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축수송(교통) (문단 편집) === 개도국에만 있다? === ||<#ff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Fake_ticket%2C_Fare_Strike_Movement.jpg|width=100%]]|| || [[영국]]의 [[내셔널 레일]]의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 프랜차이즈의 가축수송을 풍자하는 모조 승차권. "[[막장|가축트럭]]"의 "[[입석]]"으로 "여기"에서 "저기"까지 "[[지옥]]" 경유 왕복편이다. 게다가 운임은 12% 인상. 깨알같이 번호는 [[666]]이다. || 과거엔 [[선진국]]-[[개도국]]을 가리는 척도 중 하나로 이런 만석현상이 있냐 없냐를 보고 사례로 삼았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한국을 제외한 [[선진국]] 중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지옥철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 안 된다. 특히나 일본의 경우는 '[[푸시맨]]'이란 말이 처음 나온 곳일 정도로 출퇴근 지옥수송이 만성화되어 있다. 즉 너무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에 편중된 극히 불합리한 기준인데 어르신들은 아직도 맞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나마도 아래의 영상이나 [[https://www.youtube.com/watch?v=GZuDOzm6EFU|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이나 [[호주]]에서도 대도시에서는 얄짤없이 만석현상이 일어난다.[* 미국에 이런 현상이 적은 것은 지역에 따라 대중교통 시스템이 엉망이거나 치안이 안 좋거나 인구밀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자가용을 갖고 다니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제2의 도시]]인 L.A.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배차시간도 말도 안되게 긴 데다가 커버하지 않는 지역도 많기에 여기서 차 없이 사는 것은 매우 힘들다. 뉴욕 지하철은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하다. 즉 그 나라의 교통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지 만원수송 여부를 두고 선진국/개도국을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나라가 소득이 높던 낮건 '''유동인구나 이용 승객의 정도에 따라 언제든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이것을 가지고 국가의 발달여부 예시로 단정할 순 없다. 대부분 이런 만석현상은 자가용 보급률이 낮으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개도국]]들에서 비일비재 하다고 보았던 것인데, 이런 만석현상은 [[한국]]이나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선진국]]들에서도 더했으면 더했지 만만치가 않다. 당장 옆동네 선진국인 [[일본]]만 봐도 [[한국]]에 있는 대표 [[강남역|헬게이트]] 지역들 보다 더 [[신주쿠역|헬게이트]]인 곳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자가용 보유율이 높은 [[미국]]도 [[뉴욕]] 등에 한해선 가축수송이 있다.[* [[일본]]이야 [[푸시맨]] 등으로 만석현상이 잦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지만 [[미국]]이나 [[영국]]은 왜였는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뉴욕 지하철]]의 수송 분담률은 50%에 육박하는 지경이며, [[런던 지하철]]은 [[민영화]] 이전에도 그냥 사람이 많았다. 이유는 [[런던 지하철]]은 중심지만 지나도록 루트가 짜여 있는데 문제는 150년 전에 만들어놓은 구닥다리 시설물이라는 것(...). 안전 우려로 확장은 꿈도 못 꾼다. 그래서 [[크로스레일]] 같은 극단적인 신선계획이 나오는 것이다.] 흔히 선진국의 끝판왕(?)으로 일컬어지는 일부 서, 북유럽 국가들은 단순히 선진국 상석이라서가 아니라 '''인구가 적기 때문에''' 만석현상이 별로 발생하지 않는 건데 이런 점만 보고 선진국의 조건이니 뭐니 단정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같은 경우 전체 인구가 12만명 남짓이라 수도답지 않게 공기수송이 잦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인구가 너무 적어 궤도교통이 없고 오직 [[버스]]뿐이다.] 부산 도시철도 노선 2, 4호선이[* 4호선은 주택가 지역인 반송 쪽으로 가고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단지, 신도시와 업무지구, 센텀시티나 해운대 해수욕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쪽은 2호선이 지난다.] 있는 [[해운대구]]가 42만명 남짓이다. [[노르웨이]]의 [[오슬로]]나 [[룩셈부르크]]도 마찬가지. 그나마 [[스웨덴]] [[스톡홀름]]은 점점 타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퇴근 만석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축수송으로 악명 높은 홍콩의 [[MTR]]은 열차 폭이 좁고, 홍콩이라는 [[국제도시]] 특성 상 여러 나라 사람이 다 몰리는데다[* 중국 [[유커]]들의 숫자가 홍콩 총 인구를 압도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영국 식민정부의 설계미스로 대부분의 역이 좁아 터져서 가축수송이 심하다. 하지만 시스템은 선진국답게 잘 되어 있어 혼잡통제가 잘 된다. 만석인 전동차에 무리하게 탈려고 하다가 역무원에게 제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경찰에선 전동차 문이 닫힐 때 뛰어 들어가 타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혼잡통제가 잘 된다. 서울 생각하고 생각 없이 하는 행동 때문에 벌금 물 수 있으니 조심하자. [[내셔널 레일|영국]]은 [[민영화|사정이 좀 다른데]], 정부에서 노선 운영권을 민간 업체에 부여하는 식으로 소위 섹터별 [[민영화]]가 이루어졌으나 정작 서비스 수준은 바닥을 기는 것이 가축수송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선 운영권을 따낸 업체들(TOC; Train Operating Company)이 수익만 우선에 두고 주먹구구식으로 열차를 굴리다 보니 가축수송이 빈번할 수밖에. 차량은 어디서 [[리스]]해온 고물차에 제대로 청소할 시간도 없어서 더럽기는 오죽 더럽고, 낮에도 밤에도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한국으로 치자면 철도시설공단이 수행하는 인프라 관리가 엉망인 등, TOC 외적인 요인으로 지연도 잦다. 이런 현상이 [[런던 오버그라운드|런던]] [[템즈링크|권역]]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도시권에서는 왕왕 일어난다. 웬만하면 좋은 그림을 뽑아주려고 노력하는 다큐멘터리에서도 종종 가축수송하는 차에 비집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올 정도. 민영화가 되면서 잘못된 게 아니라 영국은 '''민영화 이전이 더했다'''. 영국 철도가 2차대전으로 인해 국유화 됐다가 1980년대에 '재'민영화 되기 이전에는 영국 철도들은 시간표는 그냥 장식이고 그 지역에 열차가 아예 오지도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영국은 철도가 2차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완전 민간 소유였다. 하지만 [[영국 본토 항공전]]을 계기로 영국 정부가 이 민영 철도를 전부 강제 인수하게 된 것. 민영기업이면 본토에서 전쟁났을 때에도 동원이 쉽지 않기에 선제적으로 매입한 것이다. 오히려 지금은 2차대전 이전의 민'유'철도보다 약한 단계의 민영 철도에 해당한다. 일단 시설물 사용권은 국가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민자사업]]과 비슷. 그러나 영국 철도 경영이 민영화되고 여러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비수익/중복 노선들이 줄줄이 폐선되고 간선에 합쳐지는 등 여러가지 [[구조조정]]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런던]] 도심과 [[맨체스터]]를 잇는 노선은 2차대전 이전에는 19세기 철도 버블시대에 30개 노선이 넘게 만들어져서 남아 돌았는데, 지금은 4개로 압축되고 나머지 26개 노선은 잔류노선에 합쳐지거나 폐선되는 결과를 맞았다. 이렇게 가축수송이 된 이유가 국'영'철도 시절에는 "아예 오지도 않을 열차 안 타고 말지"에서 민영화 이후에는 "그래도 열차는 오더라"가 된 탓이 크다. 실제로 영국 철도 민영화 사업은 영국 철도 교통분담률을 배 이상 끌어올리는 결과를 맞았고, 이에 [[반비례]]로 열차 시설개선은 기업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 실제 2019년 크리스마스, 버밍엄 출발 브리스톨 도착 고속철이 오버부킹을 200%나 해 버리는 바람에 60석 만석인 칸에 '''120명'''과 대형 캐리어 '''200개''', 가방과 기내용 사이즈 캐리어 150개로 꽉 차 버리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 4명과 화장실에 서서 2시간을 탑승하기도.. 그나마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모든 [[철도]], [[버스]] 등의 [[대중교통]] 노선들이 점점 가축수송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코스피가 떡락하는 와중에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은 이 때 오히려 상한가 고공행진이었다. [[라이프스타일]]이니 뭐니 하면서 개인 [[자동차]]를 뽑던 때는 어디로 가고 금융위기로 개인파산자나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자동차]]를 굴릴 수 없게 되는 사람들이 급증하게 된 탓이다. 자동차를 끌고 다닐 돈이 없으니 결국 [[버스]]나 [[철도]]같은 [[대중교통]]으로 몰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경기불황으로 인해 노선 폐선이나 감차 신설 공급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혼잡도가 상승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 당시 [[뉴욕 지하철]]은 [[1920년대]]에 비해 이용객이 200%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억개가 넘는 새 5센트 동전까지 찍어내는 기현상이 벌어질 정도. 결론은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어느 나라 대도시나 지하철 같은 수준 높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있는 곳은 혼잡시간대에 터져 나간다. 교통정체는 덤. 하지만 만석현상이 나더라도 '''혼란상을 정리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이 효율적이냐 아니면 부실하거나 아예 없냐에 따라 갈리는 것이다.''' 당장 미국이나 유럽 등 인구밀도가 적어서 만석현상이 적은 사례를 들어 선진국/후진국을 나누는 국제관은 세계에서는 전혀 공감받지 못하는 근시안적 시각이다. 게다가 아프리카나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인구]]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전세계 어느 나라든 대도시에서는 흔한 광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가축수송은 어느 국가든지 일어날 수 밖에 없는데, 대중교통 사업 자체가 초기비용과 운영비용이 많이 들지만 수 많은 이용객을 모아서 [[규모의 경제]]를 이르켜 수익을 얻는 형태이기 때문에 운영사 입장에서는 적당한 수준으로 가축수송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비효율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결국 배차간격이나 서비스 수준을 조정해서 가축수송을 이르킬 수 밖에 없다.[* 대중교통 인프라 건설 시 수요와 예상 수익을 예측하는데, 값이 너무 낮게 나오면 그보다 낮은 수준의 대중교통으로 검토한다. 시골 같이 수요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면 그냥 자가용을 이용하라는 뜻인지 형식적인 막장 대중교통만 공급된다. 만약 가축수송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 노선이라면 지자체 재정이나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돌아가고 있는 노선일 가능성이 높다. 2022년 들어서 수도권 광역버스 회사들이 느긋하게 입석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심지어 시골이라도 인구가 어느정도 있는 도시라면 가축수송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도시에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많이 공급해봤자 [[공기수송]]만 일어날 것이 뻔하고, 수익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운수회사에서는 항상 가축수송이 일어날 수 있는 수준으로만 배차한다. 운영사의 물리적인 공급능력을 초과해서 가축수송이 발생하는 발생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 물론 가축수송이 너무 심하다면 혼잡으로 인해 사회적인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적당히 일어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중교통 사업 자체의 특성이 그런지라 아예 미국처럼 도시계획을 넓은 도로와 자가용 위주로 해 놓아서 모든 주민들이 자가용만 이용하는 게 아닌 이상 가축수송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교통제도가 잘 발달하고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많은 국가라면 가축수송이 아예 없을 순 없어도 가축수송으로 인해 심각한 비효율을 초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선진국은 대체노선이나 증차가 필요하더라도 예산 문제에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전을 신경쓰는 선진국은 사고가 발생할 수준의 혼잡 상황은 통제하기에 [[인도]]나 [[방글라데시]]처럼 지붕 위나 심지어는 기관차에 매달려서 가는 경우는 없다. 일례로 선진국 만석노선 중에서 전술한 [[MTR]]은 새벽 6시, 오후 4시부터 Stop이라고 쓰인 피켓을 든 직원들이 플랫폼마다 내려와 통제를 하고 방송도 친절히 [[영어]], [[광동어]]로 나간다. 아주 짜잘한 부분까지 다 안내해 줄 정도. 한국의 광역버스는 안전 문제로 입석을 제한했다가 오만 욕을 다 들어먹고 폐지된 적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