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림도령(신과함께)/영화 (문단 편집) === [[신과함께 2|인과 연]] === >'''아닙니다. 저에겐... 더 이상 아버지께 용서를 구할 길이 없다는 게... 그래서 이젠... 아버지께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게... 그것이... 그것이 저에겐 가장 큰 지옥이었습니다...''' 1편에 이어 천륜지옥의 지옥귀들과 싸우다가 --한 대 맞고-- 중간에 기절했지만 일어났다. 그 후 염라대왕에게 김수홍의 재판의 허락을 요청하였다. 대신 염라대왕은 허춘삼을 저승에 데려온다는 조건으로 승낙했고 이 역할을 해원맥과 이덕춘이 맡게되면서 홀로 [[김수홍]]의 변호 및 경호를 맡게 된다. 시종일관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재판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김수홍을 삼도천의 괴물 물고기에게 뜯어먹히게 하였고 배신지옥을 지나는 도중 김수홍이 하필 무서워했던 게 쥬라기 월드에 나온 공룡[* 나온 순서는 순서대로 [[벨로시랩터]], [[티라노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들이라 피해다녔다.[* 이때 김수홍에게 편하게 생각하라며 넌 무서워하는 거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몇 안되는 강림의 개그씬이다.] 불의지옥에서 첫번째 재판을 받게 되는데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이 김수홍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귀인[* 2편에서 제대로 귀인의 정의가 나왔는데, 정의롭게 살아온 사람과 억울하게 죽어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라고 한다. 김수홍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귀인인지 아닌지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원 일병을 꿈으로 불러와 증인석에 앉힌다. 사실 원 일병과 박 중위가 김수홍을 묻던 중 살아있던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그냥 묻었다. 따라서 김수홍은 과실치사가 아니라 억울하게 죽은 귀인이라는 점을 증명하려고 했는데, 원 일병이 정신적인 과부하를 견디다 못해 사망해버렸고 이때문에 간접 살인까지 적용되어 살인지옥까지 가게 된다.[* 사실 이건 김수홍이 아니라 강림의 잘못이었다. 김수홍은 오히려 원 일병이 그랬을 리 없다며 그냥 몰랐다고 말하라고 했다.] 김수홍까지 얼려질뻔했으나 다행히 증인이 죽어 재판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다음 지옥으로 판결을 넘기게 된다. 한편 여러 지옥들을 통과하며 그 시간동안 수홍과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을 얘기하지 않은채 폭력지옥에서 재판의 유보[* 전작의 합산처벌과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된다.]를 요청하며[* 이때 처벌을 받게 될 경우 '''자신의 환생을 포기'''하겠단 말까지 한다.] 마지막 지옥인 살인 지옥에서 저승을 관장하는 '''[[염라대왕(신과함께)/영화|염라대왕]]'''과 [[박무신]]을 증인으로 신청한다. 그리고 마지막 재판에서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이 밝혀지는데... 천년 전, [[고려의 여진 정벌]] 당시 총사령관의 첫째 아들이었으며 아버지의 총애를 받는 입양된 거란족 동생을 질투했다.[* 강림에게 능력적으로 쩔쩔매는 동생에게 대장군이 친히 교습을 해준다. 강림의 단점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점점 동생의 능력이 자신을 앞서기 시작했고 아버지도 원칙주의적인 강림이 아닌 너그러운 성품인 동생을 우선 순위에 두기 시작하자 완전히 열등감에 휩싸여버린다. 이로 인해 자신은 후방에 남고 아버지와 동생이 출진했던 전쟁터에서 시체 더미에 깔렸지만 아직 아버지가 살아있는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모른 체 하고 철수한다. 다만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음을 깨닫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 아버지를 찾는데 이미 때는 늦어 아버지는 사망한 상태였다. 아버지의 시신이나마 수습해오고 대장군의 자리에 오르지만, 이때 의붓 동생을 좌천시켜 북방으로 보낸다.[* 아버지를 구하지 않아 돌아가시게 한 것은 자신임에도 의붓동생에게 죄를 물어 보내버린 것을 보면, 자신의 잘못보다는 동생이 보좌를 잘못한 탓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자기합리화를 한 듯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동생이 북방에서 군량미를 빼돌리고 여진족 아이들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동생의 부하들을 몰살시키고 여진족 아이들의 은신처를 습격한다. 그리고 살아 돌아와서 여진족 아이들이 도망갈때까지 시간을 벌던 '''[[해원맥(신과함께)/영화|동생]]을 죽이는데 [[이덕춘(신과함께)/영화|여진족 소녀]]가 급습하여 결국 칼에 찔린 여파로 죽게 된다. 물론 강림도 [[이덕춘(신과함께)/영화|여진족 소녀]]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죽어가는 강림에게 나타난 염라대왕이 강림의 죄가 매우 중하지만[* 저승 7죄로도 천륜(중상을 입은 아버지를 내버려둬 결국 사망에 이르게 방치), 폭력(의동생에게 심한 폭력을 행사함), 배신(아버지와 동생을 배신함), 불의(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책임마저 떠넘김), 거짓(아버지의 사인을 위조), 살인(의동생과 여진족 아이들을 죽인 것) 등 나태를 제외한 6죄를 확실히 저질렀으며 그 죄질 또한 나쁘다. 염라대왕이 저승 7죄의 모두 중역죄인으로 기소되어 있다고 밝혔기에 나태의 죄도 지은 게 확실하다. 작중에서는 딱히 나태한 면을 보이지는 않지만 나태의 의미가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도 의미한다면 아버지를 구하지 않은 것과 고려 별무반 대장군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속죄하는 의미에서 강림만 그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지우지 않은채 차사직을 권유하고 그 이후부터 저승 삼차사 세[[해원맥(신과함께)/영화|사]][[이덕춘(신과함께)/영화|람]]의 차사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즉 강림은 '''천년 동안 자신이 죄를 지은 대상들과 함께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온 것'''이다. 비중이 무척 높아서 신과 함께-인과 연의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또 하나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염라대왕은 강림의 죽은 아버지(강문직 대장군)가 모습을 바꾼 것이였다.''' 강림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명이 다 되어 저승으로 가게 된 순간 이전 세대의 염라가 직접 찾아와 강림의 아버지에게 차기 염라대왕직을 권하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그때 강림의 아버지가 뒤늦게라도 자신을 찾아온 강림을 보고 나서 아들에게 인간의 죄책감이 조금은 남아 있다는 걸 깨닫고 새출발할 기회를 늦게나마 주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아닌 전대 염라대왕의 모습으로 바꿔달라고 했던 것이었다. 즉, 강림의 아버지는 저승으로 가기 직전에 전임 염라의 자리를 이어받아 새로운 염라대왕이 되어서 7죄를 그것도 엄청난 스케일로 저질러 각 종류의 지옥에서 가장 중한 형벌을 받을 것이 뻔한 아들을 용서하고 그 다음 1000년이나 강림한테 해원맥과 덕춘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힘들어할 시간이자, 용서를 구할 시간도 준 것이다. 염라의 바람대로 강림은 관련 사건을 통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그들에게 자신의 1000년 전 행동에 대해 사과하는 말을 하려 했다.[* 그러나 이때 해원맥과 덕춘은 강림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 성주에게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 자신들이 이제 1000년 전의 인간이 아닌 차사 해원맥-이덕춘이 되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그를 용서하였고 말을 막아서 직접 말을 하지는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