㅓ 같은 모음을 아으~, 어으~ 하고 뻗어주고 ㅐ,ㅔ와 같은 모음은 옛 발음을 살려 아이, 어이로 발음한다. 가곡은 보통 '우조 초수대엽' '여창 계면조 이수대엽' '남창 편수대엽' 처럼 곡의 이름으로 부르지만, 노랫말로 쓰인 시조시의 앞 구를 따서 '동창이' '언약이' '진국명산' 과 같이 부르기도 한다. 한 곡에 여러 시조시가 쓰이기도 하며, 예시로 여창 환계락의 경우 널리 불리는 '앞내나' 말고도 '사랑을 찬찬' '사랑을 사자하니' '물아래' 와 같은 시조가 노랫말로 쓰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