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림토 (문단 편집) ==== 언문학적·서지학적 반증 ==== * 가림토 38자 내에는 음차된 당시 [[고조선]]어 명칭(이라고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한자음의)의 음가를 표기할 수 있는 글자가 없다. * 가림토라는 발음은 '''[[중국]]'''에서 유래한 한자음([[중국어]]에서 유래한 [[한자어]])이 수없이 음운추이를 거치고 난 뒤에야 상용 한글로 표기할 수 있게 된 현대 한자음일 뿐이고 고조선 시대의 발음은 전혀 달랐다. 가령 현대 한자음으로 반야바라밀다라고 읽는 般若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prajnaparamita의 음차로 백스터-사가르 [[상고한어]]음으로 재구하면 pran nak paj raj mit taj 정도가 되며, 특히 어두자음군 pr을 음차하기 위해 어두자음군 pr로 시작하는 한자를 사용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어에 어두자음군이 있으면 음차하는데 같은 어두자음군으로 시작하는 한자를 쓴다는 말이다.''' * 加臨土의 독음도 고조선 시대를 기준으로 재구하면 kraj prum tha? 정도가 되는데, 가림토 38자에는 kr, pr 등의 유성 어두자음군과 성문불파받침을 나타내는 글자가 없으므로 가림토 38자로는 이를 표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훈민정음]](+[[동국정운]])조차 오래 전에 이미 소실된 어두자음군은 표기 못해도 성문불파음을 표기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 또한 삼랑 乙普勒이 만들어 嘉勒 단군이 반포했다고 하는데 고조선 시대에는 乙普勒을 qrət (ba) rək, 嘉勒을 kraj rək으로 읽었다. 여기서 q는 오늘날의 아랍어에서 볼 수있는 구개수파열음으로 역시나 가림토 38자에는 그에 해당하는 글자가 없다. 최소한 고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표음문자라면 이런 소리들을 표시하는 글자가 있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는 이름이 가림토가 아니고 을보륵이 만들어 가륵 단군이 반포한게 아니거나, 총 38자가 아니거나, 고조선 시대에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건데 어느쪽이든 '''환단고기의 주장은 거짓이게 된다.''' * 가림토가 가륵 단군의 명령에 의해 삼랑 을보륵이 창제한 것이라고 하는 환단고기의 저작자인 이유립부터 환단고기 공개 3년 전에 가림토가 [[흉노족]]의 결승문자라고 환단고기[* 태백유사편.]에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즉 '''주창자 본인부터 오락가락한다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