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간 (문단 편집) === [[외모]]가 뛰어난 사람만 강간을 당한다? === '강간은 전적으로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미인들만 강간의 표적이 된다는 인식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자조적으로 자신들은 위험하지 않다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그릇된 인식이다. 심하게는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혀도 "'''야,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 아니냐? 너 같이 생긴 애도 이성으로 봐 줬다는 거잖아.'''"라고 말하며 가해자를 신고하는 피해자를 배은망덕하다는 식으로 오히려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강간범들은 타겟의 외모를 보기보다는 주로 '''강간하기 쉬울 것 같은 대상'''을 노린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첨부한다. '''남재성 (2007). 강간 범죄자의 표적선택요인에 관한 연구. 교정연구, (35), 201-228. 이 연구 자료는 강간 범죄자의 표적 선택 요인 중 '피해자 외모와의 관련도' 항목이 응답자 270명 평균 1.74점(최소 1점, 최대 4점)으로 최하위였으므로 '강간 범죄자들은 피해 여성의 외모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결론 짓고 있다.''' (한계점) 이 연구는 '수형자' 272명의 응답을 기초로 한 것이고, 그 중 88.97%인 242명이 '고졸 이하의 학력자'였다. 따라서 대학 진학률이 기본적으로 80%를 상회하고 있고, 2015년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강간 범죄 피의자 중 고졸 이하 학력자는 오히려 46.5% 수준에 그치는 점[* 단, 나머지 53.5% 중 대졸 이상은 23.7%이며, 학력미상으로 분류된 인원이 29.8%임을 밝혀둔다.], 강간 사건은 기본적으로 신고율이 낮은 암수범죄이고 범죄 신고가 이루어져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초범은 자유형에 처해져 수감될 가능성이 역시 낮다는 점[* 2009년경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강간죄의 집행유예 선고율은 45.5%에 달한다.]을 고려한다면 이 연구만으로 강간범의 피해자 선정 태도가 이러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연구 결과에 대한 무리한 해석으로 보여진다. 우발적 범행이 아닌 이상, 범죄자들은 범죄를 일으키기 쉬울 것 같은 대상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둑이 집을 털 때 털기 쉬울 것 같은 집을 털러 가지, 무작정 돈이 많은 집을 털러 가지 않는다. 강간도 마찬가지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약한 [[장애인]], 역시 육체적으로 쇠약한 노인, 어린이가 범죄 피해자가 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것은 강간범이 '''손 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대상을 찾기 때문이다. 당장 [[아동 성범죄]] 가해자들 가운데 이전 전과가 아동 성범죄였던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성인이나 여자 청소년인 것만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고, 남성이 여성보다 가해자 비율이 높은 이유도 당연히 이것이다. 설령 음욕을 채울 것이 목적이었다 하더라도, 강간범은 가해 대상의 외모는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통설이다. 이는 강간이라는 행위의 특성을 파악하면 간단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인데, 강간은 본래 한 가해 대상당 1회의 행위만을 전제하기 마련이다. [[협박]]이나 [[납치]], [[감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범할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닌 한 1인에 대한 강간은 대개 1회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며, 검거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강간범은 곧바로 다른 가해 대상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강간은 한 인간을 좋아하고 사귀게 되는 [[연애]] 등과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행위이다. 당연히 대상을 고르는 기준도 다를 수밖에 없다. 강간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착각하여 '미인만이 강간을 당한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는 것.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강간범들이 원하는 것은 얼굴이 아니라 성기뿐이다. 명심하자. 이러한 그릇된 인식 때문에 한국에서의 성범죄는 오랜 기간 동안 어둠 속에 파묻혀 있었다. 강간을 당한 여성이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가도 경찰 측에서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무슨? 당신 [[꽃뱀]] 아냐?'''"[* [[키지마 카나에|그러나 꽃뱀이 미녀라는 보장은 없다]].]라는 등의 말을 하는 일이 잦았다. 당연히 위에 서술되었듯, 비교적 강간의 대상으로 삼기 쉬운 [[장애인]]들도 강간을 당한다.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를 가리지 않는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영화)|오아시스]]에서 종두(설경구)가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문소리)를 강간했다는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때 경찰관이 종두에게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 간다. 솔직히 [[성욕]]이 생기데?'''" 라고 묻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사실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여서 합의하에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공주의 오빠 부부가 이걸 보고 신고한 것이다. 장애인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편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 이는 [[노인]]도 마찬가지이다. 노인 성폭행 사건 중에는 '뭐가 아쉬워서 늙은 여자와 관계하냐, 여자 쪽에서 꼬드겼으니 해준 거겠지', '여의사는 무슨... 그냥 남자 의사한테 진료 받아요. 나이 먹고 뭐가 그렇게 부끄럽다고' 운운하는 편견으로 극심한 2차 피해를 입고, 주변 사람뿐 아니라 심지어 경찰까지 이 꼬라지로 피해자를 대하는지라 신고조차 포기하여 [[암수범죄]]로 남거나 결국 피해자가 자살하거나 남은 평생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생을 마치는 등의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피해자가 적지 않다. [[http://news.donga.com/3/all/20131211/59483989/1|실제 사례]]. [[https://news.v.daum.net/v/20181009135502404?f=m|그 후일담이 언급된 기사]].[* 영화 [[69세]]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다.] 하지만 겉모습과 관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강간과 성욕의 관계성은 차치하더라도, 외모가 예쁠수록 연약해 보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강간범은 타겟의 얼굴보다는 몸매를 본다. [[글래머]] 몸매의 여성을 노리는 편이라고 한다. 이 역시 성적 매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글래머 몸매가 약해 보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외모가 못생긴 사람들이건 남자건 노인이건 저항할 힘이 부족하다면 강간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듣고 무심코 웃어넘길 일은 절대로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