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기 (문단 편집) === [[종합감기약|감기약]] === 상기했듯이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대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즉, [[바이러스]]의 퇴치가 아닌 감기에 따른 제증상들을 적절히 완화시켜 그에 따른 고통과 불편을 감소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뜻. 다음은 일반적으로 감기에 추천되는 처방이다. 아래 처방은 철저히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동네 약국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물과 한방 방제들을 나열하였음을 밝힌다. 아울러 상업적인 광고를 피하기 위해 성분명 위주로 작성하였으나, 일부는 이해를 돕기 위해 널리 알려진 상품명 혹은 관용명을 사용하였다.[* ex.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 등.] [[대증요법|대증치료]]만으로도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면, 가능하면 대증치료를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물론, 감기 증세가 장시일 길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에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과도한 약물복용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특히 [[코데인]] 같은 [[한외약품|한외마약]](限外麻藥) 성분의 약이 그렇다. 덧붙여, '''구입 전에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에게 본인의 증상과 평소 복용 중인 약, 그리고 예를 들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당뇨]] 같은 만성질환이나 [[비염]] 같은 염증 증상들과 기타 같이 먹는 영양제 등을 말 해주도록 하자.''' 그래야 혹시나 여러 약물들의 상호작용을 피할 수 있다. 아래의 성분명 중 괄호 () 안에 넣은 것은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한 약품이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제해도 된다. 1. 오한, 발열, 몸살이 심함.[* 몸이 춥고 온 몸이 무거우면서 힘이 없고 열이 남]: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 패독산 + ([[쌍화탕]]) 타이레놀은 해열, 진통효과를, 패독산은 몸살과 두통에 효과가 있다. 이 두 약품을 섞어 쓰면 효과가 좋다. 또한 [[쌍화탕]]은 흔히들 감기약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자양강장제이다. 그러나 패독산에 쌍화탕을 섞게 되면 쌍패탕이라는 처방이 된다. 이는 감기몸살에 특히나 효과가 좋다. 1. 기침, 가래, 콧물, 재채기 (발열은 없을 경우): [[슈도에페드린]] + 클로르페니라민 + (덱스메토르판) + (구아이페네신) + (dl-메틸에페드린) 기타 등 보통 상기도 감염이나 감기의 초기증상에 따라오는 증상이다. 핵심 성분은 슈도에페드린과 클로르페니라민이다. 슈도에페드린은 혈관수축을 도와 코막힘과 기도막힘 증상을 없애주며,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써 콧물과 가래 생성을 막아준다. 괄호 안에 병기된 약들은 슈도에페드린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동시에 과량 처방될 수 있음으로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중인 [[종합감기약]]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많아 참고 사항으로 다시 적어두었다.] 슈도에페드린은 과량복용 시 심장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음으로 함부로 같은 계열의 약들을 동시 처방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약국에 가서 해당 증상을 호소하면 위 성분들이 같이 들어있는 종합감기약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즉, 제품별로 조합이 천차만별이며, 일반적으로 기침가래약과 코감기약은 성분들이 많이 겹치는 만큼 약사에게 본인의 위 증상 중 어느 증상이 가장 심한지를 말해주면 약을 추천해주는 입장에서 편하다. 만약 위 증상에 몸이 다소 추운 느낌이 난다면 타이레놀이 같이 들어있는 약을 달라고 부탁하자. 1.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프며 몸살이 심한 경우: [[덱시부프로펜]] + 클로르페니라민 + 덱스트로메토르판 + 구아이페네신 + ([[은교산]]) 보통 감기 중반에 나타나는 증상. 위 처방을 구입할 경우 덱시부프로펜을 따로 구입하고 그 외에 성분들은 별개의 목감기약으로 구입하게 된다. 만약 이를 원치 않으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를 달라고 부탁하자. 참고로 덱시부프로펜이 추천된 이유는 타이레놀에 비해 소염효과가 월등하며, 해열 및 진통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 덱스트로메토르판은 진해제 (기침을 억제함)이며, 구아이페네신은 거담(가래를 없앰)효과가 있다. 하지만 둘 다 너무 올드한 약이고 다른 약과의 interaction 및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으로 효과가 없다고 과량은 안 된다. 한방 방제인 은교산은 목의 통증과 기침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병용 시 도움이 되니 필요하면 요청하자. 1. 콧물, 몸살, 발열이 있는 경우 (혹은 감기 초기일 경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 클로르페니라민 + 슈도에페드린 + [[갈근탕]] + ([[쌍화탕]]) 초기 증상이다. 갈근탕은 감기 초기 제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가 뛰어난 방제이다. 감기에 의한 몸살과 콧물도 잡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챙겨먹도록 하자. 시판 중인 제품들 중엔 아예 타이레놀 성분과 갈근탕을 섞어놓은 한방 방제도 존재할 정도. 쌍화탕과 갈근탕을 함께 사용할 경우 쌍갈탕이라는 처방이 되니 참고하자. 여기에 뜨거운 물에 탄 꿀물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매우매우 도움이 된다. 참고로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 성분으로 사람에 따라 졸릴 수 있다. 이 경우 해열진통제만 따로 구입하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을 구입할 수 있으니 고려해볼 만하다. 1. [[총체적 난국]]: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 아픔, [[감기몸살|몸살]], [[체온|발열]], [[두통]], [[설사]] 중 적어도 4가지 이상이 함께 있는 경우 종합감기약을 먹도록 하자. 종합감기약은 위에 나열했던 모든 약물 중 적어도 핵심이 되는 성분 3~4가지는 반드시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다. 위 증상 중에서 본인이 느끼기에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증상을 약사에게 말해주면 그에 해당되는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간 종합감기약이나 같이 먹을 수 있는 한약을 같이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위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엔 병원을 찾도록 하자. 원인이 감기가 아닌 경우도 있으며, 혹은 심각한 [[인플루엔자|독감]]일 경우 약국에서 처방 없이 못사는 항바이러스제[* 흔히들 타미플루라고 알고있는 오셀타미비르 제제 등등]나 마약성 진해제, 항생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그 외 도움이 되는 것들 * 기침이나 가래가 지나치게 심각할 경우엔 브롬헥신과 카르보시스테인(혹은 아세틸시스테인)이 들어간 진해거담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 * 본인이 감기약에 예민한 체질일 경우, 가령 감기약만 먹으면 지나치게 입이 마르거나 코가 건조해지거나, 혹은 술에 취한 듯이 알딸딸 해질 경우엔 반드시 약사에게 말하도록 하자. 해당 성분이 없는 제품을 추천해 주거나 해당 성분에 해당되는 한방 방제로 바꾸어 줄 수 있다. * 따뜻한 차로 복용이 가능한 허브 혹은 약재들: 페퍼민트(목감기), 생강차(몸살), 대추차, 도라지(기침가래), 인삼+꿀(몸살감기), 귤껍질차(흔히 진피차라 불리는 그것), 오렌지 가급적이면 [[자몽]]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자몽에는 체내에서 약을 대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량으로 자몽 농축액을 복용하는 게 아니라 자몽쥬스 한두 잔이나 자몽 한두 조각 먹는 정도로는 큰 의미가 없으니 크게 주의할 사항은 아니나, 본인이 만약 다른 만성질환약 (당뇨, 혈압 등)을 복용 중이라면 주의하자. * 혈압약 복용 중인 경우 반드시 약사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혈압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들에 대해 미리 경고를 들을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용량을 조절하거나 아예 그 성분을 회피할 수 있다. * [[비타민C]]의 섭취는 감기에 도움이 된다. 비록 비타민C(아스코르브산)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이지만, 본인이 감기를 앓는 등 소모성 질환이 있을 경우 하루 1000mg 이상을 섭취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C의 과량 섭취로 인한 속쓰림이나 [[설사]] 등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속쓰림을 유발하지 않는 중성 비타민C(버퍼드 비타민C)도 시중에 판매 중이니 평소에 위장장애가 있다면 이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커피]]와의 관계 일반적으로 감기약과 [[커피]]는 상극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감기약의 경우 [[카페인]]이 20mg 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카페인이 소염진통제의 흡수를 빠르게 만들기 때문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감기약에 카페인이 있을 경우엔 커피의 양은 적절히 조정하자. 병원에서 처방받는 감기약은 주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소염제, 항생제, 소화제 등으로 구성된다. 엄밀히 말해서 감기약은 감기 자체를 치료하는 감기 치료약이 아니다.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만 있다. 애초에 특정 병원체를 원인으로 규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치료제나 [[백신]]을 일일이 만드는 것은 무의미하다. 아주 심할 경우 범용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감기를 통한 2차감염의 우려때문에 처방된다. 보통은 콧물[* 콧물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안티 히스타민]] 계열 약물은 종종 잠이 오는 부작용을 유발한다. 또한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근래에 나온 제품들은 그러한 부작용이 많이 줄어든 편이고, 제품 포장에 '졸리지 않은' 등의 문구를 달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대증 치료법]]을 사용한다. [[대증요법|대증 치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주사나 약물은 감기 환자의 '증상'을 잡아주는 것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직장 환경이 좋지 못한 곳은 감기 따위로 쉬겠다고 말을 하면 호의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제대로 푹 쉬기가 정말 힘들지만 감기는 제대로 쉬어주지 않으면 고통이 심해지고 어차피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때문에 환자는 악으로 버티거나 [[병원]]을 찾아 약으로 고통을 다스리는 선택지를 놓고 골라야 하는 상황에 휩싸이게 된다. 그래도 어차피 회사에 나와봐야 열이 나고 [[재채기]]를 하고 쿨룩거리며 몸이 어지럽다고 하는 감기 환자는 일을 더 시키지 못하고 그냥 [[조퇴]]시키거나 적당한 곳에 가서 따뜻하게 덮고 잠이라도 자도록 하게 하는 게 많다. 일을 시키려 해도 이럴 정도가 되는데 당연히 일이 안 될 테니... 이런 선택사항 중 악으로 버틴다는 선택을 하는 사람보다 병원을 방문하여 약을 받아 먹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으므로 감기 걸리면 병원 가서 약을 받아 먹는다는 선택지가 일반화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이런 불가피한 상황에서 병원에서 받는 약이 부담스럽거나 병원마저도 방문하기 어렵다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 하나만 먹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상당기간이 지나도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절대 [[진통제]]로만 병을 다스려서는 안 되며, 감기가 아닌 다른 병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도록 하자. 진통제는 고통을 경감시켜줄 뿐,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진 않는다.[* 애초에 [[진통제]] 자체가 치료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으면 '[[소화제]]'라고 알려진 약들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위장보호제'라는 표현이 더 맞다. 약 때문에 위장 장애가 생기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소화제 처방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의학적으로 감기약을 소량 처방할 때 위장 장애나 소화불량이 생길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소화제를 루틴 투여하는 것은 과잉진료이고 어린이나 노인이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외국에서도 감기약에 소화제 등을 처방하는 관행은 거의 없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20/2007112000939.html|한국 특유의 진료행태]]라고 하는데, 이 또한 매우 잘못 알려진 얘기로 위장보호제를 처방하는 이유는 다른 것보다 [[NSAID]](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때문이다. 사실 감기약의 기본은 진통소염제인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은 소염작용이 적어서[*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효과가 크다. 작용기전도 여타 진통소염제들과 다르기 때문에 보통 NSAID로 분류하지 않는다.] 목이 붓거나 아픈 사람들은 반드시 NSAID를 복용해야 효과를 보는데 이 약들의 경우 오래 복용하는 사람은 위천공까지 일으키고 위염이 심한 사람의 경우 위장출혈을 쉽게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방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증상을 느끼고 아니고의 차이만 있을 뿐 약리기전상 100% 위장에 타격을 입힌다. 특히 짧은 기간 복용하더라도 개인 차에 따라 속이 쓰린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그 결과 약복용에 대한 순응도가 매우 떨어진다. 당연히 약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치료에 대한 라뽀를 깨고 약을 멀리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 그냥 단순하게 위장보호 효과 하나만 노리고 처방하는 것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약을 하나 더 넣는다고 해도 의사는 한푼 더 버는 것이 없는데 굳이 키보드 몇 번 더 두드려가면서 처방하는 이유는 환자를 위해서지 의사를 위해서가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그저 의사의 처방에 대해서 맹목적인 불만을 특히나 한국 사람들의 경우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으니 젊은 사람이라도 내시경을 해보면 위염 정도의 발적은 대부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소화제|위장보호제]] 하나 더 넣거나 안 넣는다고 해서 의사에게 떨어지는 돈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과잉진료하기 위해서 넣는 것도 아닌 아주 합리적인 이유로 넣는 것이다. 특히나 위암 발생률이 높아 위장장애에 더욱 예민한 사람을 한 번이라도 진료해보고 그 사람의 고통을 본다면 위장보호제를 넣지 말자는 주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진통제|진통소염제]]를 넣으면서 위장약을 넣지 않아 수많은 환자들이 위장장애를 이유로 두 번씩이나 병원에 방문하게 하는 외국의 진료행태가 옳다고만 본다면 그것 역시 토론의 대상이지 무조건 올바른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