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정 (문단 편집) == 용어에 대해 == 감정을 뜻하는 단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술적으로는 좀 더 세밀하게 용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보통 'emotion'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감정으로 번역되지만 학술적으로는 '정서'로 번역된다. 정서의 정의는 대략 "어떤 외부 자극에 대해서 보이는 주관적 '느낌'(feeling에 해당하는 단어)[* feeling은 심리학에서는 잘 안 쓴다. 대신 광고심리나 마케팅 분야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원인이 불명확한, 막연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원인이 특정되고 맥락에 따라 구체적 의미가 부여되면 정서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과 관찰 가능한 '행동', ''상황에 대한 인지적 '평가'가 수반되는 반응"이 되겠다. 한편 'mood'는 '기분', 'temperament'는 '기질'로 번역될 수 있는데, 둘 다 일반적인 정서보다는 뭔가 더 오래가는 것을 말하며, 특정 대상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아닐 수도 있다. 그 외에도 'sentiment'는 학술적으로 쓰이는 일이 별로 없는데, 상당히 격식 있는 표현에 가깝다. 여기서 앞부분을 따서 '센티하다', '센티해지다'같은 구어도 등장했다. 발음이 약간 다른 '센치하다' 역시 이와 같다. 왜인지 서구권에서 한국어의 '기분'이라는 단어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상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타인의 감정이나 위신'이라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 예시가 그렇다. >"Many cultures value a person's dignity over the truth. In Korea, they actually call it 'kibun'" >많은 문화권에선 진실보다 개인의 존엄성[* 이 대사에서 해당 단어 dignity는 '품위'와는 약간 다른 맥락으로 쓰였다. 존중받으면 뿌듯함을 느끼고 침해받으면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개인의 자존감을 말한다.]을 중요시 한다. 한국에선 이를 '기분'이라 부른다. >---- >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대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