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세희 (문단 편집) === 1부 === 사실 세희의 정체는 [[호랑이(나와 호랑이님)|랑이]]의 [[창귀]].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혀서 생기는 귀신이라고 한다, 세희는 랑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아먹힌 인간''' 이라고 한다. 무슨 뒷 이야기가 있는건지...덧붙여 자기 스스로 처녀귀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1권 초중반부에선 끝까지 초동안 고모라고 설명하나, 랑이가 성훈에게 호되게 혼나고 결국 자신이 성훈에게 쓸모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지리산의 봉인을 풀려들자 성훈을 마구 비난한다. 성훈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자 '인간놈아' '역겹다' '등신 새끼' 등의 욕설을 섞은 비난을 하게 된다. 성훈이 잘못을 깨닫고 자신을 랑이에게 당장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의 정체가 창귀임을 밝히고 먹이를 호랑이에게 진상하는 요술을 이용하여 그를 지리산 랑이에게까지 워프 시켜준다. 5권에서도 랑이와 성훈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욕설과 강력한 비난을 하는 걸 보아 진정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만 그런 식의 비난을 하는 듯. 말 실력이 이상한 쪽으로 좋다. 냥이의 창귀인 가희 또한 그녀의 요술 실력을 인정하는 듯하다. 특히 이때 성훈에게 쏟아놓는 입담은 읽는 독자마저 부지불식간에 빡돌게 만들 지경으로 무지막지하다. '''1권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그동안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과정이 거의 세희로 인해 일어났다는 사실들을 알고도 강성훈이 "난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라고 하자 조금 전까지 얌전히 요리를 하더니 갑자기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마치 '죄인인 너에게 내가 은혜를 베풀어주마' 같은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지 마라. 아직도 [[호랑이(나와 호랑이님)|주인님]]을 그렇게 모르냐? 냥이가 한 말을[* 성훈의 의식 속에서 "랑이가 왜 너를 사랑하게 된 것 같으냐?"라고 찌른 것.] 진짜라고 고스란히 믿고 그딴 헛소리를 하는 네 멍청함에 구역질이 난다"는 논지로 성훈을 맹비난한다. 요약하면 ''''주인님은 내가 널 만나게 만들어서 널 사랑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진심으로 널 사랑하는 건데, 그건 깡그리 무시하고 적인 냥이의 세 치 혀에 홀랑 넘어가 주인님의 사랑을 의심하냐?' '''라는 말. 세희의 비난에 대해 잘 고민해 본 성훈은 냥이의 요술을 깨뜨리기 위해 나래, 치이, 폐이, 랑이에 대한 자기의 ~~욕정이 섞인~~ 마음을 말하고, '아. 그런데 세희는 별로 안 좋아한다. 그 녀석은 좀 짜증난다고' 라고 디스를 했다. 6권에서는 그녀가 성훈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영물로서 영생을 사는 랑이가 성훈이 평범한 인간처럼 80살쯤에 자연사 한다면 슬퍼할 것을 염려하여 성훈을 신선으로서 바꾸게 만드는 것. 성훈은 랑이와 오래 살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해서 이 이야기 자체는 큰 혼란이 없었지만 문제는 아야가 엮여서 다른 쪽으로 혼란이 생겼다. 사건이 중반쯤 갔을 때, 성훈은 아야 사태의 전말을 잘 살펴본 결과 사태의 전말, 즉 1천여 년 전부터 세희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아야의 아버지를 화살에 맞아 죽게 만든 것, 그리고 거타지에게 금은보화가 쌓인 동굴이 있다는 헛소문을 흘려 끌어와 아야를 만나게 하고 거기서 간접적으로 아야 아버지의 유서를 전달해 거타지가 아야를 보살피게 만든 것이 모두 세희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추궁하는데, 이 때 세희는 '''전에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성훈을 칭찬하며 '마침내 내가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한 기준에 도달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비꼼이나 비아냥 없이, 순수하게 잘못을 했으면 응당 벌을 받고,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응당 도움을 받게 한 것이었다며 성훈에게 당시의 자신에 대해 털어놓는다. > 성훈: 왜 일이 이 모양 이 꼴이 되도록 내버려뒀어! 한 마디만 했으면 됐잖아! 거지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손만 잡으면 된다고! 그러면 병이 낫지는 않아도 목숨이 위험할 일은 없을 거라고! > 세희: 도련님. '''그리하면 이미 희생된 이들의 넋은 어찌 위로해 주란 말입니까.''' 7권에서는 자신들이 직녀성/견우성에 잡혀간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유를 파악해 잡혀가기 전에도 성훈을 까면서 힌트를 주고 틈틈이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서 천상에 항소, 결국 유배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성훈이 탈출할 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세희가 치이랑 폐이에게 견우성의 의지를 '''협박'''할 때 사용하라고 건네준 것이 '''핵폐기물'''. 치이 왈 "직녀성에서는 잘 먹혔어요!!"...[* 당연히 성훈은 '애들한테 핵폐기물 따위를 내주지 마라'며 딥빡.] 끝마치는 이야기에 보면 [[호랑이(나와 호랑이님)|랑이]]가 직녀성에서 깽판을 친 것을 뒷수습을 했는데[* 랑이가 성훈이 없다고 개판 치면서 '''눈에서 빔'''을 시전 하면서 직녀성에 있던 산천초목과 지형들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직녀성의 의지는 '어이구 나 망했다'하면서 리타이어 되어버려서 결국 자신들이 풀려나기 전까지 자신들이 오기 전의 상태로 지 혼자서 복구했다고 한다.] "힘든 경기가 끝난 선수처럼 소파에 몸을 푹 파묻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피곤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그 옆에 굴러다니는 술병이 정말 애처롭구나"라고 성훈이 생각할 정도로 개고생을 했는데 랑이에게 벌을 주려는 성훈에게 잠깐 눈을 떠 시선을 보내며, 눈빛 대화로 "제 눈치를 안 살피셔도 됩니다"라고 하고 다시 눈을 감을 정도. 그리고 랑이가 벌로 신나게 엉덩이를 얻어터지는 중간에 한 번은 눈을 뜨고 지켜본다. 그리고 랑이는 세희를 부르지만 세희는 자기 주인의 애원에 조용히 눈을 감으며 모르는 척을 한다. 8권 표지에 '''미소까지 지으면서''' 단독으로 등장했다. 히로인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비중만 많았다. 자칭 1부에서는 공략이 불가능한 캐릭터. 성훈과 랑이의 결별을 요구하는 냥이에게 갈등을 빚고 있는 성훈을 정신적으로 케어해준다는데 그 방법이라는 게 ''''고백.' ''' 8.5권에서 드디어 히로인 논란을 완결시켜버렸다. 중후반부터 세희에게 주지 않았던 선물 떡밥을 해결하기 위해 같이 외출하기로 하고[* 외출할 당시 강성훈이 선물 사 줄테니까 나가자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말을 빙빙 돌려가며 부끄러운 걸 철저히 숨기고 있었는데, 강성훈이 말을 돌린다는 걸 눈치채서 문답무용으로 손을 잡아끌고 나와 세희가 웬일로 목소리를 높이며 "도련님?" 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런데 나중에 쫓아온 랑이가 설명하는 걸 보면 강성훈에게 손을 잡혀있던 세희의 표정은 꼭 '''연인에게 손을 잡힌 여자처럼 얼굴을 붉히고 당황하고 있었던 듯.''' 안타깝게도 성훈은 이 표정을 못 봤지만. 여담이지만 세희는 작 중에서 강성훈의 바보짓에 뿜을 때를 제외하면 보통 불쾌해하거나 무표정이다.], 말을 더듬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근데 크게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말을 흐리거나 말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한 정도. 그렇지만 세희가 이 정도로 언어적 기능을 잃어버린 경우는 8권에서 랑이를 왕에서 내려오게 만들겠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 빼고는 전혀 없었다. 애초에 말을 흐리는 대사가 전혀 없는 캐릭터다 보니..] 이후에 강성훈은 세희에게 줄 선물을 [[비녀]]로 정한다. 세희는 처녀에게 비녀를 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냐고 묻고, 성훈이 모른다고 대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면서 비녀를 끼워 달라고 부탁한다.[* 비녀는 원래 처녀나 결혼을 가지 않은 여자는 착용할 수 없는 장신구이다. 남자가 여자한테 비녀를 끼워주는 것은 청혼 비슷한 개념이다.] 성훈은 비녀를 끼워주면서 "그럼 돌아가실까요, 서방님, 실례, 도련님"이라는 말을 듣는 데다가, 성의에게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웃음을 보게 되지만, 애써 그 웃음의 의미를 부정하기로 한다.[* 성의가 그랬듯이 사랑을 하고 있으나, 그럴 형편이 안 된다는 웃음을 말한다. 아마 세희는 랑이를 주인으로서 모시므로 행동의 제1 원칙이 랑이인데, 그런 랑이가 좋아하는 성훈을 동시에 자신도 좋아하는 것은 모순된다고 애써 생각했던 모양.] 단 8.5권 후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대로 가다간 9권이나 그 이후에 누구 한 명 죽을 거 같다.'''라고 해서 이래저래 사망플래그가 많은 세희가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지만 이는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한 것으로 작가는 정확히는 '아 내가 슬럼프에 빠져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데 이딴 대가리로 책을 쓰면 누구 죽는 스토리밖에 쓸 수 없다.'라고 했다. 즉 멘탈이 오락가락하느라 제대로 된 스토리가 생각이 안 난다는 말이라서 꼭 죽는 전개로 갈 이유는 없으며 작가 본인도 이런 전개에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세희든 딴사람이든 죽을 가능성이 낮다. 9권에서 세희가 자신이 처녀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성훈에게 말하는 방법에 따라 대화하는 사람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10권에서 "무슨 말씀이신지 순진한 처녀로서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걸 보아 그냥 남주를 놀려먹기 위해 한 농담으로 보인다.] 그리고 성훈이 부르자 튀어나오는데 하필 모습이 마법소녀(...)[* 심지어 '''컬러 일러스트에 나왔다.''' 대사도 가관인데 '''"나와라, 짠! 만능 세희! 도련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여기 등장!"'''(...) 더욱더 가관인 건 이걸 무표정에 무기질적인 목소리로 해서 괴리감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 이후 ~~ 몸이 허약한 성훈을 데리고 계단을 오르면서~~ 성훈의 계획[* 성훈의 계획이라는 게 일단 자신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랑이의 남편 또는 애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므로 '''반란을 일으켜 랑이를 바지사장으로 만들고 자신이 '요괴'의 왕이 되는 짓'''을 벌이기로 한 것. 반란이라 하기도 뭣한 게 그냥 랑이 앞에서 랑이의 약점을 찌르면서 왕위에 내려오게 하고 그걸 자신이 받아들이겠다는 것. 다만 이 짓을 하려면 랑이를 잠시나마 슬프거나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하며 랑이의 의견을 무시해야 하기 때문에 랑이의 행복만을 목표로 하는 세희로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매우 효율적이기도 했다.]을 듣는데 이 말을 들은 세희는 무릎이 풀렸다고 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