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도죄 (문단 편집) ==== 마음가짐 ==== 범죄와 정면으로 대치하게 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이다. 절대적으로 침착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요구사항에 따르는 척 하는게 좋다. 본능적으로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거나 적극적으로 저항, 도망가려는건 별로 좋지 않다. 오히려 범인을 자극하고, 흥분한 범죄자에 의해 다치거나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범죄자는 당신에게 해를 끼칠 요량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악조건하에 있다. 범죄자에겐 시간이 많지 않으며 범죄를 일으킬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크게 흥분해있는 데다 장비나 외양 역시 미흡할 수밖에 없고[* 흉기라고 하면 아무리 숨긴대도 식칼 이상의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발라클라바나 가면 등을 쓰고 다니면 얼마나 눈에 띄이겠는가? 물론 허를 찔러 코스프레같이 하고 다니는 미친놈도 가끔 있지만 이런 사람의 경우는 눈에 잘 띄어 목격자가 많아지고 곧바로 검거된다.] 당신이 소리를 지르거나 강력하게 반응하거나 아예 같이 죽어보자고 덤벼들거나 핸드폰이나 보안기 등으로 다른 곳에 연락이 되거나 행인 등이 범죄 장소에 우연히 들어오거나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으며 무엇보다 범죄 이후 잡히지 않기 위해서 당신을 일정 이상 상해를 입히는 것도 꺼린다. 아예 사람을 찌르러 작정하고 덤벼드는 미친놈한테는 이런 거 없지만 보통의 경우 강도짓은 멀쩡한 보통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비뚤어져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듯 대체적으로 강도/폭행/성폭행 등의 범죄는 많은 불안요소를 내포하기 때문에 꼭 당신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절대로, 어떤 상황이든 불안해하지 않는다. 물론 불안해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마음으로라도 불안해하지 않으려 애쓰고 무엇보다 불안해하는 것을 바깥으로 표현하면 절대로 안된다. 그 순간 상대방은 당신을 겁쟁이로 판단하며 몰아붙일 것이다. 실제로 당신이 겁먹고 벌벌 떨고 있더라도 겉으로만이라도 배짱 좋게 튕기면 상대방도 당황하게 된다. 당신이 쥐뿔도 가진 게 없어도 당당하게 행동하면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물리적인 위험에서 몸을 보호해주지는 못하지만 각종 범죄와 폭행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호신술 중 하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30/2010103000246.html?Dep0=chosunnews&Dep1=hotnews&Dep2=news05|국내사례]] 및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00731161609202&p=seoul&RIGHT_TOPIC=R1|해외사례]]도 있다. 범죄 상황에서 가장 좋지 않은 종류는 패닉이다. 꼭 범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패닉은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호신술을 배웠거나 호신용 물품을 가진 많은 여성들이 한 번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성폭행을 당하는 것도 바로 이 패닉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수많은 성폭행 가해자들은 상대가 강하게 반항하면 보통 성폭행에 실패한다. 물론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반항하지 않으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강도는 이와 비슷하면서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패닉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악의 선택이다. 범죄 상황에서의 패닉은 곧 [[자살]] 희망의 완곡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신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물론 가장 현명한 것은 위기상황에 처하지 않는 것이다. 명심하라. 위험한 곳에는 가지 않고 있는 곳이 위험해질라 치면 재빨리 도망가버리는 것이 바로 최고의 호신술이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가 살다보면 생기게 된다.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면 최고의 선택은 주변의 사물을 재빨리 주워드는 것이다. 범죄자들이 타겟으로 노리는 것은 자기보다 약한 상대다. 자기를 방어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이 바로 우선타겟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야 어떻든 저떻든 자신을 방어할 수단을 가지고 있거나(혹은 그렇게 생각되거나) 방어할 의지가 있으면(혹은 그렇게 보이면) 범죄자는 격렬한 갈등에 빠지게 된다. 이걸 냅두자니 당연히 바로 신고해버릴 것 같고 또 그렇다고 덤벼들자니 자기를 방어할 것 같고(...)[* 물론 보통의 경우는 약자가 타겟이 되기 때문에 방어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강도가 패배하거나 제압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장비나 육체가 가진 실제적인 공격력이나 방어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강도에게 표식이 될 상처나 흉터를 남기거나 아주 다치거나(다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그건 범죄자도 마찬가지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점점 지나가거나 하기 때문에 방어할 의지가 있는 상대방을 노리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쉬운 예를 들자면, 정신이상 등급이 강도보다 훨씬 높은, 사람을 찌르려 덤벼드는 살인마도 상대가 칼이나 기타 무기를 들고 있으면 덤벼드는 것을 주저한다. 이 상황에서 상대가 찔리는 순간 찔러버리면 같이 죽는 거다. 제대로 미쳤다면 같이 죽자고 덤빌 것이고 덜 미쳤다면 당신의 장비나 마음가짐을 해제하려 꾀를 부릴 것이다. 최고의 경우 그냥 당신을 피해갈 수도 있다. 어쨌든간 당신이 방어태세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공격하기 힘들어한다는 점에선 마찬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