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출 (문단 편집) === [[부모]]로 인한 경우 === 정말로 '부모라고 할 자격도 없는 인간 쓰레기들'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가출한 당사자를 문제아 또는 날라리로만 몰아갈 수는 없다. 이런 구제불능의 부모들 때문에 괜히 고통과 상처를 계속 받을 바에 차라리 집 밖으로 벗어나는 것이 옳은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집 밖으로 나온 이후가 문제이다. "아버지가 자꾸 때려서 나오게 되었다." 또는 "난 학교에서 이른바 왕따인데 학교에서 빼주기는 커녕, 오히려 학교로 내몰고는 무조건 어울려라, 친하게 지내라고만 한다."라며 주변 어른이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은 "네가 뭔가 잘못한 게 있어서 화가 나셔서 그런 거야."라는 말로 타이르고 가출 청소년의 잘못으로만 치부해 버려 대수로이 여기지 않고 집으로 돌려 보내려 한다.[* 실제로 가출 청소년 쉼터에 연락을 해 보니 대부분 부모 연락처를 받아야하며 부모한테 연락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설령 가출 청소년들을 받더라도 돌려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위에 영상에서도 나온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가정폭력]]에 시달림을 받다가 [[https://youtu.be/i1Jo7yjDmqA|다시 못 견디고 가출하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 가족주의와 인간관계의 구속력이 강한 한국의 현실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이해력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해결이 되기가 정말 어렵다. [[요제프 프리츨 친딸 감금 강간 사건]]에서도, 친아버지에게서 성폭행당한 딸이 가출했을 때 경찰이 무작정 집으로 돌려보냈다가 나중에 진상이 밝혀져 폭풍 같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가출하면, 무작정 길거리에서 헤매기보다는 "1388"로 연락하여 가까운 [[https://www.cyber1388.kr:447/new/helpcall/helpcall_n_03_2.asp|청소년 쉼터]]를 찾아가는 게 좋다. 청소년 쉼터도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수용기간에 따라 분류가 되어 있는데, ○○'''일시''' 청소년쉼터는 최대 7일, ○○'''단기'''청소년쉼터는 최대 9개월, ○○'''중장기''' 청소년쉼터는 최대 4년까지 의식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론 그냥 들어가면 받아주는 것이 아니다. 정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 가출이 처음이라면 일단 '''일시'''청소년쉼터로 가서 처음부터 "부모님이랑 다시는 같이 안 살아야지"라는 마음으로 '''중장기'''로 가는 것보다 '''일시'''→'''단기'''→'''중장기''' 차례로 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중장기쉼터로 가면 안 받아주는 경우도 허다하니 주의. 만약 입소하고자 하면 그 쉼터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먼저 물어봐야 한다. 청소년 쉼터는 [[고아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받아달라고 받아주지 않는다. 대개 '''중장기'''는 일단 상담을 한 후 입소결정하고, 입소 준비물은 입소서약서, 입소자의 신분증 사본, 입소의뢰서, 개인생활용품 등 쉼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요구하는 것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쉼터]] 참조. 가출 청소년을 만나면 무작정 돌려 보내려고만 하지 말고 가출한 이유를 들어본 뒤에[* 가출 청소년이 길거리에서 차가운 현실과 부딪힘에도 집에 쉽사리 돌아가지 못하는 데에는 나름대로의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안일하게 철없이 집 밖으로 나온 아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가출 소년의 사연과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 [[쉼터]] 같은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 좋다. 다시 돌려 보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면 돌려 보내도 다시 나오거나 말로는 다시 집으로 가겠다고 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다시 돌려 보낸다는 것이 가정폭력에 노출시키는 일일지도 모른다. 인터넷에서 해결법을 찾는 청소년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해결은 그리 쉽지 않다. 긴박한 상황이니만큼 접근성이 가장 큰 인터넷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게 되나 보다시피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위에도 적혀 있는 청소년 시설도 각 지역마다 접근경로가 다르고 무엇보다도 그런 시설에 적지 않은 거부감을 느끼는 청소년도 꽤 있다. '''그래도 일단 당장 급한 숙식 제공 정도는 해주기 때문에 밤거리에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가출 사례도 생겼는데,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될 때부터 가출하여 의료기관 혹은 생활치료시설로 직행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가출하여 부모, 형제, 자매의 생명을 지키고 가문의 몰살을 막기 위한 경우. 특히 노부모 혹은 상대적으로 젊더라도 고위험군에 속한 부모를 모시고 있는 경우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가정을 붕괴시킬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다른 의미로의 부모로 인한 가출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잘 없지만 의료붕괴가 일어난 해외에서 이러한 사례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홧김에라도 “너 나가“ 이런말은 삼가는 게 좋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든 비꼬는 식이든 아이 입장에서는 당신이 나가라고 했다 내지는 내가 더러워서 간다 하며 가출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출청소년을 인계받은 이후에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왜 찾는건데" 하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