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시고기(소설) (문단 편집) === 호연의 주변 인물 === * '''아버지''' 호연의 친부이자 다움의 친할아버지. [[광부]]로 일했던 인물이나 탄광사고로 인해 다리 하나를 잃어 불구가 되었다. 불구가 되어 탄광에서 실직을 한 직후에는 매일 술에 절어 지냈으며 가정폭력을 일삼거나 탄광사고 당시 다리를 잃고 장애인이 되었음에도 예전 광부로 일하던 탄광에까지 가서 다시 일을 하게 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가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 후 아내마저 가출했고 그는 더욱 술에 절어 살다가 결국 자신이 일하던 탄광 사장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을 일으키게 되어 감옥에 수감됐고 아들 호연은 타 지역에 시집 가서 살던 여동생[* 호연에게는 고모.]의 집에 맡겨졌다. 옥고를 치른 후 아들 호연과 재회해 [[자장면]]을 한 그릇 사먹인 후 [[쥐약]]을 소화제로 속여 [[동반자살]]을 계획하지만, 호연이 거부하자 다음 날 호연을 고아원에 버리고 어딘가로 떠난다. * '''하애리'''[* 2000년에 방영한 드라마에서는 이름이 '''박영주'''로 나온다.] 호연의 전처이자 다움의 친모. 직업은 화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능력주의와 허영심이 있다. 당장 호연과 이혼한 것도 호연과의 가난한 생활에 질렸기 때문. 다움이가 6살 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며 호연과 이혼하고 박인석과 재혼해버렸다. 현재는 명성 있는 화가로서 개인전도 열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 개인전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코빼기조차 비치지 않고 "애는 괜찮냐?"는 말 한마디로 끝이다. 그래놓고 병원에서는 그동안 지극정성으로 다움이를 돌본 호연에게 "애를 어떻게 이 지경으로 만들 수 있느냐.", "당신은 아버지 자격이 없다."라는 뻔뻔스러운 소리를 하거나, 다움이가 자신을 거부하자 서운한 감정을 호연에게 "복수해서 좋겠다."라고 분풀이 하듯이 말한다.[* 이 모든 것들이 자신이 아이를 내팽개치고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결과임을 고려하면 그녀의 이러한 태도는 적반하장과 같다. 호연이 그녀에게 다움이의 건강상태를 숨기긴 했지만, 본인이 면접교섭권을 행사하여 아이를 한 번이라도 보기만 했으면 아이 상태가 어떤지를 단번에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다움이의 병세를 호연이 숨길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그녀가 이혼 이후 다움이에게 최소한의 관심도 주지 않았다는 방증일 수밖에 없다.] 이후 다움의 병세를 파악하자마자 바로 다움과 맞는 골수를 찾아낸다.[* 다만 이것은 민윤식 과장이 호연의 지극정성에 감동해서 [[일본]] 골수협회에 연락해 찾아낸 것이다. 호연이 산에 들어가 연락이 두절됐을 때, 프랑스 출국을 미루고 수소문한 데 있어서는 공이 있다.] 병문안을 왔을 때 다움이 주목으로 아빠 얼굴을 조각한 것을 보고는 재능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다움을 프랑스로 데려가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인 다움이에게 미운털이 이미 많이 박힌 데다[* 작중에서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버리고 갔다고 말하면서도 엄마가 처음으로 다움이 병문안을 왔을 때 아빠 호연과는 달리 그리 달가워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호연이 죽기 전에 아들에게 이제부터는 엄마하고 같이 살라고 하자 다움이가 차라리 아빠 따라 죽는 게 낫다면서 울며불며 악을 막 쓸 정도. 애리도 다움이가 자신을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이 있었는지 다움이의 병문안을 올 때 울면서 '''"엄마가 많이 밉지?"''' 하고 물어볼 정도.] 호연도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사랑하는 아내를 '불순하다.'며 비난하는 독백을 할 정도이며, 다움을 프랑스에 데려가는 조건으로 '재능이 아니라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길 것'이라는 당부를 했다. 단 완전한 악인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드라마에서는 다움이를 버리고 간 거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물론 호연을 비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원작에 비하면 호연과는 사이가 무난한 편으로 나온다.] [[MBC]] [[베스트극장]]에선 [[박지영(1969)|박지영]]이 맡았다. 하지만 결국 정호연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재능을 살리기 위한 교육을 위주로 양육했는지, 후속작에서 정다움은 그녀에 대해 자신을 낳고 길러준 모친임은 인정해도 제대로 어머니 취급은 해주지 않으며, 결국 어머니가 원했던 조각과는 다른 진로를 택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 '''피 노인''' 더 이상 다움을 치료할 방도를 찾지 못한 호연이 다움을 퇴원시키고 데려간 사락골에 살던 노인이다. 과거 광부였으나 진폐증으로 인해 죽을 지경이 되자 묏자리를 찾아 병원에 유서 한장을 남기고 가족을 떠나 사락골에 터를 잡았는데, 민간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훗날 호연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 '''여진희''' 호연이 월간 여성지의 수석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만난 후배다. 서산 출신의 2남 4녀 집안 출신이다. 수습기자 시절 호연이 잘 데리고 다니며 실무를 가르쳐주었는데, 그렇게 인연이 쌓였던 때문인지 현재 이혼한 호연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있다. 현재는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으면서도 직급도 차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베테랑 기자이다. 다움에게도 자주 병문안을 와 주고, 실직 후 일거리가 없어 치료비를 내지 못해 위기에 몰린 정호연을 위해 일감을 주선하거나 제대로 보수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정호연에게 선뜻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 다움이에게는 진희 고모로 불리고 있으며, 다움이 역시 여진희를 그렇게 싫어하진 않고, 본인이 짝사랑하는 급우인 은미에게 주려고 만든 머리핀을 프랑스로 가던 날, 여진희에게 주라며 아빠에게 남겼다. 기자의 촉감으로 호연이 버린 진단 필름을 찾아내 호연이 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선배에게 나는 대체 뭐냐며 울기도 했다. 다움이 프랑스로 떠난 후 병원 측의 권유를 거절하고 퇴원한 선배 호연을 사락골로 데려가 임종을 지켰으며, 이후 호연의 머리를 다움이 있는 프랑스 쪽으로 놓고 매장했다. 장례식이 끝나고 3일 후, 사락골을 내려오며 선배의 무덤길을 고이 기억하면서 훗날 다움이가 장성하여 한국에 돌아오면 직접 다움이를 안내해 오겠다고 결심하며, 후속작에서 그 약속을 지킨다. * '''박인석''' 호연과 이혼했던 애리와 재혼한 예술계 대학 교수이자 다움이의 새아버지가 될 인물. 다소 몸집이 큰 후덕한 외모의 중년이며, 다움이에게는 코털 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애리가 있던 대학의 은사며, 그 또한 결혼했던 사람이지만 아내와 이혼한뒤 그림에만 전념하며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그 맹세로 [[정관수술]]을 했는데, 본인은 이걸 젊은 날의 치기였다며 한심스러워했다. 아내의 전 남편인 호연과도 사이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전처인 애리보다 박인석이 더 호연을 많이 위로해준다.[* 이는 박인석이 연배가 있어서 생각이 좀 더 깊었던 것도 있고 본인도 현재는 미술계에서 명성을 얻어서 돈푼 깨나 쥐고 있지만 젊었을 때는 지독한 가난뱅이였기에 정호연의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꼈기 때문이다.] 본인도 예술가인지라 애리와 똑같이 다움의 재능을 발견하고 프랑스에서 가르쳐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법적으로라도 다움의 친권을 가져가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아내의 고집을 다소 불편스러워 하고 있다. 호연과 식사자리에서 이 얘기를 하며 자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고 나름의 격려를 했다. 하지만 결국 호연이 애리에게 다움을 맡기게 되면서 다움이의 새아버지가 되고, 후속작에서는 재능 위주의 교육으로 다움을 힘들게 했던 애리와 달리 다움을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며 더 엇나가지 않게끔 양육에 힘썼다. [[MBC]] [[베스트극장]]에선 [[박근형]]이 맡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