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간 (문단 편집) === 잘못된 성교육 === 강간이라고 하면 흔히 연상하는, 여성 혼자서 밤길을 떨면서 가다가 전혀 모르는 험악하게 생긴 남자에게 습격 당하는 식의 강간은 실제로는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상담 통계를 보면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가 85%에 달하며, 장소는 '''숙박업소'''나 가해자 또는 피해자의 '''집'''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아는 사람에 의한 강간은 외면하고, 현실적으로 일어날 확률이 낮은 모르는 사람에 의한 강간만을 부각시키며, 그것을 전제로 하는 성폭력 예방 교육[*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기', '밤길 돌아다니지 말기' 등. 이런 내용들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도 위험할 수 있고, 꼭 강간 아니라도 다른 범죄 예방법이기도 한 지극히 일반론적인 내용이다. 즉 '성폭력' 예방 교육의 내용으로서는 매우 미흡하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잘못된 성교육은 어떤 일이 일어나며 그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능력을 저하시키고 막연한 불안감만 유발하기 때문에 예비 피해자로 하여금 무조건 조심하고 몸을 사리게 만들며, 이렇게 수동적이고 소심한 심리는 강간범에게 오히려 좋은 타깃이 된다. 오히려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편이 현명하다. 실제 조사 자료에서도 가해자들은 저항이 없을 만한 상대, 그러니까 가해자들이 일을 처리하기 쉬운 상대를 찾는다. 피해자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서 당한다는 편견과는 전혀 다르다.[* 다만 [[성희롱]], [[성폭력]]과는 상관 관계가 없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s-4.1|해당 문단]]으로.] 현재의 성교육은 다양한 현실적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나아가 강간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제대로 된 성 의식을 심는 교육이 너무나 미비한 상황이다. 성인물들은 실제와는 다른 과장되거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은 명백하나,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물이 성에 대한 정보를 (왜곡되게나마) 알 수 있는 유효한 통로가 되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다. 자연히 성에 대한 편견도 생기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