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라테 (문단 편집) == [[종합격투기]]에서의 가라테 == 1980~90 년대 미국에서의 [[겐포]][* 전통 일본권법이 존재하지만, 미국의 겐포는 출처를 알 수 없거나 변형된 유형의 가라테인 경우가 많다.] 가라테의 인기는 상당한 것이었고, [[종합격투기]] 무대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키나와나 일본 본토의 수련자가 아닌 미주의 겐포 선수들이었는데, [[제인 프레이저]], [[제라드 고르도]], [[키스 해크니]] 등이 대표적인 겐포 파이터들이었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렵겠지만 [[프랭크 미어]]는 가라테로 격투기에 입문, [[척 리델]]의 타격 역시 겐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쨌거나 초창기에 가라테 출신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정작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라운드 대처법이 부족해서 그다지 강세를 보이진 못했다. 9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겐포의 참여율은 크게 감소하고 MMA의 흐름에서 떨어져 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후 [[Rings]], [[Pride]]의 출범을 계기로 종합격투기의 중심이 일본으로 이동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이 인식은 [[료토 마치다]]가 UFC에 입성할 때까지 지속됐다. 2007년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낸 쇼토칸[* 일반 가라테 유파 중 하나이다.]의 마치다는 가라테와 스모가 혼합된 독특한 스타일로 기존의 강자들을 올킬하며 -93kg급 챔피언에 등극한다. 그 파이팅 스타일이 기존 MMA의 타격에 비해 상당히 독창적이고 특이해서 MMA에서의 가라테는 재조명을 받기에 이른다. 반면 일본의 선수들은 딱히 종합 무대에 진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극진을 비롯한 본토의 유파들이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이미 일본 내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 자체적으로도 권위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K-1]]이라는 프로 무대가 있었기 때문에 종합보다는 입식으로의 진출이 두드려졌다. [[프란시스코 필리오]], [[앤디 훅]], 사타케 마사아키, [[모리 아키오]](무사시), [[세미 슐트]], [[에베르톤 테세이라]] 등이 이 방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다. 다만 일각에서 최강으로 불리던 [[극진공수도]] 출신 선수들이 KO당하는 모습도 보여 그 환상이 깨지기는 했다. 그러나 2010년을 기점으로 FEG가 삐걱거리기 시작하자 일본의 유파들도 MMA 진출을 고려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극진공수도]]를 수련한 MMA 파이터 중 챔프에 오른 유명한 이들로는 [[바스 루텐]]과 [[조르주 생 피에르]]가 있다. 일찍이 UFC헤비급 챔프와 판크라스 챔피언을 지냈던 바스 루텐은 극진 분파 중 하나인 극진무도회에서 2단까지 수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스 루텐은 MMA 트레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자신의 레슨에서도 극진공수도를 인용한 설명을 보이기도 한다. 웰터급 챔프인 생 피에르는 어릴 적 불량배들에게 괴롭힘 당하는게 싫어서 극진공수도를 시작해 격투기에 입문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생 피에르는 맷 세라와의 1차전 이후에 완전히 레슬링 스타일로 전환했으나 타격 시에는 여전히 가라테 방식을 쓴다고 본인이 말한 바 있다. 2016년 웰터급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스티븐 톰슨]]이 겐포 가라테를 수련했다고 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쪽은 [[조르주 생 피에르]]와 달리 그라운드나 클린치 플레이 없이 순수한 가라테 스타일로 싸우는 타격가다. 다만 이쪽의 경우 다른 가라테 스탠스 선수들에 비해서도 가드가 더 낮아, 태권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한때 스티븐 톰슨이 태권도와 엮이기도 했지만, 톰슨 스스로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웰터급의 [[거너 넬슨]] 역시 가라테가 베이스이며, 톰슨에게 "누가 가라테를 더 잘하는지 승부를 가리자"라는 도발을 날리기도 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패배했지만 그외 선수들에게는 동양인으로서 극강의 강력함을 자랑했던 [[호리구치 쿄지]] 역시 쇼토칸 가라테를 베이스로 싸웠다. [[패트리시오 핏불]]은 경기 중 많은 타격을 허용하자 파이트레디의 타격 코치이자 전 가라테 선수였던 마누 산타나에게 가라테 스탠스를 훈련받고나서 뛰어난 거리조절능력과 더 섬세해진 크로스 카운터로 벨라토르 라이트급을 지배했다. [[헨리 세후도]]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굴욕패를 당한 후 팀메이트인 핏불의 영향을 받아가라테 스탠스를 장착하고 나타나며 웰라운드 파이터로 변모했고, 결국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벨트를 가져오게 되었다. UFC의 유명인 [[코너 맥그리거]]도 어렸을 때부터 가라테를 수련했고, 이 영향인지 그의 스탠스는 가라테와 복싱을 결합한 듯한 독특한 스탠스다. 미들급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역시 어릴 때부터 가라테를 배웠기 때문에 타격 스타일에 가라테의 영향이 드러난다. 가라테 스타일 선수들은 복싱 타입에 비해 유니크하다 보니 주목받기 쉽다. 가라테 스탠스는 복싱 스탠스에 비해 카운터와 콤비네이션에 유리하다. 그러나 상체 바디워크보단 풋워크의 비중이 크다 보니 체력이 빠르게 소모돤다. 그래서 체급이 올라갈수록 가라테 베이스 선수들도 적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