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간체자 (문단 편집) == 한자 간화 원리 == [[https://zh.wikipedia.org/wiki/简化字的简化方法|간화자의 간화 방법, 중국어 위키백과]] 한자 간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간화 방법 || 예시 || || 한자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부수인 변(邊)과 방(旁)[* 변과 방을 아울러 편방(偏旁)이라고 한다.]을 간략화 || [[語]] → 语[* 왼쪽에 붙는 訁 부수는 다 저렇게 讠으로 변형했다. 삼수변(氵)이 아니다. 참고로 이 간략화 방법 역시 멋대로 저렇게 줄인 것이 아니고 [[초서]]체나 [[행서]]체와 같은 필기체에서 쓰이던 방식을 정자체화해 활자체로 바꾼 것이다.][br][[飯]] → 饭[br][[銀]] → 银 || || 형성자의 소리 부분을 대체[* 만다린 기준으로 같거나 비슷한 발음을 가진 간단한 한자로 대체한 것이어서 중국어의 방언이나 한국, 일본 한자음 기준으로는 소리가 맞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일부 방언을 기준으로 한 글자도 없는 것은 아니다.] || [[遠]] → 远[br][[認]] → 认[br][[戰]] → 战[br][[讓]] → 让[* 중국어 방언의 발음을 기준으로 간화한 대표적인 한자이다.][br][[膚]] → 肤[br][[達]] → 达 || || 회의자 신설 || [[陽]] → 阳[br][[陰]] → 阴[br][[筆]] → 笔 || || 뜻이나 음이 같은 글자를 통폐합 || [[后]]/[[後]] → 后[br][[斗]]/[[鬪]] → 斗[br][[干]]/[[幹]]/[[乾]] → 干[br][[才]]/[[纔]] → [[才]][br][[發]]/[[髮]] → 发[br][[里]]/[[裏]] → 里[br][[谷]]/[[穀]] → 谷[br][[面]]/[[麵]] → 面[br][[周]]/[[週]] → 周 || || 자형의 일부를 빼거나 남김 || [[習]] → 习[br][[術]] → 术[br][[豐]] → 丰[br][[鄕]] → 乡[br][[飛]] → 飞[br][[廣]] → 广[br][[業]] → 业[br][[婦]] → 妇[br][[氣]] → 气[br][[從]] → 从 || || [[초서]]체의 자형을 차용 || [[車]] → 车[br][[東]] → 东[br][[樂]] → 乐[br][[書]] → 书[br][[場]] → 场[br][[學]] → 学 || || 민간에서 비공식적으로 쓰이던 속자를 표준화 || [[頭]] → 头[br][[買]] → 买 || ||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로 만든 글자 || [[護]] → 护[br][[驚]] → 惊[br][[畢]] → 毕[br][[華]] → 华 || || 완전히 새로운 글자 || [[衛]] → 卫[* [[카타카나]]의 제자 원리를 모방해서 만들었다. 실제로 카타카나에도 같은 衛자를 바탕으로 만들어 모양까지 비슷한 [[ヱ]]라는 글자가 존재한다.] || || 복잡한 부분을 단순화[* 다만 정체를 간화하면 해당 한자가 되지만, 간화한 부분을 정체로 바꿀 경우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단순화한 부분의 규칙성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 [[漢]] → 汉[br][[歡]] → 欢[br][[區]] → 区[* 일본 [[신자체]]에서도 이렇게 쓰인다.][br][[剛]] → 刚[br][[養]] → 养[br][[風]] → 风 || || 고대 글자로의 회귀 || [[個]]/[[箇]] → 个[br][[雲]] → 云[* 원래 이 글자는 "구름"의 의미로 만든 글자이나, "말을 하다"라는 뜻으로 바뀌었으며 구름을 나타내는 한자로 "雲" 이라는 글자를 새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간화하면서 이 부분을 "구름"이라는 의미로 되돌린 것이다.][br][[無]] → 无[br] || || 획수가 적은 이체자(異體字)를 선택 || [[異]] → 异[br][[巖]] → 岩[* 한국, 일본에서도 각각 [[약자(한자)|약자]]와 [[신자체]]로 쓰인다.] || 참고로 모든 글자가 여기 언급된 한 가지 방법만으로 간화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雲 → 云"의 케이스의 경우, 자형의 일부만 남기는 것과 고대 글자로의 회귀 모두 해당되며, "風 → 风" 사례 또한 속자의 표준화와 복잡한 부분의 단순화 모두 해당됨을 알 수 있다. 認 → 认의 사례도 부수의 간략화와 형성자 소리 부분 대체 모두 해당된다. 흔히 오해하는 것과 달리 간체자는 원래 쓰이던 한자를 무작정 멋대로 줄이거나 합친 것은 아니다. 간체자 대부분은 이미 민간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존재하던 속자나 획수가 적은 이체자를 공식화하거나, 고문자 용법을 되살리거나, 필기체([[초서]], [[행서]])를 활자체로 승격한 것이다.[* 냉전 시대 일부 대만의 사전에서도 이런 글자들이 어떤 글자의 간체자라고 나오기도 했다. 중국 대륙의 글자를 소개한 것이라기보다는 대만인들이 민간에서 빨리 쓰는 글자를 반영한 것이다.] 가령 한자문화권에서 필기할 때 門자를 门으로, 貝자를 贝으로 쓰는 것은 간체자 등장 이전부터 흔히 볼 수 있으며, 이것은 '간화 방안'의 영향과는 상관없다. 실제로 [[강희자전]]에 속자(俗字)라고 실려있는 간체자도 꽤 많으며, 한국의 [[옥편]]이나 일본의 자전에 [[이체자]]라든가 약자, 속자라고 실려 있는 것도 꽤 된다. 일본의 [[신자체]]와 중국의 간체자 중 겹치는 것이 많은 것(寫-写, 會-会, 禮-礼, 蠶-蚕, 體-体 등)도 중국이 일본에서 이런 글자를 역수입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글자들이 한자문화권 내에서 이미 널리 퍼져 있던 글자이기 때문이다. 즉 간체자는 완전히 무에서 새로 만든 문자는 아니다. 간화는 중국 전국의 내로라하는 학자들과 서예가들이 참가한 프로젝트로써 이 때문에 정체자와 별개로 보조적으로 쓰이던 [[초서]], [[행서]], 민간 [[속자]] 등을 혼합한 것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